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통합 설계에서 통합 설계 + 통합 시공으로
□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교육청), 한국 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병만, 이하 한국 토지주택공사)는 행정중심 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다솜리(5-2 생활권) 공공시설 복합단지(이하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통합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ㅇ 공공시설 복합단지 통합개발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생활권에서 자주 이용하는 다양한 공공시설들 간 물리적 '장벽‘을 최소화하고 자유롭게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공공시설을 함께 설계․시공․운영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 행복도시의 공공시설 복합단지에는 행복청이 건립하는 복합 주민 공동시설․경찰지구대․119 안전센터․우체국, 교육청이 건립하는 유․초․중학교, 한국 토지주택공사가 건립하는 기반시설․공원 등이 복잡하게 집적되어 있다.
ㅇ 개별 시설별로 각각 계획과 시공이 진행된다면 시설 사이에 담장과 과도한 단차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자유로운 동선이 단절될 뿐 아니라 단지 전체의 조화로운 통합경관이나 효율적인 시설운영에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행복청․세종시․교육청․한국 토지주택공사 등 4개 기관은 해밀동(6-4 생활권) 복합단지를 국내 최초로 통합설계 한 바 있으며, 그 결과 해밀동에는 타 생활권에서 볼 수 없는 ‘담장 없는 마을’을 구현할 수 있었다.
ㅇ 실제 해밀동(6-4생활권) 주민들과 학생들은 마을과 학교가 열린 구조로 설계되어 다양한 공공시설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생활권과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4개 기관은 지금까지 경험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된 통합개발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ㅇ 기존 복합단지(학교+공원+복컴) 기능에 특화주거·상가·문화시설 등을 추가하여 24시간 활력이 넘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하며,
ㅇ 통합 설계를 넘어 통합 시공 과정까지 협력을 확대시켜 건설품질을 상향 평준화하면서 공기지연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 향후 통합개발이 적용될 다솜리(5-2 생활권)는 '21.4월에 총괄건축가(MA, Master Architects)를 선정하여 '22.2월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6년 하반기부터 주민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 세종시 고성진 도시성장 본부장은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도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유‧초‧중등생과 주민, 어르신들 모두가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고,
□ 교육청 조성두 교육행정국장은 “학교와 학교 밖 배움터의 조화로운 환경 속에 가정과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으며,
□ 통합개발을 주관하는 행복청 김복환 도시계획국장은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어 제3기 신도시 등 국내 신도시에 확산될 수 있는 행복도시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행복청 도시정책과 안교필 사무관(☎044-200-3122)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