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부터 2001년까지 중국내 새로이 설립된 기업은 총기업의 50%이상에 달하는 154.5만개를 기록하였으며, 그중 종업원, 자본금 및 연간 영업수입이 총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0%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신흥기업은 대부분 개혁개방규모가 크고 경제가 비교적 발달한 연해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주로 江蘇, 北京, 廣東, 上海, 浙江, 山東, 遼寧의 순으로 분포된 신흥기업은 총신흥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기업의 등록형태 또한 과거 전통적 기업에 비해 큰 변화를 이루고 있는데, 사영기업형태로 등록된 회사가 총기업의 61.2%에 달하였으며, 집체기업, 집체연합경영기업, 주식합작기업(股分聯營企業)을 포함한 집체기업형태는 15%에 달함과 동시에 주식유한공사(股分有限公司) 및 기타 유한책임공사(有限責任公司)형태로 등록된 주식회사는 13.7%에 달함으로써 신흥기업의 새로운 활력을 나타내고 있다.
신흥기업의 등록자본금과 이익창출의 비율에서 사영기업은 224%를 기록하였으며, 집체기업, 주식회사와 외상투자기업은 각각 216%, 187%, 134%에 달하였으나, 국영기업, 국영연합경영기업, 국영독자기업을 포함한 국영기업은 129%에 그쳤다. 더욱이 신흥기업중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요식업, 사회서비스 등 업종이 총신흥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이상을 기록함으로써, 향후 중국 경제발전에 이같은 신흥기업의 역할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