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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 外篇 第14篇 天運 目次 장자 외편 제14편 천운 목차 |
| 01[장자(외편)] 第14篇 天運(천운) 01. 上皇상황이란 무엇인가?(01/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15083467 |
| 02[장자(외편)] 第14篇 天運(천운) 02. 最高최고의 至仁지인에는 親친함이 없다(至仁無親).(02/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15746102 |
| 03[장자(외편)] 第14篇 天雲(천운) 03. 어리석어지기에 道도와 하나가 될 수 있다.(03/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16363415 |
| 04[장자(외편)] 第14篇 天運(천운) 04. 孔子공자의 헛된 努力노력<1/2>(04/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16799941 |
| 05[장자(외편)] 第14篇 天運(천운) 05. 孔子공자의 헛된 努力노력<2/2>(05/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17699377 |
| 06[장자(외편)] 第14篇 天運(천운) 06. 孔子공자가 老子노자에게 道도를 묻다.(06/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18769837 |
| 07[장자(외편)] 第14篇 天運(천운) 07. 孔子공자가 老子노자에게 道도를 묻다.(07/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19308954 |
| 08[장자(외편)] 第14篇 天運(천운) 08. 孔子공자가 老子노자에게 仁義인의를 묻다.(08/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19992268 |
| 09[장자(외편)] 第14篇 天運(천운) 09. 子貢자공이 老子노자를 뵙다.(1) (09/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20804107 |
| 10[장자(외편)] 第14篇 天運(천운) 10. 子貢자공이 老子노자를 뵙다.(2) (10/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21547141 |
| 11[장자(외편)] 第14篇 天運(천운) 11. 孔子공자 道도를 깨닫다.(11/11) https://blog.naver.com/swings81/221222018493 |
| [출처] 01[장자(외편)] 第14篇 天運(천운) 01.상황(上皇)이란 무엇인가?(01/11)|작성자 swings81 |
=====第10章↓
| 莊子 外篇 第14篇 天運 第10章 장자 외편 제14편 천운 제10장 | ||
| 10. 子貢자공이 老子노자를 뵙다.(2) (10/11)(1/3) | ||
| 老聃曰 | 노담왈 | 老聃노담이 말했다. |
| 小子少進 | 소자소진 | “젊은 親舊친구여! 조금 더 가까이 오라. |
| 余語汝三皇、 五帝之治天下 | 여어여삼황 오제지치천하 | 내가 그대에게 三皇五帝삼황오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린 眞相진상을 말해 주겠노라. |
| 黃帝之治天下 | 황제지치천하 | 그 옛날 黃帝황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
| 使民心一 | 사민심일 | 百姓백성들의 마음을 〈意識的의식적으로〉 差別차별 없이 하나로 統一통일했는지라 |
| 民有其親死不哭而民不非也 | 민유기친사불곡이민불비야 | 百姓백성들 中에 自己자기 어버이가 죽었는데 哭곡하지 않는 者자가 있어도 當時당시의 百姓백성(사람)들은 그것을 나쁘다고 非難비난하지 않았다. |
| 堯之治天下 | 요지치천하 | 堯요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
| 使民心親 | 사민심친 | 百姓백성들을 가까운 사람을 親愛친애하도록 하였다. |
| 民有為其親殺其殺而民不非也 | 민유위기친살기살이민불비야 | 그래서 百姓백성들 가운데 自己자기 어버이를 위해, 自己자기 어버이를 죽인 者자를 죽이는 者자가 있어도 百姓백성들이 그것을 나쁘다고 批判비판하지 않았다. |
| < 無爲무위에 根據근거한 道德도덕의 偉大위대함 > - 三皇삼황과 五帝오제는 自然자연의 秩序질서를 어지럽혔다. * 三皇五帝(삼황오제) : 底本제본(≪莊子集釋장자집석≫)에 있는 그대로 三皇五帝삼황오제로 한다. 이 三皇삼황이 世德堂本세덕당본 等등에는 三王삼왕으로 되어 있어 池田知久지전지구는 三王삼왕을 三代삼대의 聖王성왕으로 보고 있으나, 福永光司복영광사의 飜譯번역에서는 原文원문은 三王삼왕으로 쓰고서도 飜譯번역은 三皇삼황으로 하고 있는 等등 異說이설이 제법 있다. 여기서는 原文원문‧飜譯번역 兩쪽양쪽에서 모두 三皇삼황으로 보기로 한다. * 黃帝之治天下(황제지치천하) : 黃帝황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릴 때. 陳景元진경원의 ≪莊子闕誤장자궐오≫에서 引用인용한 江南古藏本강남고장본에는 ’黃황‘字자의 위에 ’昔석‘字자가 붙어 있다. 또 天下천하 아래에 ’也야‘字자가 붙어 ‘黃帝之治天下也황제지치천하야’로 表記표기된 版本판본도 있다(王叔岷왕숙민). 여기에서 黃帝황제의 政治정치에 對대한 批判비판이 展開전개되는데, 우리 人類인류의 墮落타락이 바로 이 黃帝황제에서 始作시작되었다고 老聃노담은 본 것이다. * 使民心一(사민일심) 民有其親死不哭(민유기친사불곡) 而民不非也(이민불비야) : 百姓백성들의 마음을 〈意識的의식적으로〉 差別차별 없이 하나로 統一통일했는지라 百姓백성들 中에 自己자기 어버이가 죽었는데 哭곡하지 않는 者자가 있어도 當時당시의 百姓백성들은 그것을 나쁘다고 非難비난하지 않았다. 墨家묵가의 억지 博愛主義박애주의를 빗대서 批判비판한 內容내용으로 百姓백성들이 自己자기의 어버이와 길 가는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게 되어 結局결국에는 어버이가 죽었을 때 길 가는 사람이 죽은 것처럼 哭곡하지 않게 되었다는 뜻. 郭象곽상은 “萬若만약 非難비난하게 되면 억지로 哭곡하게 될 것이다[若非之則强哭약비지즉강곡].”라고 풀이했고, 成玄英성현영은 “三皇삼황이 道도를 베풀자 人心인심이 純一순일해져서 自己자기 어버이만 親愛친애하거나 自己자기 子息자식만 사랑하지 않게 되었다. 그 때문에 어버이가 죽었는데 哭곡하지 않아도 世俗세속에서 非難비난하지 않은 것이다[三皇行道삼황행도 人心淳一인심순일 不獨親其親불독친기친 不獨子其子불독자기자 故親死不哭而世俗不非고친사불곡이세속불비].”라고 하여 黃帝황제의 治世치세를 肯定的긍정적으로 描寫묘사한 것으로 判斷판단했고, 이 立場입장에 서서 풀이하는 注釋家주석가들도 많이 있지만 多少다소 無理무리한 見解견해이다. |
| 勿論물론 ≪莊子장자≫에서는 代替대체로 다른 君王군왕에 比비해 黃帝황제를 높이 評價평가하고 있으며 이 文章문장에서도 다른 時代시대에 比비해 黃帝황제의 時代시대를 相對的상대적으로 높이 評價평가한 것은 事實사실이라 할지라도 길 가는 사람을 自己자기 어버이처럼 사랑하는 博愛박애의 狀態상태에 이른 것이 아니라 自己자기 어버이를 길 가는 사람처럼 放置방치하는 억지 行爲행위를 正當化정당화한 것으로 把握파악하는 것은 無理무리이다. 이 文章문장의 後半部후반부에 黃帝황제의 時代시대까지 通통틀어서 三皇五帝삼황오제를 “名目명목은 다스렸다고 하지만 어지러움이 그보다 甚심함이 없었다[名曰治之명왈치지 而亂莫甚焉이란막심언].”라고 規定규정하고 있는 데서도 莊子장자가 黃帝황제를 包含포함한 三皇五帝삼황오제의 時代시대를 否定的부정적으로 把握파악하고 있었다는 點점이 確認확인된다. * 堯之治天下(요지치천하) 使民心親(사민이친) : 堯요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을 가까운 사람을 親愛친애하도록 함. 差別愛차별애의 情緖정서가 여기서 始作시작되었다. 〈在宥재유〉篇편 第13章에서 “옛날 堯요임금이 天下천하를 다스릴 적에는 天下천하 사람들로 하여금 기뻐하면서 自己자기의 本性본성을 즐기게 했다[昔堯之治天下也석요지치천하야 使天下欣欣焉사천하흔흔언 人樂其性인락기성].”라고 한 內容내용과 〈天道천도〉篇편 第6章 全體전체의 記述기술과 類似유사하다(福永光司복영광사). |
| ※ 昔堯之治天下也(석요지치천하야),使天下欣欣焉人樂其性(사천하흔흔언인락기성),是不恬也(시불념야);桀之治天下也(걸지치천하야),使天下瘁瘁焉人苦其性(사천하췌췌언인고기성),是不愉也(시불유야)。 옛날 堯요임금이 天下천하를 다스릴 적에는 天下천하 사람들로 하여금 기뻐하면서 自己자기의 本性본성을 作爲的작위적으로 즐기게 했으니 이는 便安편안하게 한 것이 아니고, 桀걸이 天下천하를 다스릴 적에는 天下천하 사람들로 하여금 고달프게 自己자기의 本性본성을 괴롭히게 했으니 이는 즐겁게 한 것이 아니다. |
| 莊子 外篇 第11篇 在宥(재유) 第1章 01.천하는 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 된다.(1/14)https://blog.naver.com/swings81/221182371695 |
| * 殺其殺(살기살) 而民不非也(이민불비야) : 自己자기 어버이를 죽인 者자를 죽이는 者자가 있어도 百姓백성들이 그것을 나쁘다고 非難비난하지 않음. 殺其殺살기살의 뒤의 殺살은 ‘自己자기 어버이를 죽인 者자’이고 앞의 殺살은 그런 者자를 죽인다는 動詞동사로 解釋해석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곧 自己자기 어버이의 復讐복수를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을 죽이는 行爲행위조차 妥當타당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만큼 親親친친이 强調강조되었음을 말한 것이다. 報復보복을 正當視정당시하는 이런 雰圍氣분위기는 ≪孟子맹자≫ 〈盡心진심 下하〉에서 “내 이제야 남의 어버이 죽이는 일의 重大중대함을 새삼 깨달았다. 남의 아버지를 죽이면 남도 또한 내 아버지를 죽이고 남의 兄형을 죽이면 남도 또한 내 兄형을 죽일 것이다. 그렇다면 自己자신이 直接직접 父兄부형을 죽인 것이 아니지만 直接직접 죽인 것과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吾今而後知殺人親之重也오금이후지살인친지중야 殺人之父살인지부 人亦殺其父인역살기부 殺人之兄살인지형 人亦殺其兄인역살기형 然則非自殺之也연즉비자살지야 一間耳일간이].”라고 한 孟子맹자의 말과 ≪禮記예기≫ 〈曲禮곡례 上상〉에서 “어버이의 怨讐원수는 함께 하늘을 이고 살지 않으며 兄弟형제의 怨讐원수는 兵器병기를 가지러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恒常항상 兵器병기를 携帶휴대하고 다니다가 怨讐원수를 만나면〉 바로 찔러 죽인다[父之讎부지수 弗與共戴天불여공대천 兄弟之讎형제지수 不反兵불반병].”라고 한 記錄기록 等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이 解釋해석을 取취해서 앞의 句구 ‘民有爲其親민유위기친’에 連結연결시켜 解釋해석하면 “百姓백성들 가운데 自己자기 어버이〈를 害해친 者자에 對대한 復讐복수〉를 위해 그 自己자기 어버이 죽인 者자를 죽이는 者자가 있어도 百姓백성(사람)들이 그것을 非難비난하지 않았다.”가 된다. ‘民민’은 때로는 ‘人인’과 通用통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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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14篇 天運 第10章 장자 외편 제14편 천운 제10장 | ||
| 10. 子貢자공이 老子노자를 뵙다.(2) (10/11)(2/3) | ||
| 舜之治天下 | 순지치천하 | 舜순이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
| 使民心競 | 사민심경 | 百姓백성들에게 競爭경쟁하는 마음을 갖게 하였다. |
| 民孕婦十月生子 | 민잉부시월생자 | 그 結果결과 百姓백성들은 姙産婦임산부가 10個月개월 만에 子息자식을 낳으며, |
| 子生五月而能言 | 자생오월이능언 | 태어난 아이는 겨우 5個月개월 만에 말을 할 줄 알게 되어 |
| 不至乎孩而始誰 | 부지호해이시수 | 웃을 줄 아는 데 이르지 아니하고서도 벌써 낯을 가리게 되었으니 |
| 則人始有夭矣 | 즉인시유요의 | 이렇게 하여 사람들 中에 처음으로 夭折요절하는 이가 생기게 되었다. |
| 禹之治天下 | 우지치천하 | 禹우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
| 使民心變 | 사민심변 | 百姓백성들의 마음을 크게 變化변화시켜서 |
| 人有心而兵有順 | 인유심이병유순 | 사람들이 利己心이기심을 갖게 되고 武器무기를 使用사용하는 일까지 正當정당하게 여겼으며 |
| 殺盜非殺 | 살도비살 | 盜賊도둑을 죽이는 것은 殺人살인이 아니라고 하여 |
| 人自為種而天下耳 | 인자위종이천하이 | 自己자기 自身자신이 天下천하에서 第一제일 根本근본이 되는 存在존재라고 여기고서 잘난 체 하기에 이르렀다. |
| 是以天下大駭 | 시이천하대해 | 이 때문에 天下천하가 크게 놀라 |
| 儒、墨皆起 | 유,묵개기 | 儒유와 墨묵이 모두 한꺼번에 일어나게 되었다. |
| * 舜之治天下使民心競(순지지천하사민심경) : 舜순이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에게 競爭경쟁하는 마음을 갖게 함. 〈騈拇변무〉篇편 第4章에서 “虞氏우씨가 仁義인의를 내세워 天下천하를 어지럽힌 때부터 天下천하 사람들이 仁義인의로 달려가 따르지 않는 者자가 없었다[自虞氏招仁義以撓天下也자우씨초인의이요천하야 天下莫不奔命於仁義천하막불분명어인의].”라고 한 內容내용과 같은 認識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陸長庚육장경은 “舜순임금은 어진 사람을 崇尙숭상했기 때문에 百姓백성들로 하여금 다투게 하였다[虞帝尙賢우제상현 故使民爭고사민쟁].”라고 하여 ≪老子노자≫ 第3章에 立脚입각하여 풀이하고 있는데 適切적절한 見解견해이다. 競경은 다툰다는 뜻. 陸德明육덕명은 ‘爭쟁’으로 풀이했다. 武延緖무연서가 ‘彊강’의 뜻이라고 한 것은 池田知久지전지구의 指摘지적처럼 不適當부적당하다. * 民孕婦十月生子(민잉부시월생자) : 姙産婦임산부가 10個月개월 만에 子息자식을 낳음. 馬叙倫마서륜은 民민을 끼어든 글-字자로 보았고 孕婦잉부를 婦孕부잉으로 고쳐야 한다고 하지만 根據근거 없는 이야기이다(池田知久지전지구). 十月십월의 아래에 ‘而이’字자가 있는 引用文인용문이 있으며(劉文典유문전, 王叔岷왕숙민), 劉文典유문전은 ‘而이’字자가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池田知久지전지구) 뒤의 五月而能言오월이능언 等등에 ‘而이’字자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主張주장한 것이지만 꼭 맞출 必要필요는 없다. * 子生五月而能言(자생오월이능언) : 태어난 아이는 겨우 5個月개월 만에 말을 할 줄 알게 됨. 于鬯우창은 言언이 笑소의 뜻이라 했지만(池田知久지전지구) 그렇게 하면 뒤의 不至乎孩而始誰부지호해이시수와 相衝상충되므로 옳지 않다. * 不至乎孩而始誰(부지호해이시수) : 웃을 줄 아는 데 이르지 아니하고서도 벌써 낯을 가리게 됨. 孩해는 웃는다는 뜻. 陸德明육덕명이 孩해를 “≪說文解字설문해자≫에서는 웃는 것이라 했다[說文云설문운 笑也소야].”라고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하다. 林希逸임희일은 孩해를 ≪孟子맹자≫ 〈盡心진심 上상〉에 나오는 ‘웃을 줄 알고 손잡고 다닐 만한 어린아이[孩提之童해제지동]’로 보고 “아직 웃거나 손잡고 다닐 만한 때에 이르지 않음이다[未至於孩提미지어해제].”라고 풀이했으며, 또 王敔왕어는 “세 살 된 아이를 孩해라 한다[兒三歲曰孩아삼세왈해].”라고 풀이했는데, 池田知久지전지구는 林希逸임희일의 解釋해석은 그래도 可가하나 王敔왕어의 註釋주석은 不適切부적절하게 보고 있다. 林希逸임희일은 始시를 ‘早也조야’로 풀이했는데 適切적절한 見解견해이다. 誰수는 낯을 가린다는 뜻. 郭象곽상은 “사람을 區分구분한다는 뜻이다[別人之意也별인지의야].”라고 풀이했는데 이것이 옳다. 또 林希逸임희일은 “물음이다……사람들에게 누구냐고 물음이니 誰수는 誰何수하(누구냐)와 같다[問也문야……問人爲誰也문인위수야 誰猶誰何수유수하].”라고 했는데 이것도 ‘누구냐고 물을 줄 아는 것’을 ‘낯을 가릴 줄 안다.’ 또는 ‘사람을 區分구분할 줄 안다.’와 비슷하게 理解이해하면 맞는 註解주해라 할 수 있으나 嚴密엄밀하게 보면 郭象곽상 注주가 더 正確정확하다. |
| * 禹之治天下(우지치천하) 使民心變(사민심변) : 禹우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의 마음을 크게 變化변화시킴. 民心민심이 크게 惡化악화됨을 말한다. 이 部分부분은 池田知久지전지구도 指摘지적하고 있듯이, 〈天地천지〉篇편 第7章에서 “只今지금 當身당신은 賞상을 내리고 罰벌을 주는데도 百姓백성들은 오히려 不仁불인을 저지릅니다. 〈타고난 自然자연 그대로의〉 德덕이 이로부터 衰退쇠퇴하고 〈人爲的인위적인〉 刑罰형벌이 이로부터 確立확립되었으며, 後世후세의 混亂혼란이 이로부터 始作시작되었습니다[今子賞罰금자상벌 而民且不仁이민차불인 德自此衰덕자차쇠 刑自此立형자차립 後世之亂후세지란 自此始矣자차시의].”라고 禹우를 批判비판한 內容내용과 類似유사한 脈絡맥락이다. 다만 〈天地천지〉篇편이 堯舜요순과 禹우 사이의 差異차이를 强調강조하고 있는 데 比비해 여기에서는 堯舜요순과 禹우 모두를 否定的부정적으로 描寫묘사하고 있다는 點점에 差異차이가 있다. 變변은 옛것을 바꾸었다는 뜻. 成玄英성현영은 ‘禍變화변’이라고 풀이하여 變亂변란의 뜻으로 보았지만 그보다는 林希逸임희일이 “옛것을 바꿈이다[變於古也변어고야].”라고 풀이한 것이 좋고, 陸長庚육장경도 같은 見解견해를 提示제시했다(池田知久지전지구). * 人有心而兵有順(인유심이병유순) : 사람들이 利己心이기심을 갖게 되고 兵器병기를 使用사용하는 일까지 正當정당하게 여김. 心심은 私心사심, 곧 利己心이기심을 말한다. 于省吾우성오는 위 文章문장의 ‘使民心變사민심변’을 받는다고 하였으며, 成玄英성현영은 心심을 “有爲유위하는 마음[有爲之心유위지심].”으로 풀이하였으며, 林希逸임희일은 “사람들마다 私心사심을 갖게 되었다[人人各有私心也인인각유사심야].”라고 풀이하였으며, 陸長庚육장경은 “各自각자 機心기심을 갖게 되었다[各有機心각유기심].”라고 풀이하였다. 兵有順병유순은 兵器병기를 使用사용하는 것도 順理순리라고 여겼다는 뜻. 林希逸임희일이 “武力무력을 使用사용하는 일까지 順理순리에 맞는 일이라고 여김이다[以用兵爲順事也이용병위순사야].”라고 풀이했다. * 殺盜非殺人(살도비살인) : 盜賊도둑을 죽이는 것은 殺人살인이 아니라고 여김. 底本저본(≪莊子集釋장자집석≫)에서는, 郭慶藩곽경번이 非殺비살에서 絶句절구하고 있으나, 非殺人비살인에서 絶句절구하는 것이 옳다고 보아 ‘殺盜非殺人살도비살인’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非殺비살에서 絶句절구하는 것은 本是본시 郭象곽상도 그랬으나 孫詒讓손이양, 武延緖무연서, 馬叙倫마서륜, 阮毓崧완육숭, 劉文典유문전, 王叔岷왕숙민 等등은 殺人살인까지도 絶句절구하는 것이 옳다고 하고 있다. 또 이 篇편의 作者작자가 墨子묵자의 主張주장을 禹우와 關係관계 지어서 敍述서술한 것은 ≪莊子장자≫ 〈天下천하〉篇편, ≪淮南子회남자≫ 〈要略訓요략훈〉篇편 等등에 보이는 것처럼 墨家묵가의 思想사상이 禹우의 治道치도를 祖述조술한 것이라는 理解이해가 널리 流布유포되어 있었고 實際실제로 ≪墨子묵자≫에 그런 內容내용이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池田知久지전지구). 殺盜非殺人살도비살인은 곧 盜賊도둑을 죽이는 것을 殺人살인이 아니라고 여겨 함부로 사람을 죽인다는 뜻이다. |
| * 自爲種而天下耳(자위종이천하이) : 自己자기 自身자신이 天下천하에서 第一제일 根本근본이 되는 存在존재라고 여기고서 잘난 체하기에 이름. 自爲種자위종은 스스로 씨앗이라고 여김. 곧 自己자신이 天下천하에서 가장 重要중요한 存在존재라고 여겼다는 뜻. 郭象곽상이 “萬物만물을 크게 齊一제일하지 못하고 사람마다 따로 區別구별되었다[不能大齊萬物而人人自別불능대제만물이인인자별].”라고 풀이한 以來이래 成玄英성현영, 林希逸임희일, 羅勉道나면도, 陸長庚육장경, 王敔왕어, 林雲銘임운명 等등이 같은 見解견해를 提示제시하는 等등, 郭象곽상의 見解견해가 定說정설로 받아들여져 왔지만 適切적절치 않다(池田知久지전지구). 李勉이면이 種종을 ‘根本근본[本본]’으로 보아 “스스로 根本근본이라 여김을 말함이니 곧 스스로 높임이다[謂自爲本위자위본 卽自尊즉자존].”라고 풀이한 것이 옳다(池田知久지전지구). 而天下耳이천하이의 而이에 對대하여 朱得之주득지는 ‘而이’字자를 ‘於어’字자의 誤謬오류라 했고, 宣穎선영은 於어와 같다고 하였으니 이 두 說설을 따르면 自爲種而天下耳자위종이천하이는 ‘自爲種於天下耳자위종어천하이’가 된다. 池田知久지전지구의 이 部分부분의 解釋해석은 “스스로를 根本근본으로 여겨 내가 있고서 天下천하가 있을 따름이다.”라고 하면서도 李勉이면이나 宣穎선영의 ‘而二於이이어’ 說설은 잘못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文脈문맥이 明確명확해지려면 아무래도 朱得之주득지나 宣穎선영의 說설을 擇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한-便편 福永光司복영광사는 郭象곽상의 注주와 王先謙왕선겸이 “各自각자 黨派당파를 만들었다[自爲黨類자위당류].”라고 풀이한 것을 따라 “멋대로 自己자기 黨派당파를 만들어 온 天下천하가 물들어 버렸다.”라고 解釋해석하는 等등 이 文句문구는 참으로 異說이설이 紛紛분분하다. 耳이는 爾이와 같다. * 是以天下大駭儒墨皆起(시이천하대해유묵개기) : 이 때문에 天下천하가 크게 놀라 儒유와 墨묵이 모두 한꺼번에 일어남. 〈在宥재유〉篇편 第2章에 類似유사한 表現표현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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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 사상을 강력히 비판한 장자에게 인생을 배우다, 장자에게 인생철학의 길을 묻다, 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korean audiobook * https://www.youtube.com/watch?v=P7Afejv0UUI |
| - [인문학 고전콘서트] 19부 - 장자(莊子) 4강 https://www.youtube.com/watch?v=0IoVIqqlofk |
| 莊子 外篇 第14篇 天運 第10章 장자 외편 제14편 천운 제10장 | ||
| 10. 子貢자공이 老子노자를 뵙다.(2) (10/11)(3/3) | ||
| 其作始有倫 | 기작시유륜 | 그리하여 처음 일을 始作시작했던 때에는 그래도 道理도리에 合當합당한 것이 있었는데 |
| 而今乎婦女 | 이금호부녀 | 只今지금에 와서는 婦女子부녀자들의 시끄러운 다툼이 되고 말았으니 |
| 何言哉 | 하언재 | 여기에 무슨 말을 더할 것이 있겠는가! |
| 余語汝 三皇、五帝之治天下 | 여어여 삼황 오제지치천하 | 내가 그대에게 三皇五帝삼황오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린 眞相진상을 말해 주겠노라. |
| 名曰治之 | 명왈치지 | 名目명목은 다스렸다고 하지만 |
| 而亂莫甚焉 | 이란막심언 | 어지러움이 그보다 甚심함이 없었다. |
| 三皇之知 | 삼황지지 | 三皇삼황의 智慧지혜는 |
| 上悖日月之明 | 상패일월지명 | 위로는 해와 달의 밝음과 어긋나며 |
| 下睽山川之精 | 하규산천지정 | 아래로는 山川산천의 精氣정기와 어긋나며 |
| 中墮四時之施 | 중휴사시지이 | 中間중간으로는 四季節사계절의 運行운행과 동떨어져 |
| 其知憯於蠣蠆之尾 | 기지참어려채지미 | 그 智慧지혜가 蠣蠆여채(全蠍전갈)의 꼬리보다 無慈悲무자비한지라 |
| 鮮規之獸 | 선규지수 | 작은 짐승 조차도 |
| 莫得安其性命之情者 | 막득안기성명지정자 | 本性본성 그대로의 生命생명을 穩全온전히 다할 수 없는데도 |
| 而猶自以為聖人 | 이유자이위성인 | 오히려 스스로 聖人성인이라고 自負자부하니 |
| 不可恥乎 | 불가치호 | 부끄럽지 아니한가? |
| 其無恥也 | 기무치야 | 그 부끄러워할 줄 모름이여!” |
| 子貢蹴蹴然立不安 | 자공축축연립불안 | 子貢자공은 그 말을 듣고 두려움에 안절부절 못하여 便安편안하게 서 있을 수 없었다. |
| * 其作始有倫而今乎婦女(기작시유룬이금호부녀) : 처음 일을 始作시작했던 黃帝황제 때에는 그래도 道理도리에 合當합당한 것이 있었는데 只今지금에 와서는 婦女子부녀자들의 시끄러운 다툼이 되고 말았다. 作始시작의 始시가 具體구체적으로 언제를 가리키느냐에 對대해서는 異見이견이 많지만 여기서는 이 모든 君王군왕들이 처음 始作시작할 때로 보고 飜譯번역하였다. 池田知久지전지구는 〈人間世인간세〉篇편 第2章에서 “始作시작할 때에는 簡單간단했던 일이 마칠 때에는 반드시 重大중대한 일이 되고 만다[其作始也簡기작시야간 其將畢也必巨기장필야필거].”라고 한 內容내용과 類似유사하다고 했다. 倫륜은 ‘道理도리’. 郭象곽상과 成玄英성현영 모두 ‘理리’로 풀이했다. ‘今乎婦女금호부녀’는 〈外物외물〉篇편 第9章에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시끄럽게 소리 내어 다툰다[婦姑勃부고발].”라고 한 內容내용과 같은 脈絡맥락으로 보고 飜譯번역하였다. 朱得之주득지는 “妻妾처첩의 道理도리가 아님이 없다[莫非妻妾之道矣막비처첩지도의].”라고 풀이했고, 王先謙왕선겸은 “只今지금 行행하는 것은 丈夫장부이면서 婦女子부녀자의 道理도리를 따르는 것이다[今所行금소행 丈夫而有婦女之道장부이유부녀지도].”라고 풀이했는데 모두 適切적절한 見解견해이다. 한-便편 郭象곽상, 成玄英성현영, 林希逸임희일, 羅勉道나면도, 陸長庚육장경, 林雲銘임운명, 宣穎선영 等등은 “婚姻혼인하는 일[婚姻之事혼인지사].”이라고 풀이했지만 池田知久지전지구의 指摘지적대로 適切적절치 않다. * 余語汝三皇五帝之治天下(여어여삼황오제지치천하) : 내가 그대에게 三皇五帝삼황오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린 眞相진상을 말해주겠노라. 敦煌本돈황본에는 五帝오제가 없다(寺岡龍含사강룡함). 劉文典유문전이 말하는 것처럼 그것이 옳을지도 모른다(池田知久지전지구). * 上悖日月之明(상패일월지명) 下睽山川之精(하규산천지정) 中墮四時之施(중휴사시지이) 其知憯於蠣蠆之尾(기지참어려채지미) : 위로는 해와 달의 밝음과 어긋나며 아래로는 山川산천의 精氣정기와 어긋나며 中間중간으로는 四季節사계절의 運行운행과 동떨어져 그 智慧지혜가 蠣蠆여채(全蠍전갈)의 꼬리보다 無慈悲무자비함. 悖패는 어긋난다, 反반한다는 뜻이고, 睽규도 어긋난다, 등돌린다는 뜻. 墮(무너뜨릴 ‘휴’)는 무너뜨린다, 秩序질서를 破壞파괴한다는 뜻이고, 四時之施사시지이의 施(옮길 ‘이’)는 옮아간다는 移이와 같은 뜻인데 여기서는 運行운행의 뜻이다. 憯참은 慘酷참혹함. 成玄英성현영은 “毒독함이다[毒也독야].”라고 풀이했고, 陸樹芝육수지, 馬叙倫마서륜, 阮毓崧완육숭은 “慘酷참혹함[慘참].”으로 풀이했다. 蠣蠆여채는 ‘蠣려’字자와 ‘蠆채’字자 모두 全蠍전갈이다. 林希逸임희일은 “바로 벌 種類종류이니 그 꼬리에 毒독이 있다[卽蜂類也즉봉류야 其尾有毒기미유독].”라고 했는데 꼬리에 毒독이 있다는 것만 取취하고 벌이라는 主張주장은 따르지 않는다. 知氏지씨의 解讀해독이 全蠍전갈 꼬리의 害毒해독보다도 慘酷참혹하다는 뜻이다. |
| * 鮮規之獸(선규지수) 莫得安其性命之情者(막득안기성명지정자) : 작은 벌레들까지도 本性본성 그대로의 生命생명을 穩全온전히 다할 수 없음. 鮮規之獸선규지수의 鮮規선규는 작은 벌레. 陸德明육덕명이 “어떤 사람은 작은 벌레라 했고, 어떤 사람은 작은 짐승이라 했다[一云일운 小蟲也소충야 一云일운 小獸也소수야].”라고 한 것을 따른다. 安안은 便安편안히 지내면서 穩全온전히 다한다는 뜻이고, 性命之情성명지정은 自然자연의 本性본성의 있는 그대로를 말하는데, 여기서는 本性본성 그대로의 生命생명으로 飜譯번역하였다. 〈在宥재유〉篇편 第1章에 이미 나왔다(福永光司복영광사). * 不可恥乎(불가치야) : 부끄럽지 아니한가. 王叔岷왕숙민은 ‘不불’字자 아래에 ‘亦역’字자가 붙어 있는 引用文인용문이 있다고 했다. * 蹴蹴然(축축연) : 두려워하는 樣貌모양. 두려움에 안절부절 못함. 蹴蹴축축은 成玄英성현영이 “놀라고 두려워하는 樣貌모양이다[驚悚貌也경송모야].”라고 풀이한 것이 適切적절하다. 蹴然축연은 〈德充符덕충부〉篇편 第2章과 〈大宗師대종사〉篇편 第7章, 〈應帝王응제왕〉篇편 第4章에 이미 나왔다(池田知久지전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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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外篇 -> 天運 |
| 老聃曰:「小子少進!余語汝三皇、五帝之治天下。黃帝之治天下,使民心一,民有其親死不哭而民不非也。堯之治天下,使民心親,民有為其親殺其殺而民不非也。舜之治天下,使民心競,民孕婦十月生子,子生五月而能言,不至乎孩而始誰,則人始有夭矣。禹之治天下,使民心變,人有心而兵有順,殺盜非殺,人自為種而天下耳,是以天下大駭,儒、墨皆起。其作始有倫,而今乎婦女,何言哉!余語汝:三皇、五帝之治天下,名曰治之,而亂莫甚焉。三皇之知,上悖日月之明,下睽山川之精,中墮四時之施。其知憯於蠣蠆之尾,鮮規之獸,莫得安其性命之情者,而猶自以為聖人,不可恥乎?其無恥也!」子貢蹴蹴然立不安。 |
| 老聃曰:「小子少進!余語汝三皇、五帝之治天下。黃帝之治天下,使民心一,民有其親死不哭而民不非也。堯之治天下,使民心親,民有為其親殺其殺而民不非也。 1 |
| 舜之治天下,使民心競,民孕婦十月生子,子生五月而能言,不至乎孩而始誰,則人始有夭矣。禹之治天下,使民心變,人有心而兵有順,殺盜非殺,人自為種而天下耳,是以天下大駭,儒、墨皆起。 2 |
| 其作始有倫,而今乎婦女,何言哉!余語汝:三皇、五帝之治天下,名曰治之,而亂莫甚焉。三皇之知,上悖日月之明,下睽山川之精,中墮四時之施。其知憯於蠣蠆之尾,鮮規之獸,莫得安其性命之情者,而猶自以為聖人,不可恥乎?其無恥也!」子貢蹴蹴然立不安。 3 |
| 老聃노담이 말했다. “젊은 親舊친구여! 조금 더 가까이 오라. 내가 그대에게 三皇五帝삼황오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린 眞相진상을 말해 주겠노라. 그 옛날 黃帝황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의 마음을 〈意識的의식적으로〉 差別차별 없이 하나로 統一통일했는지라 百姓백성들 中에서 自己자기 어버이가 죽었는데 哭곡하지 않는 者자가 있어도 當時당시의 百姓백성(사람)들은 그것을 나쁘다고 批判비판하지 않았다. 堯요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을 가까운 사람을 親愛친애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百姓백성들 가운데 自己자기 어버이를 위해, 自己자기 어버이를 죽인 者자를 죽이는 者자가 있어도 百姓백성들이 그것을 나쁘다고 批判비판하지 않았다. 1 |
| 舜순이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에게 競爭경쟁하는 마음을 갖게 하였다. 그 結果결과 百姓백성들은 姙産婦임산부가 10個月개월 만에 子息자식을 낳으며, 태어난 아이는 겨우 5個月개월 만에 말을 할 줄 알게 되어 웃을 줄 아는 데 이르지 아니하고서도 벌써 낯을 가리게 되었으니 이렇게 하여 사람들 中에서 처음으로 夭折요절하는 이가 생기게 되었다. 禹우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의 마음을 크게 變化변화시켜서 사람들이 利己心이기심을 갖게 되고 兵器병기를 使用사용하는 일까지 正當정당하게 여겼으며 盜賊도둑을 죽이는 것은 殺人살인이 아니라고 하여 自己자기 自身자신이 天下천하에서 除日제일 根本근본이 되는 存在존재라고 여기고서 잘난 체하기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天下천하가 크게 놀라 儒유와 墨묵이 모두 한꺼번에 일어나게 되었다. 2 |
| 그리하여 처음 일을 始作시작했던 때에는 그래도 道理도리에 合當합당한 것이 있었는데 只今지금에 와서는 婦女子부녀자들의 시끄러운 다툼이 되고 말았으니 여기에 무슨 말을 더할 것이 있겠는가! 내가 그대에게 三皇五帝삼황오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린 眞相진상을 말해 주겠노라. 名目명목은 다스렸다고 하지만 어지러움이 그보다 甚심함이 없었다. 三皇삼황의 智慧지혜는 위로는 해와 달의 밝음과 어긋나며 아래로는 山川산천의 精氣정기와 어긋나며 中間중간으로는 四季節사계절의 運行운행과 동떨어져 그 智慧지혜가 蠣蠆여채(전갈)의 꼬리보다 無慈悲무자비한지라 작은 벌레들까지도 本性본성 그대로의 生命생명을 穩全온전히 다할 수 없는데도 오히려 스스로 聖人성인이라고 自負자부하니 부끄럽지 아니한가? 그 부끄러워할 줄 모름이여!” 子貢자공은 그 말을 듣고 두려움에 안절부절 못하여 便安편안하게 서 있을 수 없었다. 3 |
| 老聃曰:「小子少進!余語汝三皇、五帝之治天下。黃帝之治天下,使民心一,民有其親死不哭而民不非也。堯之治天下,使民心親,民有為其親殺其殺而民不非也。 1 |
| [老聃曰노담왈] [小子少進소자소진]아 老聃노담이 말했다. “젊은 親舊친구여! 조금 더 가까이 오라. [余語汝三皇여어여삼황 五帝之治天下오제지지천하]하노라 내가 그대에게 三皇五帝삼황오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린 眞相진상을 말해 주겠노라. [黃帝之治天下황제지치천하]엔 [使民心一사민심일]하게하니 그 옛날 黃帝황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의 마음을 〈意識的의식적으로〉 差別차별 없이 하나로 統一통일했는지라 [民有其親死不哭而民不非也민유기친사불곡이민불비야]니라 百姓백성들 中중에서 自己자기 어버이가 죽었는데 哭곡하지 않는 者자가 있어도 當時당시의 百姓백성(사람)들은 그것을 나쁘다고 批判비판하지 않았다. [堯之治天下요지치천하]엔 [使民心親사민심친]하게하니 堯요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을 가까운 사람을 親愛친애하도록 하였다. [民有為其親殺其殺而民不非也민유위기친살기살이민불비야]니라 그래서 百姓백성들 가운데 自己자기 어버이를 위해 그 어버이를 죽인 者자를 죽이는 者자가 있어도 百姓백성들이 그것을 나쁘다고 批判비판하지 않았다. |
| 老聃노담이 말했다. “젊은 親舊친구여! 조금 더 가까이 오라. 내가 그대에게 三皇五帝삼황오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린 眞相진상을 말해 주겠노라. 그 옛날 黃帝황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의 마음을 〈意識的의식적으로〉 差別차별 없이 하나로 統一통일했는지라 百姓백성들 中에서 自己자기 어버이가 죽었는데 哭곡하지 않는 者자가 있어도 當時당시의 百姓백성(사람)들은 그것을 나쁘다고 批判비판하지 않았다. 堯요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을 가까운 사람을 親愛친애하도록 하였다. 그래서 百姓백성들 가운데 自己자기 어버이를 위해, 自己자기 어버이를 죽인 者자를 죽이는 者자가 있어도 百姓백성들이 그것을 나쁘다고 批判비판하지 않았다. 1 |
| 舜之治天下,使民心競,民孕婦十月生子,子生五月而能言,不至乎孩而始誰,則人始有夭矣。禹之治天下,使民心變,人有心而兵有順,殺盜非殺,人自為種而天下耳,是以天下大駭,儒、墨皆起。 2 |
| [舜之治天下也순지치천하야] [使民心競사민심경]하니 舜순이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에게 競爭경쟁하는 마음을 갖게 하였으니, [民孕婦十月生子민잉부시월생자]하고 [子生五月而能言자생오월이능언]하며 그 結果결과 百姓백성들은 姙産婦임산부가 10個月개월 만에 子息자식을 낳고, 子息자식은 태어난 아이는 겨우 5個月개월 만에 말을 할 줄 알게 되며, [不至乎孩而始誰부지호해이시수]면 [則人始有夭矣칙인시유요의]니라 웃음을 배우기도 前전에 사람 낯을 가리게(誰수) 되었으니, 곧 사람들 中에서 처음으로 夭折요절하는 境遇경우가 생기게 되었다. [禹之治天下우지치천하]에 [使民心變사민심변]하여 禹우가 天下천하를 다스림에 百姓백성들의 마음을 變化변화시켜서, [人有心而兵有順인유심이병유순]하며 [殺盜非殺살도비살]하고 사람들이 利己心이기심(有心유심)을 갖게 되어 兵器병기를 쓰는 것을 順理순리로 여기며, 盜賊도둑을 죽이는 것은 殺人살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人自爲種而天下耳인자위종이천하이]니 사람들이 저마다 自己자기 自身자신을 根本근본(種종)으로 삼아 天下천하를 제 式식으로 여기게 되니, [是以天下大駭시이천하대해]하여 [儒墨皆起유묵개기]하니라 이 때문에 天下천하가 크게 놀라 儒敎化유교화를 主張주장하는 儒유와 墨묵이 모두 한꺼번에 일어나게 되었다. |
| 舜순이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에게 競爭경쟁하는 마음을 갖게 하였다. 그 結果결과 百姓백성들은 姙産婦임산부가 10個月개월 만에 子息자식을 낳으며, 태어난 아이는 겨우 5個月개월 만에 말을 할 줄 알게 되어 웃을 줄 아는 데 이르지 아니하고서도 벌써 낯을 가리게 되었으니 이렇게 하여 사람들 中중에서 처음으로 夭折요절하는 이가 생기게 되었다. 禹우가 天下천하를 다스리던 때에는 百姓백성들의 마음을 크게 變化변화시켜서 사람들이 利己心이기심을 갖게 되고 兵器병기를 使用사용하는 일까지 正當정당하게 여겼으며 盜賊도둑을 죽이는 것은 殺人살인이 아니라고 하여 自己자기 自身자신이 天下천하에서 除日제일 根本근본이 되는 存在존재라고 여기고서 잘난 체하기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天下천하가 크게 놀라 儒유와 墨묵이 모두 한꺼번에 일어나게 되었다. 2 |
| 其作始有倫,而今乎婦女,何言哉!余語汝:三皇、五帝之治天下,名曰治之,而亂莫甚焉。三皇之知,上悖日月之明,下睽山川之精,中墮四時之施。其知憯於蠣蠆之尾,鮮規之獸,莫得安其性命之情者,而猶自以為聖人,不可恥乎?其無恥也!」子貢蹴蹴然立不安。 3 |
| [其作始有倫기작시유륜]이나 [而今乎婦女이금호부녀]니 [何言哉하언재]아 그 始作시작할 때에는 그래도 道理도리에 合當합당한 것이 있었으나, 只今지금에 와서는 婦女子부녀자들의 시끄러운 다툼과 같이 되었으니 무슨 말을 더하겠는가! [余語汝여어여]하리니 [三皇五帝之治天下삼황오제지치천하]는 내가 그대에게 말해주리니, 三皇五帝삼황오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린 것은 [名曰治之명왈치지]나 [而亂莫甚焉이란막심언]이니라 名目명목상으로는 다스린다고 하였으나 그 어지러움이 이보다 甚심한 것이 없었느니라. [三皇之知삼황이지]는 [上悖日月之明상패일월지명]하고 三皇삼황의 智慧지혜는 위로는 해와 달의 밝음을 거스르고, [下睽山川之精하규산천지정]하며 [中墮四時之施중타사시지시]니라 아래로는 山川산천의 精氣정기와 어긋나며, 中間중간으로는 四季節사계절의 運行운행을 무너뜨렸느니라. [其知憯於蠣蠆之尾기지참어여채지미]하고 [鮮規之獸선규지수]라도 그 智慧지혜가 蠣蠆여채(全蠍전갈)의 꼬리보다 殘忍잔인하여, 아주 작은 벌레(鮮規선규)와 같은 짐승들조차 [莫得安其性命之情者막득안기성명지정자]어늘 그 性命성명의 眞實之理진실지리를 便安편안히 누릴 수 없게 되었느니라. [而猶自以為聖人이유자이위성인]이니 [不可恥乎불가치호]아 [其無恥也기무치야]로다 그런데도 오히려 스스로 聖人성인이라 여기고 있으니 부끄럽지 아니한가! 참으로 그 부끄러워할 줄 모름이여! [子貢蹴蹴然立不安자공축축연립불안]하니라 子貢자공은 이 말을 듣고 두려워하며 몸 둘 바를 몰라 서 있는 것조차 便安편안해하지 못했다. |
| 그리하여 처음 일을 始作시작했던 때에는 그래도 道理도리에 合當합당한 것이 있었는데 只今지금에 와서는 婦女子부녀자들의 시끄러운 다툼이 되고 말았으니 여기에 무슨 말을 더할 것이 있겠는가! 내가 그대에게 三皇五帝삼황오제가 天下천하를 다스린 眞相진상을 말해 주겠노라. 名目명목은 다스렸다고 하지만 어지러움이 그보다 甚심함이 없었다. 三皇삼황의 智慧지혜는 위로는 해와 달의 밝음과 어긋나며 아래로는 山川산천의 精氣정기와 어긋나며 中間중간으로는 四季節사계절의 運行운행과 동떨어져 그 智慧지혜가 蠣蠆여채(전갈)의 꼬리보다 無慈悲무자비한지라 작은 벌레들까지도 本性본성 그대로의 生命생명을 穩全온전히 다할 수 없는데도 오히려 스스로 聖人성인이라고 自負자부하니 부끄럽지 아니한가? 그 부끄러워할 줄 모름이여!” 子貢자공은 그 말을 듣고 두려움에 안절부절 못하여 便安편안하게 서 있을 수 없었다. 3 |
|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10章↑
*****(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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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인도 관세합의 됐는데…러 석유 수입 계속되는 이유[시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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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국이 졌나, 인도가 버틴 건가… 엇갈린 미·인도 관세 합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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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납북된 지 50년…어머니 눈물의 90세 생신 [일본人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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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곰 서식지 분리", "주4일제"…무슨 정당·공약 나올까 [日총선이모저모]
https://v.daum.net/v/20260207070226026
'신이 된 AI' 소설이 현실로? 구글 알파칩 천재들의 창업[월드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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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압도하는 AI 인재를 양성하는 중국의 엘리트 교육 시스템 [PADO]
https://v.daum.net/v/20260207060126990
이슬람 정치가 극단주의 대신 실용주의로 선회하는 까닭 [PADO]
https://v.daum.net/v/20260207060128993
스테이블코인 전쟁: 월스트리트 vs 코인 업계 [PADO]
https://v.daum.net/v/20260207060125981
“이 가격이면 나도”...위고비 3분의 1가격 비만약 나왔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
https://v.daum.net/v/20260207070143978
美 "中, 2020년 비밀 핵실험…러시아는 북핵 '종결 사안' 두둔"
https://v.daum.net/v/20260207054724796
"고맙다 엔비디아!" 미 다우 사상 첫 5만 넘었다
https://v.daum.net/v/20260207120109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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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美, 동맹 끌어모아 중국 겨냥 ‘광물 방패’ 구축
https://v.daum.net/v/20260206200347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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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언박싱] “미국 때문에” 파나마 운하 뺏긴 중국…‘파나마 투자 올 스톱’ 보복 들어갔다
https://v.daum.net/v/20260206234248188
https://tv.kakao.com/v/4611316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