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얼떨결에 친구 따라 이 수업을 듣게 되었고, 얼떨결에 6조 조장을 맡게 되었다.
솔직히 내성적인 성격에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이 수업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나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했지만, 자상하신 현승용 교수님과 발표준비로 동고동락했던 우리 6조원들, 그리고 생산 및 운영관리 수업 듣는 모든 선, 후배님과 시간을 보내다 보니 위의 생각들은 모두 부질없는 것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6조는 첫인상부터 범상치 않았다. 경영학부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정보, 공대, 경제학과등 대부분이 다른 학부에 속해 있었고 연령층 또한 다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조장을 잘 따라와 준 조원들에게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조장으로서 중간에 몸이 안 좋아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입지. EU, NAFTA, 장난감........... 비록 한 가지 케이스에 불과했지만 이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에겐 너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솔직히 이번처럼 진지하게 학문을 대하고 고민한 것이 대학 입학 후 첨인 것 같다.
비록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도 이번 발표 준비로 인한 영향은 계속 될 것이며, 나의 경영학 지식에 대한 크나큰 도움이 되었다고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먼저 가족으로 다가가기 전에 부족한 조장을 먼저 가족으로 받아들여준 6조원들을 비롯하여 현승용 교수님 및 발표 열심히 경청하고, 좋은 의견 내주신 우리 생산 및 운영관리 가족들 모두 종강하는 마지막 날까지 발표 준비할 때 그마음 그대로 유지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한다.....
첫댓글 흑...감덩적이예욤.
우리의 이병 김창훈~~~~~~증마릊ㅇ말 울 조장 수고 많아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