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난관을 헤치고 마침내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벌써부터 속도전으로 국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여전히 세계의 초강대국으로서의 힘과 중심을 잃지 않고, '다시 한번 미국을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목표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내세워 그 위력을 행사하려고 한다.
그의 취임식 행사에서는 찬송가를 소리 높혀 부르면서 입장하는 군인 합창단의 모습이 압권이었다.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 장면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을 수 없는 신성하고 영광스러운 역사적인 자리였다. 한국 찬송가로는 348장인 '마귀들과 싸울지라'를 선택한 것도 의미심장한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영적인 의지가 드러나 보이기에 충분했다. 이 찬송가의 영어 명칭은 'Up, and fight against the Devil'로서 성경 야고보서 4장 7절 말씀에 기초한 것이다. 그러니까, '일어나, 그리고 마귀를 대항하여 싸우라', 이런 영적으로 전투적인 제목이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야고보서4:7)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강력하고 위대한 나라로 복구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해야함을 깨닫고 믿게 된 것이 분명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의 취임식에서 영적인 싸움을 선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미국을 휘어잡고 있는 마귀의 세력, 특히 마귀가 유력하게 사용하는 파괴의 수단인 음란을 통한 하나님 말씀 중심의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질서의 파멸을 초래하는 어두움의 세력을 물리치겠다는 굳은 의지인 것이다.
트럼프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 그렇게 두 성별만 인정하고 허락하겠다고 공표하였다. 스스로 자신이 여자라고 여기는 사람이 여성 전용의 시설에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게 된 현재의 독일과 미국같은 나라의 형편이 마치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를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 동성애가 온나라에 누룩처럼 퍼져있는 현실을 성경의 기준에 비추어 볼 때, 트럼프는 용납할 수 없는 상태임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공립학교에서 기도할 수 있고 성경을 공부할 수 있도록 예전의 경건했던 미국의 청교도적인 상태로 환원시키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러니 하나님 마음에 트럼프가 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트럼프 대통령을 세우시고 장차 세계적으로 높혀주실 것이 확실하지 않을 수 없다.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네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같으리라"(신명기28:13,14)
트럼프는 위의 말씀처럼, '이와 같이리라'는 조건적인 악속을 모를리 없을 것이다. 미국을 강성하게 만들고 그 힘으로 세계를 견인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한 그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꼭 지켜야함을 알고 있을 것이다.
트럼프(trump)라는 영어 단어는 '카드 놀이의 으뜸패를 가리킨다. 그리고, 동사로 쓰일 때는 '(더 나은 말이나 행동으로 상대를)이기다, 능가하다'란 뜻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이 가문은 세상에서 제일이 되고 싶은 욕망이 있었던 것이다. 이전의 세속적인 욕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하나님 중심의 신령한 목표를 세운 사람이라고 여겨진다 .'개선의, 승리를 축하하는',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가 'triumphal'(트라이엄흘)이다. 으뜸이 되기를 꿈꾸어 오던 트럼프는 다시 권좌를 차지 하였다.
그리고 승리의 나팔, 곧 트럼펫(trumpet), 트럼펫의 좀더 정확한 발음은 트럼핏이지만, 어쨋든 트럼프 대통령은 승리의 나팔을 불게된 것이다.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하나님 보시기에 흡족하실만큼 미국과 세계를 이끌어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세상의 왕이시며 주권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굳건하게 의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지 않게 통치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트럼프 대통령을 역사적인 위대한 인물로 세워주실 것이다.
대한민국의 대통령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으니 조속히 작금의 사태가 진정이 되어 안정된 국정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의 생각과 하시는 일은 사람의 것을 초월하신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복구시켜 주시리라 믿는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 때문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국가의 주인으로 믿고 의뢰하여 나라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도록 통치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주 예수께서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시면 또한 열수 있는 사람이나 권력도, 권세도 이 세상에는 없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요한계시록3:7)
여기서 '그이가'라는 사람이 바로 재림하실 심판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이 임마누엘이기 때문이지요.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태복음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