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맛보기 강좌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
스무분이 모여 함께하게 된 첫 공부시간!
공부에 앞서 콩주머니 던지기, 노래부르기, 발로 수세기 등 다양한 활동 하면서 수업을 열었어요~
즐겁게 노래하고 활동하며 놀다보니 처음 만나 어색했던 마음도 활짝 열리고, 몸도 머리도 깨어납니다.
12감각 첫 수업의 시작은,
감각기관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우리는 감각기관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는가? 라는 질문을 가지고
감각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추상적인 개념들을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의 사례들 속에서 풀어주시니
너무 생생하게 다가오고 아이들이 떠오르고.. 아이들과 만나갈 때 어떻게 어떤 태도로 만나가야 하는가가 다시 제 안에서 구체화되는 것 같아요.
삶을 새롭게 감각하게 하고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힘을 일깨우는 강의.
그야말로 교육예술이 무엇인지.. 강의를 들으며 경험하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점심 먹고 조금 쉬었다가 습식 수채화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준비부터 하나하나 방법을 익히고 3월 초봄의 색을 만났어요~
환한 봄빛을 향해 춤추듯 자라나는 초록잎들과 봄꽃들
진지하게 그림그리며 아름다운 색을 만나가시는 선생님들~
그림감상 할 때 교사의 다양한 발문으로 상상력이 발동하고 더욱 풍성한 나눔이 되는것을 경험합니다.
봄기운 가득 담긴 벗나무도 그려보았어요~
마지막으로 봄날의 꽃동산을 그리며 환한 봄의 색을 만끽했습니다.
그림으로 색채를 만나고 일상에 돌아오니, 일상에서 만나는 봄빛들이 참 새롭고,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더 자세히, 더 깊이 감각하며 마음깊은 충만함을 느끼는 봄날입니다.
여러 이슈들 속에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절이지만...
언제나 스스로 그러한 길로 묵묵히 나아가는 자연의 품 안에서 평안한 나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름의 길목에서 4월 마지막 주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