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괴산에서 제4회 청결고추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봄, 괴산의 한 과수원에서 사과솎기 봉사를 했었습니다.
그 때 김문배 군수님께서 인사차 나오셔서 고맙다는 말씀과 답례로
고추축제때 초대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셔 우리들의 박수를 받으셨었는데
그 약속대로 타고 갈 버스를 보내주셨습니다. 안내 공무원을 승차시켜서...
군수님께서 중후하시고 믿음직해 보이시더니 역시 멋 있으신 분이십니다.
야외 행사장에 도착하니 벌써 식이 진행중이었고
많은 분들이 식장을 꽉 메우고 있었습니다.
경향 각지에서 3000여 분들이 축제에 참가하셨다드니
동천변 양쪽이 사람들로 붐빕니다.
10년째 품질대상을 받고
매콤. 달콤하면서 칼칼한 맛이 나는 괴산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괴산고추를 세계 명풍화 하겠다는 의지로 끊임없이 연구 노력한다 했습니다.
고추 복합 유통센타를 건립하고 고추대학도 세운답니다.
또 괴산에서 연구개발 생산한 임꺽정고추는 보통 고추의 세배 남짓 크기의
큰 고추로 신기했습니다.
올해의 폭염과 폭우속에서도 고추를 잘 키워 생산한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상도 했습니다.
점심대접도 잘 받았습니다.
그 많은 분들의 식사를 어떻게 그렇게 맛깔스럽고 정성스레 준비했는지
모두 주부들인 저희들은 그 수고에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돼지를 3마리나 잡았다는데 그 수육맛이 특별했습니다.
괴산의 삼대 특산물이 고추. 대학옥수수. 절인배추라 했는데
모든 참가자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준 찐 옥수수는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군수님께서 그렇게 자랑할만 했습니다.
오후일정으로
사과 먹기. 깍기
청결고추 썰기
고추포대 메고 달리기등의 여흥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큰 행사를 주관 해 성대히 치러 낸 관련 모든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초대해 주신 군수님, 자상하고 친절히 안내해 주신 담당 공무원께 감사드립니다.
점심준비 대접하시느라 괴산 봉사주부님들 큰 수고 하셨습니다.
고추를 많이들 파셨어야 돼는데, 신경도 쓰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잠깐 들린 " 칠장사" 고찰이 퍽 인상에 남아
덥고 고단한 중에 큰 수확이었습니다.
첫댓글아하! 고추 축제 잘 다녀 오셨군요? 이여사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시간이 안되어 참가 못했습니다.재미있고 알찬 시간 보내셨네요...!!! 저도 가고 싶었어요. 사실 하루 시간 내기는 어렵거든요. 허지만 미리 알면 학생들 시간을 바꿀 수는 있어요. 다음에 가실때는 저도 데려 가세요...!!!
첫댓글 아하! 고추 축제 잘 다녀 오셨군요? 이여사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시간이 안되어 참가 못했습니다.재미있고 알찬 시간 보내셨네요...!!! 저도 가고 싶었어요. 사실 하루 시간 내기는 어렵거든요. 허지만 미리 알면 학생들 시간을 바꿀 수는 있어요. 다음에 가실때는 저도 데려 가세요...!!!
부럽습니다. 아울러 약간 샘도나구요. 허지만 우리 아름다운 천사들이 즐거워하셨다니 저도 덩달아 신이 나는군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준비하신 임원진들게도 감사드려요.
스카렛님! 분자님 ! 다음엔 절대 빠지지 마세요. 큰 손해랍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