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알감자(1kg)-5-6줌, 식용유(2)
양념재료: 간장(8), 흑설탕(2), 물엿(3), 맛술(3), 참기름(0.3), 물(1컵)
우선 알감자는 거칠지 않은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러서 흙이 다 씻겨 나가도록 깨끗히 씻어줍니다.
알감자는 껍질채로 먹잖아요...그래서 껍질을 빡빡 닦아주는 겁니당~~
거친수수메로 닦으면 껍데기 홀라당 벗겨집니다~~
제가 산 감자가요..말이 알감자이지 엄청나게 커요...ㅜㅜ
2킬로 정도 되는 양을 2000원 주고 샀는데....그 양의 반만 사용했어요...
보통 크기가 큰 알감자를 조림을 할때는 군데군데 칼집을 넣어서 간이 배게 해줘야 하는데요...
저는 그냥 삼삼하게 먹으려고 그냥 했시요~~
팬을 달궈서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감자를 달달 볶아줍니다...
감자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3분의 2정도 익었다 싶게~~)
이렇게 기름에 먼저 볶다가 나중에 간장을 넣고 조려야 맛있답니당~~~^^
저는 감자가 워낙에 커서 한참을 볶았지만...
보통 작은 크기의 알감자는 그다지 오래 볶지 않아도 될거예요~~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물 1컵과 함께 간장, 흑설탕, 맛술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듯 조려줍니다....
조림 국물이 거의 졸아들면 이때 물엿을 넣고, 센불에서 확 버무려 줍니다...
물엿은 처음부터 넣으면 조림장이 타거나 딱딱해 지기 쉽거든요....
나중에 넣어주고 센불에서 확 버무려 내는것이 포인트!
요 밑에 올리는 명엽채도 마찬가지죠~~
물엿은 나중에 넣어줄거예요~~^^
마지막으로 참기름도 한두방울 뿌려줍니다~~
빤딱빤딱 알감자조림....ㅎㅎ
취향 따라서 통깨도 뿌려 내세요~~
사진이 왜 이거 한장밖에 없는지..ㅜㅜ
알감자 조림이 바로 먹으면 윤기가 돌고 맛있는데, 냉장고에 두고 먹으면 윤기가 사라지죠~~
윤기는 사라져도 맛은 그대로예요..
그리고 1-2일 사이로 먹을거면 구지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되죠~~
알감자 조림..요새 밥반찬으로 최고죠~~^^
그래서 하나하나 지범거리면서 먹다가 그만 다 묵어 버렸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