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낭폭포. 화적연.대교천현무암협곡
2018.6.18
포천 한탄강하늘다리를 보러 갔다가 근처의 비둘기낭폭포와 한탄강주상절리길을 따라서
화적연과 대교천현무암협곡 등을 두루두루 돌아보고 빼어난 비경에 감탄을 하고 왔다.
경기도 포천시와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에 이어져있는 한탄강 지질공원대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강을 따라서 형성된 화산 폭발과 관련된 지질공원으로써
폭발 당시 흘러내린 용암으로 인해 현무암과 주상절리, 폭포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포천과 연천 등지만 해도 비둘기낭폭포와 멍우리협곡, 교동가마소, 화적연,
대교천현무암협곡, 아우라지베개용암, 재인폭포, 좌상바위, 남계리주상절리, 은대리판상절리 등
천영기념물과 지질명소가 수십 곳에 이르러 이를 바탕으로 현재 5개 지자체 협업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심사를 추진 중에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포천의 교동가마소를
비롯하여 고석정과 순담계곡 등 연천과 철원 쪽의 여러 지질공원들도 둘러볼 생각이다.
비둘기낭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
포천시 영북면 대화산리 410-3번지 일대에 소재
비둘기낭폭포 전망대
비둘기낭폭포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다리 모습
화적연(명승 제93호)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산115-2 번지 일대에 위치
대교천현무암협곡(천연기념물 제436호)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와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번지 일대에 위치
솔팬션 건너편 도로 오른쪽 50여 미터 쯤에 승용차 기준 20여 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고
여기서 숲속으로 길을 따라 내려가면 강가에 대교천협곡 현무암의 멋 있는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공터에 이런 표지판이 있다
숲 사이로 가다보면 나무 곳곳에 이런 북한군의 표적지도 걸려있다.
강 건너편 언덕 위 논가에도 대교천협곡에 대한 설명과 안내판이 있다.
그런데 그곳은 낭떠러지라 내려가기가 어렵고 경관도 상세히 볼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