2010년 6월17일괴 18일에 그립던 그 섬 어청도 답사 다녀왔습니다.
7월4일 우리 산우회 제98회 정기산행을 가기위해서 호도섬에 이어 두번째로 간것입니다.
17일 새벽 5시45분 서대전역에서 무궁화호로 달려서 군산역에는 07시25분에 도착 했습니다.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40여분달려서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여 09시에 출항하는 여객선에 설래는 마음으로 몸을 실었습니다.
바닷가에서 태여나 자란 저는 언제나 바다를 좋아함은 당연한것인지도 모릅니다.
당초 걱정했던 일기는 안개는 조금 끼었어도 바람은 불지를 않고 파도도 일지를 안해서 참 좋았습니다.
여객선은 붕붕기적소리를 내면서 군산항을 빠져 나오고 있습니다.
한시간여를 달리다 연도를 경유하여 그렇게 그립던 어청도에는 11시 30분에 도착 하였습니다.
어느섬을 가도 그렇게 흔하게 섬 안내판이 화려한데도 어청도는 그러하지 안했습니다.
멋있는 사진이 아닐지라도 오히려 그 순수함이 더 좋았습니다.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서 관광객이 많이 오지 않기에 아직도 이렇게 멋없이 서 있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ㅡ 어청도는 말그대로 신비와 순수함이 원래대로 살아숨쉬는 미지의 섬이였습니다.
우리 산우회에서 먼저간다는것은 우리산우회의 축복 입니다.
어청도는 외연도보다도 더 큰섬이지만 채소류식품도 육지에서 모두 사다 먹는다 합니다.
그래서 군산에서 배가 일기관계로 몇일씩 못들어가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격는다고도 합니다.
특히 그섬에는 해군이 근무하고 있어서 배는 잘 빼먹지않고 다닌다고도 합니다.
군산에서 1시간여 가다가 연도에 경우하여 어청도로 갑니다.
돌아올때도 역시 연도를 경우하여 옵니다.여객손님 주민 몇분과 경찰이 동행해서 나왔다 갑니다.
어청도 거의 다가서 아래 바위섬옆을 지나 갑니다.
어청도가 눈에 들어 옵니다.
기억코 여객선은 2시간 30여분을 달려서 어청도에 도착했습니다.
함께 타고갔던 해군20여명도 내려서 부식을 내리고 분주하게 움직이다 군용차량을 타고 빠져나갔습니다.
어청도교회 앞마당 화단에 이렇게 진하고 곱게 피였습니다.꽃이름은 우리 에드몽님께서 ...?
이곳도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서인지 주민의 쉼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인지 일명 올래길을 인조목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바윗길을 한바뀌 돌리려한다고 합니다.도보길이 확보되는 셈이 됩니다.
바닷물이 들어와 만조가 된다면 참 멋진길이 될걸로.. 한 2년후에 어느누구와 또 와서 3일만 있다가 가야겠습니다.
같이 올사람이 있을련지.......
이 풍광을 보면 꼭 외국의 어느 곳 처럼 느낌이 옵니다.
안개가 끼고 동네에서 보면 과히 천하일경 입니다.
등산로가 않이고 낚시꾼들만 다닌다는 앞산을 가봤습니다.
아 이런곳이 있었나 혼자서 정말 멋지구나 잘왔구나를 속으로 몇번이고 ....
발길에 걸치는것은 도라지 장대순. 향 또한 코를 찌릅니다.
어청도 초등하교 교문 입니다.
"필승해군" 의 글자가 천안함사건이 떠 오릅니다.
정말로 필승의 해군으로 다시태여나야 된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군의 패자는 이유가 없습니다.이게 군기 (해병)입니다.
그러나 천안함사건에 생을 마감한 장병들에 마음속깊이 뜨거운 감정을 억누름을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