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영 : 원장님. 육을 얘기하다 갑자기 생각난 부분인데요,
어떤 기독교인들은 666을 악마의 숫자, 동물의 숫자라고 질색을 하잖아요.
도대체 왜 그렇지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그 숫자를 거리끼는 행위자체가 저로서는 이해가 안 가요.
그들이 말하는 성경에 동물의 숫자라고 나와 있어서요?
만약, 자신들의 사상이 맞다고 주장하려면 그렇게 말할 만한 타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정 현 : 그 사람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 적힌 것이라 토를 달아서도, 따져서도 안 되는 불가항력의 영역이라고 하잖아요.
성경에 말 안 되는 곳이 어디 한두 군데입니까?
도 영 : 그러게요. 이 우주를 이루고 있는
가장 안정적인 숫자가 6이고, 히란야도 6이란 숫자를 기본으로 형성이 되어 있죠,
인간에게 가장 좋은 물인 육각수도 6이고, 인체에 이로운 것들은 모두 6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이미 과학에서도 인정하기 시작했잖아요.
하늘의 비서(秘書)인 천부경의 가장 중심에도 6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아니, 정말 6이 나쁜 숫자이면 천부경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 거죠.
그렇지 않나요, 원장님?
조문덕 : 그렇죠.
도 영 : 이런 정황들로 봐서는 6은 일부 종교에서 근거 없이 두려워하고 금기시 해야 할 숫자가 아니라
우리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단위로 인간들에게 매우 이롭고,
생명력을 주는 숫자라고 말해야 이치적으로 맞다고 할 수 있어요.
제가 왜 6에 대해 열변을 토하느냐면 말이죠,
원자가 원자핵과 원자핵을 돌고 있는 전자로 구성이 되잖아요.
그것을 더 세분화하면 원자핵은 양성자와 중성자로 나뉘고요.
정 현 : 그렇지요. 그게 6과 어떤 관계라도 있나요?
도 영 : 당연히 있어요. 내 생각이 맞다면 그들이 말하는 666의 비밀이 밝혀질지도 몰라요.
원자핵을 구성하고 있는 양성자와 중성자, 그리고 핵 둘레를 돌고 있는
전자는 다시 6종류의 쿼크로 형성되어 있어요.
자, 먼저 원자를 구성하고 있는 양성자와 중성자, 전자의 구성만 따지면 3을 이루게 돼요.
바로 삼각형, 전시안이 그려져 있는 삼각형, 한인들이 중요시 여기는 3사상과
기독교에서 말하는 삼위일체가 바로 3이에요.
그 다음, 각각의 삼인 양성자가 6종류의 쿼크를 이루고,
중성자가 다시 6종류의 쿼크를 이뤄요. 다시 전자도...
정 현 : 6종류의 쿼크를 이루지요.
도 영 : 맞아요. 이쯤 되면 뭔가 그려지는 게 있어야 하는데 ...뭐 생각 안나요?
피라밋에서 나타나는 6배수의 증폭, 프리메이슨들의 상징인 전시안이 그려진 666삼각형.
정 현 : 앗, 혹시 그거예요? 666이 악마의 숫자가 아니라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입자,
원자의 형상을 풀어놓은 거란 뜻인가요?
도 영 :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원자를 구성하는 기본 숫자는 3, 그3이 다시 6의 형상을 만들고,
그 형상을 영적으로 표시하면 바로 666 전시안이 나오는 거예요.
피라밋에서 6배속으로 히란야가 생성되고 증폭되듯이 말이죠.
조문덕 : 흠. 유 사범의 해석이 정말 맞군요.
도 영 : 일부 종교에서 666을 두려워 하는 이유는
아마도 야훼(여호와- 실제 여호와가 아닌 성경상의 여호와) 같은 외계인들로 인해
잘못된 지식을 습득했기 때문일 거예요.
그들은 인간이 자신의 실체를 알까 봐 두려웠을 거예요.
인간을 자신들의 노예화로 전락시키기 위해서는 인간이 똑똑해선 안되거든요.
무지와 공포만이 의식을 구속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잖아요.
그래서 6이 나쁘다는 종교적인 해석은 뿌리부터 잘못된 사상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말하고 싶어요.
조문덕 : 맞습니다.
도 영 : 그리고 또 다른 해석도 있어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물질우주 잖아요.
물질우주가 상승된 영적인 우주보다 파장이 낮아
동물적인 수준이라고 표현을 한 거라면 약간은 이해가 가요.
혹시 카발라를 보면 666은 동물의 숫자이고,
999는 은하 숫자라고 나와 있는 이유가 6보단 9가 높아서일까요?
앗, 그렇다. 원장님, 우리가 알고 있는 원자는 원자핵 안에 양성자가 있고 중성자,
그 다음 전자가 감싸고, 도는 것이 원칙이잖아요. 그런데 아니래요.
이와 정반대의 성질을 가진 다른 원자가 우주에 존재하고 있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와 정반대 성향을 가진 평행우주가 있거나
지구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행성이 다른 곳에 있다는 가설처럼
이 우주에 양성자가 중심이 된 플러스 기운과 이와 반대로 마이너스 기운이 중심인
반양성자로 이루어진 반입자라는 원자가 있었던 거예요.
이 입자는 반물질체라 처음 빅뱅(대폭발 이론)이 일어난 후
엄청난 광속과 에너지로 우리 물질우주 밖으로 튀어 나갔어요.
거기다 물질체와 반물질체가 합쳐지게 되면
상상할 수 조차 없는 빛과 에너지가 뿜어지며 물질은 완전 소멸된다는데요.
조문덕 : 그래서요?
도 영 : 혹시 반입자라는 것이 9의 숫자로
이루어진 건 아닌가 싶어요.
물질세계는 6, 반입자는 9.이 뜻 아닌가요?
조문덕 : 그건 아닙니다. 성격은 서로 정반대이지만 그쪽도 똑같이 6이 기본구조 입니다.
그리고 지금 말한 반입자의 세계와 관계가 있군요. 유 사범, 6을 거꾸로 써 봐요.
어떤 모양이 됩니까.
도 영 : 네... 어라? 9인데요?
조문덕 : 그렇지요?
은하시대가 열려 의식이 상승된다는 것은 6이 9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지금 물질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6과 반대인 상승된 우주의식과 에너지로 바뀌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9는 6을 뒤집어 표시한 숫자입니다. 자, 보세요. 6과 9를 같이 쓰면 이젠 어떻게 보입니까.
도 영 : 뫼비우스의 띠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태극같이도 보이는데요?
조문덕 : 맞습니다. 바로 뫼비우스와 태극의 원리입니다.
극이 다른 에너지가 같이 모여 우주라는 공간을 만들고, 생명체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이 우주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물질우주와 반입자의 우주가 같이 존재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균형입니다.
도 영 : 아, 그렇구나. 이 우주에 오른쪽으로 도는 은하가 있는 반면
왼쪽으로 도는 은하가 존재하는 이유도 이 우주가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인 것처럼요?
조문덕 : 그렇죠. 우리 몸의 기혈도 양쪽이 같이 공존해야 몸의 형태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한쪽만 존재했다면 그쪽으로 에너지가 집중돼 지금과 다른 이상한 형태로 변했을지 모릅니다.
도 영 : 인간도 영적인 부분과 물질적인 부분이 같이 공존해야 균형이 맞는 것 처럼요.
원장님, 차라리 그 균형이 깨지게 되면, 그러니까 물질우주와 영적인우주가 완전 하나가 되면
이 우주에서 물질은 찬란한 빛과 함께 소멸되는 거잖아요.
그걸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3차원적인 관점에서는 물질의 소멸이겠지만
영적인 차원에서는 상승과 신인(神人) 시대가 되는 것이겠고...
아~그렇구나, 그게 지금 말하는 광자대 일까요?
조문덕 : 바로 그겁니다.
물질이 소멸되는 것 처럼 보이지만 빛과 에너지로 상승돼 빛의 인간,
신의 의식으로 깨어나는 신인(神人), 신들의 세상이 이 지구에 펼쳐지게 됩니다.
도 영 : 아, 그렇구나. 지구가 상승되는 과정이군요. 그럼 나쁜게 아니라 오히려 잘된 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