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단순한가?
수학을 공부할 때 사칙연산만 배우면 수학이 단순해 보입니다.
그러다가 방정식, 부등식, 함수, 미적분, 확률 그리고 이들을 이용한 중력가속도, 등의 −ℏ22md2ψdx2+U(x)ψ=Eψ 여러 방정식으로 전개되면 수학이 복잡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수학이 단순하여 물리화학적 현상을 간단히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면,
이는 자연과학적 진리를 모르는 사람의 희론/말장난에 불과한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가르친 진리는 미적분보다 비교되지 않을 만큼 복잡하고 변수나 상수가 많습니다.
연기법만 하더라도 12단계 과정이지만 각 단계의 변화가 결과를 가져오는 연인과법에서
인의 수는 참으로 많습니다.
부처님 법을 제대로 배워가기 위해선 수행법만도 큰 방향성이 여섯 방식인 37도품으로 전개되며, 각각이 이해할 것이 37가지나 되고,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수행법에서 역할이 다른 수행과 이해를 요구 합니다. 구차제정이라는 참으로 어려운 수행단계와 설명이 있고, 중도,일체법,연기 등을 많이 듣고 암기하며 숙고하고 인지하여 성취해야 할 내용이 참으로 많습니다.
당연히 수행 진행 단계와 준비과정에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모순되게도 이렇게 진정한 수행단계에 접근하지 못하여 전혀 모르는 분들이
‘진리는 단순하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합니다.
인공위성 쏘아 올리면 그 궤적이 참으로 단선으로 깔끔합니다.
하지만 인공위성을 올리기 위해선 수많은 원리와 기계의 작동 원칙이 지켜져야 로켓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겉모습만보면 로켓, 탄도 미사일이 매우 단순하여 보입니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로켓쏘아 올리는 것을 단순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학의 질서란 전체 진리의 부분적 진리임에도 이처럼 복잡하고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모든 진리를 넘어선 무상법인 부처님 진리를 단순하다고 주장하는 분들을 보면은
표현은 않지만, 마음에선 동의하지 않고 그저 작은 미소로 넘깁니다.
하지만 절대 불변하고 영원진리를 안다면, 여러 이익을 창출하는 세상의 이익과는 비교되지 않게 큰 것입니다.
진리에 초입하기만 하여도, 최소한 인간의 몸과 의식은 담보되기 때문입니다.
한 시간 노동하여 골드바1kg 얻는 것 보다, 진리를 알고 배우는 한 시간이 훨씬 가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그 인생은 최소 방황하거나 커다란 삶의 고민은 초월하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워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진리의 배움에서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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