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황정산(黃庭山)959m 충북 단양군 대강면
■산행일자: 2017년 5월 14일(일요일)
■산행일정: 북문 출발(07:15)- 금왕 휴게소 도착(08:08)- 빗재 도착(09:36)- 등산 시작(09:40)- 남봉 도착((10:51)- 황정산 정상 도착(11:16)- 점심(11:35- 12:10)- 암반 지대 통과- 안내판 삼거리 경유- 낙옆송 숲 도로 도착(1:55)- 버스 정자 지점 도착(2:08)- 사인암 주차장 도착(2:27)- 청수가든 식당(2:35)- 사인암 주차장 출발(4:10)- 금월봉 도착(5:00)- 안성 맞춤 휴게소 도착(6:43)- 병점역 도착 후 저녁 식사- 화서역 도착(8:30)
■산 행 기
오늘은 황정산에 가는 날이다.
황정산은 주변의 사인암 등 단양팔경의 그늘에 가려 그동안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산중 하나로 최근 들어 칠성바위가 신 단양팔경 중 하나로 지정되면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 산이다.
빗재에서 출발하여 남봉을 지나 정상으로 향하였다.
황정산 오르는 길은 비온뒤 산행길이라 산뜻하고 푸르름이 더한 하늘을 보면서 올라갔다.
황정산 정상에는 산에 비하여 너무나 조그마한 표지석이 있었고 여기서 사진을 찍고 조금 내려오다 점심을 먹었다.
차가운 바람이 몰아쳐 양지가 그리운 점심시간이었으며 식사를 마치고 바위와 소나무로 아름다게 이어지는 암반 길은 몇 번의 밧줄에 의존하여 내려와야 하는 아슬아슬한 구간을 잘 통과하였다.
황정산은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인 험준한 자태로 솟아 있는 산으로 정상에서 하산하는 암봉구간이 위험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2016년 5월에 왔을 때는 영인봉으로 올라가 대흥사로 하산하였다.
오늘은 하산 지점이 낙엽송 숲이라 암반지역을 벗어나 영인봉 갈림길 삼거리 표지판에서 좌측 낙엽송 숲 도로를 목적지로 하고 내려왔다.
도로에 도착하여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곳까지 아스팔트길을 걸어서 내려갔다.
사인암 주차장에 도착하여 청수가든에서 식사를 하고 올라오다 금월봉에 잠시 들러 구경하고 수원으로 향하였다.
암석과 소나무사이로 내려오는 밧줄 암반길을 천천히 내려와 오늘도 안전산행으로 마무리 하였다.
■다녀온 발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