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최대 관심사는 이영하가 아니다. 바로 성추행 당했다고 털어놓은 미스코리아 출신
실명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잠깐 동안 연예생활을 하다가 접고 결혼했다는 문제의 미코는 누구일까.
연예가에선 미코가 드라마에서 조기 하차하고 이후 엠씨를 봤다고 한다.
설령 그의 실명을 안다해도 특별히 주목 받지 않았기에 잘모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아직은 실명을 밝힐 단계가 아니기에 명예훼손 차원서 밝힐수 없으니
긴글 읽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영하 성추행 보도가 일파만파 번지면서 용기있는 미코는
누구일까에 네티즌들이 캐내기위해 시간이 흐를 수록 뜨거워지는 형국이다.
이영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갑자기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영하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하는 등 꼬리 감추기에 여을 올리고 있다.
성추행 사건의 내막
지난 18일 미스코리아 출신 A씨는 TV조선 '뉴스7'을 통해 이영하와 화보 촬영을 한 후
여의도의 한 호텔로 불려가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처음엔 호텔 커피숍서 차나 한잔 하자는줄 알았았는데
호텔 룸으로 데려가 강제로 끌어안고 목을 조이고 청바지가
구겨져 나갈 정도로 강압적인 상태로 성추행 당했다는 것.
이후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지난 그와 마주치는 게 부담 스러워
일부러 녹화현장에 불참하는 통에 배역이 줄어 들어 결국엔
조기 하차하게 됐다고 한다.
녹화장에 갈때마다 남자 탤런트들이 자신을 보고 키득거리는 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이영하 집들이에도 갔었다고 한다.
지난 18일 조선일보가 전격 보도한 이영하 성추행 사건이
인터넷상에서 들끓고 있다.
미코는 이 같은 주장과 함께 이영하와 나눈 메시지 대화도 공개했다.
A씨는 "그 분을 파멸시키겠다,
어떻게 하겠다, 분풀이를 하겠다 이런 것보다도 그 일 자체, 그게 지워지지
않는다"라며 진정한 사과를 요구한다는 입장이지만 이영하는 대수롭지
않게 보고 사태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1968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이영하는 1977년까지 극단 '광장'에서 연극배우로 활동 했다.
같은 해 영화 '문'으로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지금까지 100여 편 이상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수년전 부인 선우은숙과 이혼하고 현재 스페인 바로셀로나 지역서
여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