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점필재 김종직 선생 생가와 예림서원
김종직 선생 생가
🟦 점필재 김종직 선생
* 金宗直 1431(세종 13)~1492
호 점필재. 본관 선산. 부친 강호 김숙자와 모 밀양박씨 사이 3남2녀중 막내아들
* 세조 5년 문과 장원 급제
* 30여년 외직(영남병마평사,함양군수, 선산도호부사, 경기도,전라도, 황해도관찰사, 한성부좌윤 등)
* 내직 도승지, 이조, 공조,병조참판, 형조판서
* 백성다스림에 간략함을 따르고,정靜을 주로 따르고 동動을 제재.
* 조선초 영남사림파 종장宗匠으로서 성리학 정착과 조선중기 사림정치 수립 기초를 놓은 경술과 문리를 겸비한 성리학자겸 문장가.
* 청렴 정직하고 효제충신 중시. 중론조화, 풍속교화
* 문하에 정여창(일두, 함양 남계서원). 김굉필 (도동서원), 도학거유, 조위,김일손(함양 청계서원), 유호인, 표연말, 남효온(생육신) 등 문장 명사 배출.
* 무오사화 시에 부관참시 당함
김종직 글 조의제문을 제자 사관 김일손이 사초(뒷날 정식 편찬될 왕조실록 기초자료) 에 실어 유자광 이극돈 등 훈구파에게 공격당함.
* 시호 문충, 영의정 추증,
* 저서; 점필재집, 당후일기, 청구풍아, 동문수, 여지승람등
* 조의제문 ; 신하 항우에게 죽음을 당한 초나라 의제를 슬프하는 글. 초나라 역사를 통해 신하 수양대군(세조)에게 죽음을 당한 단종을 슬프하는 글임을 알 수있다.
🟦 무오사화에 대하여
1) 배경 ; 두 세력의 대립 ;
* 훈구파는 기성세력,사장詞章중심 학파,벌열세력
* 성종이 김종직 중용, 김굉필, 정여창,김일손 등 영남 신진사류 크게 불러 들여 훈구파와 갈등 초래.
* 길재 학통 영남사림들은 신진기예, 性理學 중심, 대간 홍문관 사관 등 언로에 주로 종사.
2) 성종실록 편찬과정의 대립
* 실록 편찬 당상관이 된 이극돈이 유자광을 부추겨, 유자광.노수신이 '김종직이 조의제문, 세조를 헐뜯은 대역무도' 로 상소하였다.
* 유자광 이극돈 등이 김종직 김일손 등 사림출신들을 공격하여 무오사화를 일으킨 이유.
* 유자광은 김종직에 대한 개인적 원한. 즉 함양 학사루에 걸렸던 유자광 시를 김종직 함양군수가 떼어버린 것.
* 김일손이 사초에 이극돈의 비리(전라감사시 세조비 정희왕후 국상때 근신 않고 장흥기생과 놀았다.)를 기록한것. 결과로 이극돈 자신도 파직됨.
3) 결과
* 김종직은 부관참시(剖棺斬屍)
* 김일손, 권오복, 권경유, 이목, 허반 등 능지처참 사형(간악한 파당, 세조 무록誣錄)
* 강겸 ; 곤장 변경 관노)
* 장류(곤장 때리고 귀양) , 불고지죄 ;
표연말, 홍한, 정여창, 강경서, 이수공, 정희량, 정승조,
* 김종직 문도라는 이유로 장류;
이종준, 최보, 이원, 이주, 김굉필, 박한주, 임희재, 강백진, 강혼, 이계맹 등.
* 파직 (수사관修史官으로 보고하지 않았다) ; 어세겸, 이극돈, 유순, 윤효손, 김전.
,사화를 일으킨 장본인 이극돈도 파직됨.
* 좌천 ; 홍귀달, 조익정, 허침, 안침
* 유자광만 위세당당.
* 유자광 이극돈 등의 고자질과 연산군의 광기가 무오사화[戊午士禍(史禍) ; 1498.연산군 4년,7월]를 일으켜 사림학자 관료가 많이 희생됐다.
김종직 생가 추원재
추원재. 추원(追遠 )은 '조상의 덕을 추모한다.'
추원재
추원재
추원재
추원재
추원재 향나무
추원재 마을 점필재 김종직 선생 기념비각
추원재 입구 마을 정자. 떨어진 곳에 김종직 기념비각이 보인다.
예림서원
예림서원 정문, 독서루
🟦 서원의 위치 변동에 대하여
* 처음 세움 ; 1567. 명종 22년, 지방 유림이 중동면 자씨산 아래 세움. 덕성서원
* 상남면 예림림로 이건
* 현종때 1670년 예림서원으로 사액서원
* 현재 위치 ; 1680년 부북면 후사포리.
예림서원은 사림의 종장 김종직 선생을 받드는 서원이다.
강당 명칭은 구영당(학문의 진리를 가득 담겠다).
구영당의 좌측방은 시민재, 우측방은 일신재.
🟦 모란이나 그려야겠네
점필재 선생이 16세 때 과거에 낙방한 후에, 한강 제천정에서 그 심경을 읊은 시다. 16대 후손 조수가 새겨 걸었다.
雪裏寒梅雨後山 (설리한매우후산)
눈 속의 찬 매화와 비 온 뒤의 산은
看時容易畫時難 (간시용이화시난)
바라보기는 쉬우나 그림으로 그리기는 어렵네
早知不入時人眼 (조지불입시인안)
일찍이 시인의 눈에 들지 않을 줄 알았으니
寧把臙脂寫牧丹 (영파연지사목단)
차라리 연지를 가져다 모란이나 그려야겠네
구영당의 일신재
🟦 극준조약 무생과실 ;
克遵條約 無生過矢
'법규와 약속을 잘 지키면 잘못이 생길 수 없다.'
말끔한 마루
독서루에서 바라본 전경
사림의 종장 이었던 위치에 비해서는 서원의 규모가 크지 않다는 느낌이다.
몽권재
열고각
좌 ; 직방재 ,기숙사/ 우 ; 돈선재, 기숙사.
양정문 사당 정문
육덕사. 사당
김종직 선생 위패를 중심으로 모시고, 박한주, 신계성 두 분을 배향(함께 모심. 서원 설립에 기여한 선비일것).
독서루
서원에는 반드시 은행나무가 있는데. 여긴 안보이네. 소나무가 멋지다.
산수유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