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2025년 1월 11일(토) 10시 30분, '詩山會' 501회 남산 산행날이다. 산우들은 동대입구역에서 만나 동국대학교를 지나 뒷편의 북측순환로와 남측순환로를 거쳐서 N서울타워에 올랐다. 하산은 '남산둘레길'을 산책하고 한양공원과 남산케이블카 운행점을 거쳐 충무로역 근처의 횟집에서 뒤풀이를 하였다.
'남산둘레길'은 서울의 대표적인 걷기 좋은 코스로 남산의 정상인 N서울타워를 중심으로 남산도서관 및 국립극장과 와룡묘 등을 크게 한 바퀴 도는 도보 길이다. 금번엔 동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동국대(북측)에서부터 남산산책로를 거쳐 북측순환길 및 남측순환로를 걷고, 남측 포토아일랜드(전망대) 및 N서울타워와 하산까지 걷기 운동을 하였다.
뒤풀이는 서울 한양공원~남산케이블카지점을 둘러 충무로역 근처 횟집을 찾아갔다. 횟집은 '좋을 호'(好) 식당으로 신선도가 좋은 생선을 매일 잡아 숙성을 하여 제공하고 있었다. 방어, 광어, 연어회 등 모듬회에 소·맥주를 배부르게 먹고, 충무로역에서 헤어졌다. 모다 겨울철에 감기에 조심하시고,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빌면서...
◈ 산행일/집결 : 2025년 1월 11(토) / 3호선 동대입구역 6번출구 (10시 30분)
◈ 참석 : 13명 <정남, 종화, 진석, 기인, 형채, 재홍, 경식, 종진, 삼환, 일정, 양기, 황표 및 창수(뒤풀이 참석)>
◈ 산행코스 : 동대입구역-동국대(북문)-경희궁(정각원)-동국백년비-상록원-남산산책로-북측순환길-석호정-남측순환로-남측포토아일랜드-N서울타워-봉수대-잠두봉-안중근의사동상-한양공원-남산케이블카운행점-충무로-뒤풀이장소-충무로역-집
◈ 동반시 : '새 아침의 시' / 김규동 (박형채 산우 추천)
◈ 뒤풀이 : '회 정식'에 소·맥주 / '좋을 호'(好)식당 <중구 층무로역 7번출구, (02) 2277-7220>
※ 동반시
'새 아침의 시' / 김규동 (박형채 산우 낭송)
새 아침을 위해
바칠 것은
고요한 마음을 담은
한 편의 시고나
새해가 올 때마다
많은 것을 바라기도 하고
기대도 했지만
가고 오지 않는 무정한 세월
그래도
이 아침의 둥근 해를 쳐다보며
속절없이 기약해보는
가슴 속의 꿈은 무엇인가
남북의 형제들아
진실로 우리의 꿈은 무엇인가...
새해여
이 해야말로
그 무엇보다도
통일을 내려달라고
민족이 하나가 되는
마음을 내려달라고
간절히 빌어보는 한 편의 시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