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흙날은 수도원 깨어있음의 날
5월까지는 장일순 선생님 공부를 합니다.
첫날 각자 가지고 온 장일순선생님의 책 중< 장일순평전, 나락 한알 속의 우주> 일부를 읽고
다섯바퀴 나누었습니다.
함께한 도반: 두더지, 마리아(소라), 구정, 소현, 자허
1. 장일순선생님에 대해서 몰랐다. 한살림선언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 우리가 무지하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내 삶에 고민이 없었다.
이제라도 알게 된 것이 얼마나 기쁜일인가!
2. 지금 보이는 현실(정치)은 퇴보하는 듯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바뀌고 있다.
장일순 선생은 공부했고, 지혜로운 행동을 한 사람이었다.
지학순 주교를 통해 일을 펼쳐나갈 수 있었다.
생명운동 정신을 이야기 하셨다고 본다.
어렸을 때부터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다고 본다.
함께 공생하는 삶은 폭력이 아니라고 보셨다.
공부한다는 것은 선생의 방식으로 바라보고, 살아보는 것이다.
흔들리면서 뿌리를 깊이 새기는 방법.
선생의 연원이 어디서 오겠는지 생각해보기.(장일순선생의 스승이 누구였으며 그 뿌리는 어디였는지 등등)
3. 한 사람의 일생을 배운다는 것은 내 안에 새긴다는 것이구나.
다음주부터는 '장일순평전(김삼웅 저, 두레)' 함께 읽고 이야기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