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동문학회(이사장 홍성훈)는 2023년 2월 11일(토) 오후 2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신년인사회 및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한국문협 제 25대 정종명 이사장, 제 28대 김호운 이사장 및 신현득 원로 아동문학가 선생님과 본회 임 · 회원 축하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1부 사회는 김남형 상임이사가 보았고 송예영·신호현 이사가 ‘아동문학 헌장’을 낭독했다.
홍성훈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소동파의 말을 인용 ‘나라가 한사람으로 인해 흥할수도 있고 망할수도 있다는 말처럼 한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면서 동심으로 살면 세상이 아름다워진다’고 말하며 만지일근(萬枝一根)>의 뜻처럼 한국아동문학회 회원 모두 한뿌리임을 강조하며 한국아동문학회와 아동문학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종명 본회 고문(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한국문협 제 28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호운 이사장을 축하하고 취임 후 첫 행보로 한국아동문학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여서 영광’이라고 말하고 문학상을 수상한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은 ‘우리 문학이 장르가 다르면 담을 쌓고 있어 소통 부재의 낯가림이 심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통섭을 통해 벽을 허물어야 같은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문학단체가 될 수 있는 만큼 문인들끼리 서로 존중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아동문학을 많이 읽는 풍토 조성에 문인들이 앞장 섰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장르 구분없이 통섭의 길을 내고 올곧게 한국문인협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동심으로 돌아가 비옥한 문학 토양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힘쓰겠다’는 말로 축사를 마쳤다. 이어 한국문인협회 윤영훈 부이사장(본회 자문위원)은 ‘문학의 본질은 아동문학이고 그 본질을 잘 닦아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본회 윤갑철 고문은 ‘삶의 뿌리는 어린이 같아야 하고 문학의 효시도 동심으로부터 시작한다는 말과 같이 아동문학에 뜻을 둔 여러분이 어린이다워야 세상은 아름다워 진다’고 격려사를 했다.
2부 문학상 시상식은 박명정 사무국장이 진행하였다.
제 45회 <한국아동문학작가상>은 이상현 심사위원장(본회 상임고문)의 심사 경위와 심사평을 하였다. 수상자는 고광자(동시), 김애경(동시), 김수영(동화) 작가이다.
제 10회 <오늘의작가상>은 김완기 심사위원장(본회 상임고문)이 심사 경위와 심사평을 하였으며 수상자는 박사윤(동시), 서비아(동시), 최광집(동시), 송낙영(동시) 작가이다.
제 2회 <대한민국아동예술인상>은 김남형 본회 수석부이사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심사 경위와 심사평을 하였고 이규원 작가가 아동문학 부문으로 수상하였다.
다음 순서로 제 23회 <아동문학예술신인문학상>에 김용섭 심사위원장의 심사 경위와 심사평을 김선태 본회 고문이 대독하였으며 신인상 수상자로 차윤옥(동시), 손해연(동시), 정지예(동시), 최원순(동시), 정영례(동시), 김현옥(동시), 이현정(동시), 안경옥(동시), 김유경(동시) 시인이 수상하였다.
(사)한국아동문학회는 1954년 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아동문학가를 배출시킨 산실이며 어린이를 위해 좋은 작품으로 어린이 세상을 열어가는 아동문학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홍성훈 이사장의 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 회장 당선을 축하하는 ‘축하떡케잌 커팅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