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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욱 ‘안동하회마을 이모저모’ 73×53cm 수채화 캔버스 2023
[미술여행=윤상길의 중계석]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그림엄마와 함께하는 <이야기도, 그림도, 남달라>’ 전시 프로그램을 상설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안동 대표 문화유적지인 하회마을,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스케치여행’을 통해 그들만의 남다른 시각을 거쳐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양서연 ‘병산서원의 여름’ 90.9×65.1cmm 2023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그림엄마’ 한젬마 예술감독의 기획하에 미국 애틀란타를 비롯한 국내외 12지역의 36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72여 점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황성제 ‘우리함께 병산서원에서’ 53×45cm 2023
앞선 10월 8일 한젬마 예술감독과 예술인들은 안동의 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방문하여 이를 작품으로 나타내기 위한 스케치여행을 진행했다.
이민서 ‘안동여행’ 53×65cm 2023
또 전시와 연계하여 지난 11월 10일에는 한젬마 예술감독의 <남다른 멘토링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발달장애 예비예술인들이 한젬마 예술감독을 만나 예술 활동을 위한 상담과 지도를 받을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한젬마 예술감독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품들이 소개되며, 이번 전시가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고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배리어 프리(Barrier-free)를 통해 이번 전시가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는 내적 치유의 기회가 되고, 앞으로 무한한 창작 활동의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
김나경 ‘안동으로 내려오는 범’ 90.3×72.7cm 2023
또한, 일반 예술가와는 다른 창작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장애예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예술적인 가치가 있는 대중예술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출처=안동문화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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