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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생약명 | Olibanum, Frankincense(KH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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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유향나무 Boswellia carterii Birdwood 또는 오만유향나무 Boswellia sacra Flueckinger (감람나무과 Burseraceae)의 나무껍질에 상처를 내어 얻은 수지이다.
「中國中藥材眞僞鑑別圖鑑」에는 소마리아유향과 이디오피아유향을 정품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그 기원은 전자가 카씨유향수(佧氏乳香樹) Boswellia carterii Birdwood이고, 후자는 포달유향수(鮑達乳香樹) Boswellia bhaw-dajiana Birdwood라 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이러한 기원식물이나 그 기원식물에서 얻어진 유향은 찾아보기 어렵다. 소말리아 유향은 주로 소말리아에서 생산되고, 오만 유향은 주로 오만과 예멘에서 생산되는데 전자는 생산현황은 확인되지 않고 유통되고 있는 상품만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후자는 생산량도 많고 질도 좋다. 유향은 연한 하늘색을 띤 흰색의 것을 상품(上品)으로 취급한다. 유향의 주 생산지인 오만의 경우를 보면 생산되는 지역은 Hojari, Najdi, Shazri 및 Shabi의 4지역으로 나누고, 그 품질도 이 차례에 따른다.
채취 시기는 3~4월, 5~6월 및 7~8월의 세 시기인데 7~8월의 것이 최상급이고, 그 다음은 5~6월, 3~5월 순이다. 색조는 Shabi에서 3~4월에 채취한 것이 어두운 색이고, 그 품질도 가장 낮다. 대체적으로 5~6월의 것은 갈색이고, 7~8월의 것은 연한 갈색에서 하늘색을 띤 흰색이다. 그러나 불순물이 섞이거나 불완전하게 채취되는 것도 많아 색이나 상태로 그 등급을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여기에서는 유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것을 제시한다. 수지로 구형 또는 불규칙한 모양이고 길이 0.5~3cm이다. 바깥 면은 연한 노란색~황백색~붉은색, 회색 등 여러 가지 색을 띠며 겉에 흰색의 고운 가루가 묻어 있고 반투명이다. 부서진 면은 광택이 나며 나무껍질이 섞여 있는 것도 있다. 질은 단단하나 부서지기 쉽다. 방향성이고 맛은 약간 쓰며 점액성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향 [乳香] (한약재감별도감 - 외부형태, 2014.2.28., 아카데미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