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요엘 2:12~18
제목: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
● 기독교는 오직 여호와께서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라고 믿는 신앙입니다. 오늘 묵상의 본문인 요엘서를 쓴 선지자의 이름 요엘의 뜻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의미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들어간 이름들이 참 많습니다. 야곱이 이스라엘 아닙니까? 하나님과 씨름을 했지요.
창32:27.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
하나님의 이름이 들어간 이름 중 가장 귀한 이름은 예수입니다.
마1: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
예수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이고, 모세의 후계자로서 이스라엘을 인도한 지도자 여호수아, 선지자 이사야도 발음은 조금 다르지만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니엘과 친구들도 하나님의 이름이 들어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다니엘 이름의 뜻은 ‘하나님은 심판자’, 하나냐는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신다’, 미사엘은 ‘하나님과 같으신 분이 누구인가’, 아사랴는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라는 의미입니다. 이들 이름에는 하나님을 의미하는 ‘엘, 냐, 랴’ 등의 음절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에 나오는 성도들의 이름들에 하나님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이유를 소박하게 해석하면, 성도들은 하나님과 밀접하게 관계를 가지고 사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을 쓴 요엘의 뜻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입니다.
● 위 문단에서 다니엘 이름의 뜻이 ‘하나님은 심판자’라고 했는데요.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는 길은 오직 회개 밖에 없습니다.
요엘2:12.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
12절에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 회개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회개‘기도’는 울먹이고 훌쩍거리며 잘 하는데 실질적인 회개는 안 하고 입술로 내뱉는 회개기도에 머물고 맙니다. 이것이 너무나 계속되면 위선이 됩니다.
잠언 26: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
벧후2:20.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21.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22.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
회개기도는 회개를 하겠다는 결단의 의사표시입니다. 회개는 회개기도에서 결단한 것을 실행한 것입니다. 술을 마시고 나서 후회하며 회개기도를 올린 후 1시간도 되지 않아 술을 또 마시면 그게 회개입니까? 부부싸움을 뉘우치고 회개기도를 드린 후 1일도 지나지 않아 또 부부싸움을 한다면 그것이 회개한 것입니까? 음녀와 간음을 한 후 두려워서 회개기도를 올린 후 며칠도 지나지 않아 또 간음을 한다면 입술로 회개기도는 했을지언정 진정한 회개 즉 하나님께 돌아오는 회개는 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입술로만 하는 회개기도와 실생활의 죄악 된 삶이 중첩되어 반복되면 그것이 위선이고 가증한 가면을 쓴 생활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입술로 회개기도만 하여 자신의 양심을 속이며 상처 주지 말고 진실한 회개에까지 도달하는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요엘12:13은 형식적인 회개기도로 폼만 잡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강권하십니다. 14절에 소제와 전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요엘12:14는 회개의 경륜을 깊게 다룬 다른 말씀 시편 51편을 연상하게 합니다.
시51:16.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18.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19.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 |
16절에서 하나님은 제사를 기뻐하지 않으시고 번제도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묵상자가 소박하게 해석하면 16절은 진정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마음을 찢지 아니하고 겉모양만으로 엉엉 울고 옷을 찢고 절규를 하며 회개기도를 하고 하나님을 믿는 척해도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실 뿐 그런 가식과 위선에 속지 않으십니다. 음녀와 간음을 한 남편이 아무리 비싼 선물을 아내에게 갖다 주어도 아내의 표정은 쌀쌀맞을 뿐입니다. 음녀와 헤어지고 진심으로 반성한 후 아내에게 사과를 하면 혹시 받아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은 위선자의 가식과 쇼 위도우 장난질에 절대로 속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이 회개할 때 원하시는 것은 상한 심령입니다(17절). 상한 심령은 형식적인 소제와 번제를 대체하는 실질적인 제사가 될 수 있습니다. 시편 51편이 말씀하시는 회개의 경륜은 오늘 읽은 본문인 요엘2:12~14의 말씀과 그 분위기와 취지가 비슷합니다. 우리가 가식과 위선을 초개와 같이 버리고 입술로만 하는 회개기도에서 더 나아가 실질적인 회개를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겨 주십니다.
요엘2: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
하나님께서 사랑해 주시고 불쌍히 여겨주시면 우리의 영혼은 심히 기뻐하고 활기를 되찾습니다. 그것이 참 성도가 받는 은혜입니다.
시32:3 (개역한글)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새번역) 내가 입을 다물고 죄를 고백하지 않았을 때에는, 온종일 끊임없는 신음으로 내 뼈가 녹아 내렸습니다. |
시51:10.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
똑같은 인물이라도 응큼하게 위선을 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시32:3에서처럼 심령이 데미지를 입고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물론이고 자신의 양심이 주는 가책(呵責)과 가책(苛責)을 받으며 괴로울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 확실히 버림받은 자와 다시 회개할 수 없을 정도로 믿음이 파선한 자들은 시32:3과 같은 괴로움이 전혀 없을 것입니다.) 가책(呵責)은 자신의 잘못이 후회되어 스스로 뉘우치고 꾸짖는 것이고, 가책(苛責)은 다른 사람의 잘못을 매우 심하게 꾸짖는 것입니다. 우리의 양심은 우리에게 가책(呵責)을 주고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가책(苛責)을 주실 것입니다. 다윗은 표현상 성령께서 떠나시는 것을 걱정했지만 하나님의 자녀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를 절대로 떠나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 즉 참 성도가 된 자들은 연약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었어도 아버지의 자녀로서 죄를 지은 것이기에 회개할 수 있는 세컨드 찬스(2nd chance)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세컨드 찬스, 즉 용서받는 긍휼을 얻은 자는 성령께서 그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그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주십니다. 이것이 곧 요엘2:18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는 말씀의 궁극적인 은혜의 결과입니다. 아멘!
첫댓글 본문 중 "상한 심령은 형식적인 소제와 번제를 대체하는 실질적인 제사가 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법 중 도덕법은 신약교회에 계승되고 더욱 강화되었고, 의식법(제사 등)과 재판법은 폐하여졌습니다.
네, 이 카페에서 자주 들었던 핵심적 개혁주의 교리였습니다.
@노베 네, 잘 이해했습니다.
화이트, 죄가 무엇입니까?
https://cafe.daum.net/1107/YcL1/28
다시 잘 읽어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법: 도덕법, 의식법, 재판법
https://cafe.daum.net/1107/Z4mc/24
이 글이 설명하는 용어와 표준적인 교리만 알아도 구약교회와 신약교회의 관계를 왠만큼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베 공감합니다^^
요엘2:15-17에 대한 해석은 개혁주의 성향의 주석인 베이커 주석을 직접 인용•첨부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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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선지자는 제사장들에게 나팔을 불라고 명한다. 이번에는 성회를 소집하기 위해서다(2:15). 그 명령은 젖 먹이는 어머니, 그 자녀들, 신혼부부 등 통상적으로는 정결법에 기초해 종교적 모임에서 제외되는 사람들까지 포함한다(2:16). 여호와는 하나로 통합된 공동체의 포괄적인 회개를 요구하신다. 그러고 나서 그 공동체에게 적군의 침략과 억압에서 구원과 보존을 위해 간청하라고 명하신다. 요엘은 일반적으로 여호와의 은총을 호소할 때 사용되는 언어를 사용하여, 이방 나라 가운데서 여호와가 받게 될 평판에 주의를 기울인다. 그 평판은 여호와가 여호와의 이름과 연관된 나라를 보존하실 것인가 아닌가에 직접 영향을 받는다.
이스라엘과 유다를 이방인들과 구분해 주는 것은 여호와의 성품과 헌신, 그들 가운데 계신 여호와의 임재, 그리고 그들을 향하신 여호와의 언약적 신실함 등이다(출 33:15~16). 여호와는 이방 나라들이 여호와의 백성을 말살하게 허용하심으로, 자신이 수치를 당하신다. 요엘은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라는 수사학적 질문을 사용한다. 같은 표현이 여호와의 평판에 대해 백성이 한탄하는 비슷한 문맥에서도나온다(시 42:3, 10; 79:10; 115:2). 첫 번째 성회소집(1:14)은 두 번째 소집(2:15~16)을 반영한다. 두 성회 모두 목적은 공동체의 기도와 회개이기 때문이다. 그 총회는 보통 군사적 위협과 억압을 중심으로 한 애가에서 흔히 나오는 공식적 표현들을 사용해(참고, 시 79:4), 여호와께 자기들이 이방인들에게 조롱을 당하지 않게 해 달라고 요구한다.
베이커 성경주석(구약편), pp.897-898.
@장코뱅 핵심적인 부분은 묵상 본문에서 자세히 알고, 어렵고 복잡한 부분은 주석에 의지하여 이해하게 하므로, 글에 대한 가독성이 진짜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노베 공감합니다.
형식적인 회개가 아닌 마음을 찢는 회개를 하나님이 받으시고 그 때에 자녀들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블쌍히 여기실 것이라는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강조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편 51편의 회개와 요엘서 2장의 회개가 유사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핵심을 요약한 듯한 좋은 댓글에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22
주일의 예비일 같은 성격으로 주말에 미리 은혜의 묵상을 읽고 감동을 공유합니다.
공감과 격려 감사합니다.
형식적으로 입술로만 내뱉는 회개기도가 아니라 실제로 화개를 하는 역사가 우리에게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아멘22
이 묵상을 통해 내 심령을 돌아보고 점검합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