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3일 새로 수조를 세팅한 후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관리한 덕분에 어느정도 물도 잡히고 아이들이 살기에 좋은 수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ㅎㅎ
몇 일 전에 핸드폰 번호이동을 하면서 LG G2로 바꿨습니다.
테스트로 사진 몇 장 찍어봤는데 삼성의 노트.... 완전 구렸다는....ㅋㅋ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추가로 디카 구입하려던 계획은 취소!! ㅎㅎ
오늘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보겠습니다. ^^
3층에 있는 수조의 생이새우들~~
이제는 원래 입수하고자 했던 아이들을 입수해도 될 듯 합니다.
그동안 생이들이 물잡이에 노고가 많았네요 ^^
이제 살만한 환경이 되었는지 포란한 녀석들도 보입니다.
먹이로 히카리 플레코를 조각내서 넣어주었더니 너무 잘 먹습니다.
군데군데 바글모드를 만들어보입니다. 램즈혼은 덩달아서~~ㅎㅎ
2층의 좀구굴치 수조도 갈조가 한번 지나갔습니다.
아직 완전히 지나간 것은 아니지만 거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포인트로 넣어둔 단지의 사지타리아 사이에 한 녀석이 숨어있네요 ^^
똘망똘망한 눈이 예쁩니다. ^^
열심히 사진찍고 있으니 욘석이 고개를 슬쩍 내밉니다.
자기도 관심받고 싶은 모양입니다. ㅎㅎ
좀구굴치도 상당히 귀여운 것이 완전 맘에 듭니다. ^^
이제 1층의 1달 후 밀림 예상되는 수초항입니다.
전경의 쇠털골(헤어글라스) 밭입니다.
모내기 해놨었는데 어느새 런너하여 아직 어설프지만 조만간 잔디밭이 될 듯 합니다.
문제는.... 수조사이즈가 작아서 전경이라고 하기에는 좀 크다는~~ㅎ
다음에는 미니 헤어그라스를 좀 심어봐야겠습니다.
한두마디 뿐이던 암브리아가 이렇게 숲을 이루었습니다.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트리밍을 해서 옆에다 심어주니 숲이 되어버렸네요 ㅎㅎ
역시 키우기 쉬운 수초들이 좋습니다. ^^
또 하나의 키우기 쉬운 수초 나사말
암브리아보다 트리밍이 골치아픈 녀석입니다.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니까요~~
어느새 그늘을 만들만큼 숲을 이루었습니다.
그 사이에 버들붕어와 생이새우들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쇠털골 청소중인 생이새우
물이 어느정도 잡혀서 그런지 무늬도 선명하고 건강해 보입니다.
보이시죠~~^^
선명한 무늬와 건강해보이는 모습!!
갈조는 오는듯 마는듯 하더니 이렇게 녹조가 유목을 살포시 덮어가고 있습니다.
너무 예쁘게 변해가고 있네요 ㅎㅎ
유목 위에서 놀고 있는 생이새우들과 버들붕어 ^^
버들붕어도 많이 자라서 한두달 후에는 합방을 시켜도 될 듯 합니다.
저는 언제나........^^;;
첫댓글 ㅋㅋㅋㅋ 재미있는 스토리 잘 봤습니다. 합방하려면 물질에 투자하는 시간에...감사합니다.
물고기 좀 키워보니 요즘은 관리하는데 별 시간이 들지 않아서~~ㅎㅎ 금방 시작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그냥 방치하는 수준입니다. ㅎㅎㅎ
LG 핸폰이 3성 보다도 화질 좋군요. 얼마전에 바꿨는데...ㅠ. 이쁘네요.
완전 맘에 듭니다 ㅎㅎ
조명도, 수조와 생물도, 사진기와 사진도.. 모두다 좋와보입니다.
내공이 높으신분같아 질문하나드립니다
지금 이쁘게 유목을 물들이고있는 녹조가 혹시 시아노의 시작이 아닌지요?
저같은경우는
갈조지나간 다음, 연두빛나는 실이끼로 시작해서 가장 보기좋은 녹색 이끼, 그다음 위 수조에도 보이는 진초록의 시아노가 부분적으로 조금씩 생기기 시작해서ㅡ저도 요때가 가장 보기좋더군요ㅡ 그대로 방치하면 점차 완전 진초록의 시아노가 가죽처럼 들러붙다가 나중엔 흉하게 덕지덕지 떨어지더군요.
물고기농장님의 관리방법이 궁금합니다.
저는 그저 남들보다 먹이를 적게 줄 뿐입니다. ㅎㅎ 하루에 한번만 주는데 먹이량이 적어서 배쪽이 홀쭉해지려는 모습이 보이면 양을 좀 늘이는 정도입니다. ^^ 부분환수도 거의 없이 증발량 보충만 하다가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이상하거나 둔해진다 싶으면 몇일에 걸쳐 조금씩 환수를 해주는 정도입니다만 딱히 부분환수를 해야할 상황이 오지 않습니다. ^^
혹시~ 송군이가 아는 가재 팔뚝!! 영동이햄님?? 새해 큰복 받으세요~
ㅇㅇ 니도 마이 바다라~~
생이 발색이 참 이쁘네요ㅎ 제눈에는 체리나 기타 외래종보다 이쁜 것 같아요~
생이는 발색이 참 다양합니다. 탈피를 하면 바뀌기도 하고~~^^ 저도 생이 참 좋아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