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독산성 트래킹
♠ 일 시 : 2015. 2. 15 (일) 10:30 ~ 13:30 (중식포함)
♠ 만 남 : 09:00 전철1호선 용산역 천안행급행 3번홈 (5-4)
♠ 코 스 : 병점역 - 한신대학 분수대 - 양산봉전망대 - 보적사 - 세마대 -
독산성길 - 산림욕장길 - 한신대정문 - 병점역(6km)
♠ 날씨는 흐리지만 포근하다. 만남장소에는 벌써 정예맴버가 나와있다. 전철출발지라 좌석이 텅텅비어 출발한다. 김종만님 내외분은 신길역에서 환승하신다. 급행이어서 불과 한시간도 안되었는데 병점역 이란다. 뒤편 개찰구로 나와서 산행입구까지 3km 정도의 거리를 버스로 가려니 일요일 이라서 배차가 늦어마냥 기다릴 수없어 택시를 탄다. 합승을하니 버스요금보다 저렴하다. 한신대학교 교정을 경유하여 한가로운 코스로 트래킹이 시작된다.
이번길은 번잡하지도 않아 지역주민의 산책코스로는 적합하다. 양산봉 전망대라해도 해발 170m 불과한곳에 정자를 지어있어 오가는이의 쉼터노릇을 한다. 보적사는 아담한 암자로 대웅전과 뾰족한 석탑이 있어 흐트러진 마음을 여미게한다. 세미대현판의 정자는 사유가 있을진데 잘모르고 지나친다. 능선아래 양지바른곳 평상에다 중식자리를 마련하고 한발 앞선 계절을 음미하며 배낭을풀고 막걸리와 함께 시장기를 해결한다.
독산성곽 위를 걸으며 조상님들의 노고에 경건한 마음을담아 감사를 드린다. 삼림욕장은 온통 잣나무로 로 조성되었는데 벌써 밴치에는 봄내음을 체험하는이가 보인다. 일행하산하여 다시 한신대학 경내로 들어와서 정문을 통과하여 버스를 기다리다 병점행 버스를타고 하차하니 오후 2시도 되지않아 그냥 가자고 홈에서 내려가니 한정거장앞 서통탄에서 출발하는 널널한 좌석에 승차한다.
좀 이른 귀가라서 뒤풀이를 생략하려 했는데 모두가 서운한듯 노량진에서 하차하여 장충족발집에 배낭을풀고 족발과 소주로 거나하게 뒤풀이를 하니 그냥 귀가했으면 정말 서운할 뻔 했다고 모두가 흐믓해하니 이보다 더좋은 뒤풀이가 있을까? 을미년 청양의 설날에도 43회원님과 가족 모두의 건강을 기원 드린다.
★ 43산악회 시산제는 3월둘째주(8일) 강화도 덕산(전망대)산행시 실시예정임
♠트래킹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