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미녀들과 북한 음식을 맛본 류경호텔의 식당을 떠나서..
여행 3일째 밤의 휴식을 위해서 호텔로 향합니다.
벌써 3일째가 지나가고 있으니
전체 6박 7일의 일정중 거의 반 정도가 지나가버렸습니다.
사실.. 국내연수 하루를 포함하면 이미 일정의 반이 지나가버린 셈이지만요.
오늘 밤은 지난 밤 기차에서 보낸 것을 보상해주기라도 하듯이..
별 다섯개짜리 특급호텔에서 묵는다고 합니다~ ^^
연변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라고 하는데.. ㅎㅎ
아무래도 다물 직물이 조금 "뻥"이 들어갔을런지도요~
그래도 좋습니다.
이런 연수에서 별 다섯개 호텔에 묶는다는 것 자체가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
그렇게 잠시 후 버스는 호텔 앞에 도착했습니다만..
너무 어두워서 호텔을 찍을 수 가 없네요~~
그렇게 방 배정 받고 엘리베이터로 향합니다만..
사진은 문 앞에서부터 찍게 되었네요.
1928호.. 이렇게 사진을 찍어두면 기념도 되지만.. 나중에 호수 잊어버려도 카메라 보면 됩니다. ㅎㅎ
역시.. 특급호텔 같은 분위기가 바로 느껴집니다.
화장실도 훌륭합니다.
책상과 문갑들도 고급스럽고..
TV도 벽걸이로.. ^^
잠시 후.. 이 밤을 이대로 보낼 수 없기에..
카메라 들고 산책에 나섭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도심의 불빛은 약하고.. 삼각대도 없고..
중간에 멋진 루미나리에가 나오지만.. 역시 불빛이 약해 삼각대 없이는 힘이드네요..
덕분에 제대로 된 사진 하나 남기지 못하고..
고된 하루 일정을 보상받으면서 편히 쉽니다.
물론 다음 날 아침은 어김없이 연변의 아침을 산책합니다.
산책할 때 찍은 연변국제호텔~
연변의 아침은 "중국#27"에서~
주변에 특급 호텔이 또 있기는 하지만 연변 국제호텔도 분명히 가장 좋은 호텔 중 하나인 것같습니다.
어제 어두워서 제대로 못 찍은 호텔 로비
호텔 프론트..
이미지가 점묘파가 된 것을 보니 뭔가.. 잘 못 찍었네요. --~
엘리베이터 앞
얼래? 한글이 없네요. -o-?
전망을 보려고 가장 높은 층을 눌렀는데..
저 반대쪽으로 가봐야 겠습니다.
연변 중심부의 모습..
여기가 중국이 아니고 우리나라여야 하는데...
끝이 없이 펼쳐진 도시..
우리나라 광역시 수준의 크기와 번화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잠시 연길 시를 감상하다가..
시간의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후다닥 방으로 돌아가서 씻고 아침 먹으러 갑니다.
특급호텔이니.. 아무래도 먹는 것이 기대가 됩니다. ㅎㅎ
후식을 보니.. 조금은 못 마땅(?) 합니다.
이 안에는 무엇이 들었을까요?
자세히 보시면 제이슨이 3명이나 되네요. ㅎㅎ
호텔이지만 마치 우리나라 가정식 백반을 골라 먹는 듯한 느낌입니다.
즉.. 메뉴가 지독하게 - 호텔 이름은 국제호텔인데.. - 우리나라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물론 양식과 중국식도 있지만 한식이 위주여서
한식아니면 안되는 어른들은 많이 좋아하실 듯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래서 연변 땅은 우리 땅입니다. ^^
가볍게 먹어줍니다~
한 그릇으로 끝나면 안되지요~
미니사과.. 정말로 사과하고 맛이 똑 같습니다~
자 그럼.. 여행 4일째를 시작합니다.
글/사진 : 제이슨
첫댓글 호텔.. 너무 좋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