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느Hippolyte Taine는 예술철학Philosophy of Art에서 말했다. “그림은 색칠된 평면에서 다양한 톤과 다양한 심도의 빛이 친연관계가 있는 어떤 선택에 의해 놓여 진 존재이다.”"A painting is a colored surface, in which the various tones and various degrees of light are placed with a certain choice; that is its intimate being."

텐느의 주장에 이어 드니Morris Denis는 말했다. “그림이란 전마戰馬나 누드의 여인 혹은 일종의 일화逸話이기 전에 본질적으로 특정한 질서의 색채로 조합된 평면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Remember that a picture, before being a battle horse, a female nude or some sort of anecdote, is essentially a flat surface covered with colors assembled in a certain order."
20세기 미적관념의 혁명적인 전변轉變에도 꿈쩍 않는 지금의 윤리관은 종교-더 나아가 서구 기독교와 개신교의 밥그릇싸움이나 동양의 유교윤리 혹은 중동의 신앙적 규제 등등의 철통방어벽 뒤에서 목하 질식 상태이다.
성性이란 야만인의 것이라는 통념이 그림의 Y자까지 까 뭉기는 동안 건강한 성은 음지의 독버섯으로 창궐한다. 이 풍진 세상을 눈감고 귀 막고 입 틀어막고 살아야 되는 본능의 암흑시대라도 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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