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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신륵사를 돌아보다.
2016년 안동사범 11회 전국동기회 총회가 모두 끝났다. 비가 내려 오후 일정으로 잡힌 신륵사 탐방은 취소하고 각 지역에서 임의대로 하기로 하고 해산하였다. 대구 동기회는 신륵사를 탐방하기로 하여 우산을 쓰고 구경하였다. 사월 초파일을 앞두고 봉축등이 많이 달려있다. 비오는 날의 신륵사는 우정이 가득한 힐링의 코스였다. 신륵사는 고려 말인 1376년(우왕 2)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한데, 200여 칸에 달하는 대찰이었다고 하며, 1472년(조선 성종 3)에는 영릉 원찰(英陵願刹)로 삼아 보은사(報恩寺)라고 불렀다. 신륵사로 부르게 된 유래는 몇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고삐를 잡자 말이 순해졌으므로, 절 이름을 신륵사라고 했다”는 것이다. 나옹선사(懶翁禪師)의 詩 "청산은 나를보고"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나옹선사(懶翁禪師 1320~1376)는 고려말기의고승으로 휘는 혜근(慧勤), 호는 나옹(懶翁), 본이름은원혜(元慧)이다. 속성은 아(牙)씨이고 고려말 예주부(지금의 경북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에서 출생하였다.
신륵사 다층석탑(神勒寺多層石塔) 은 극락보전 바로 앞에 아담하게 서 있는 대리석 석탑으로 매우 아름다운 용과 구름 문양, 연꽃 문양을 남기고 있다. 현재 탑의 위치는 사찰의 구조로 볼 때 처음에 만들어졌던 원래 위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탑의 형태를 살펴보면 탑과 지면을 잇는 지대석 네면에 모두 연화문을 조각하였으며, 이 지대석과 본탑의 몸체를 구분하는 갑석에도 역시 연화문을 새겨 넣었다. 탑의 아랫부분 몸체에 섬세한 필치로 조각된 비룡문과 구름무늬는 그 기법이 매우 능숙하고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 가장 소중한 재산은 사려 깊고 헌신적인 친구이다. - 다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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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중에도 이리 자세히 신륵사를 탐방하고 기록한 그대의 탐구욕, 가상합니다.
절집 꼭대기에 나옹선사 등 세 분의 큰스님을 모신 전각이 있는데 거기까지는 못가신 모양!!!
신륵사조사당(神勒寺祖師堂) - 보물180호 - 신륵사의 서북편에 위치한 조사당은 신륵사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로 지공(指空), 나옹(懶翁), 무학(無學) 3화상의 덕을 기리고 법력(法力)을 숭모(崇慕)하기 위해 영정(影幀)을 모셔 놓은 곳인데....
살아가다가 보면 누구나 깨우쳐 지는 것.
우둔하게 살든 현명하게 살든 동일한 인생
학문을 높이 쌓거나 무학이거나 동일한 인생
만석꾼의 재산가나. 무일푼으로 살았으나
백년의 탐욕이 하루 아침 티끌이로 구나!.
우둔과 현명이 어찌 동일하냐?
높은 학문과 무학이 어찌 동일하냐?
만석꾼과 무일푼이 어찌 동일하냐?
꽈배기의 궤변이 도를 넘쳤다!!!
@夢谷 ..고맙소 댓글을 달아 주어서.
현명이 우둔에 도달하려면.
높은 학문이 무학에 도달하려면
만석 꾼이 무일 푼에 접근하려면...
백년 탐욕이 티끌에 도달하려면...
..어찌 그들이 우둔.무학. 무일푼. 티끌을 알수 있겠소.
..몽곡 !! 이 어찌 알수 있으랴.
..이 꽈배기 수준에 오시면 알수 있으리로다.(미안)
@승리자 하나의 궤변을 합리화 하자고 또 다른 궤변이 등장!!!
거짓말을 합리화 하려고 또 다른 것말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와 똑 같도다!!!
사람들은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첫째는 부모를 잘 만나야 하고.
들째는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하고
세째는 자식을 잘 만나야 한다지요.
네째는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하지요.
어떤 이는 선생을 잘 만나야 한다고.
도적을 만나 붙들리면 도적이 되고.
강도를 만나 붙들리면 강도가 되고.
공자를 만나면 공자 제자가된다고 해요.
도적을 만나면 도적이 된다????
강도를 만나면 강도가 된다????
@夢谷 몽곡이 정말 잘 아시지만...
음악선생 만나서 음악공부하면 - 음악가가되지 않소.
인문학 박사를 만나서 공부를 배우면- 인문학자가되지 않소.
기계과에 들어가 기계공부를 하면 - 기술자가되지 않소.
북한 사람들 ..김정은이 졸개가 되어 있지 않소.
도적을 만나 도적에게 붙들려 도적을 배우면 도적이되고.
깡패를 만나... 깡패에 붙들려.. 깡패를 배우면 깡패가 되지 않소
..윤리 도덕자를 만나... 윤리 도덕 배우면 그렇게 되지않소
..전통 예절 을 배우고 공부하면.. 예절 사가되지않소
@夢谷 몽곡 !
산 속에서...어린아이를 낳았는데...어머니가 잠시 비운사이에
늑대가 안고 가서...늑대 젖을 먹고. 늑대와 같이 살아간 아이가
늑대 인간이되지 않았소.
몽곡! 마음 문 열고...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어야..
마음이 넓어지지 않소. (오해 하지는 마시오)
*우물안 개구리 란 말이 있지 않소 (오해 하지 마시오)
세상 나그네로 살아갈때 친구를 잘 만나야 한다고 해요
부모님 소천하시고. 일가 친적 없으면 친구가 제일이라.
우리 안사 11 동문들은 모두 좋은 친구 사이가 되었으니.
이어찌 즐겁고 행복하지 않겠소
보면 반갑고. 만나면 행복하고
오손도손 흉허물 없는 이야기
동문 들이여!
이제 모두 옛 분들의 나이에 올랐으니.
그대 모두가 이시대의 선사들 아니신가?
옛 선사들만 우러러 바라 볼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먼저 들여다 봄이 어떠하오리
동문 들이여!
이제 서산에 떠 있는 해와 같으니.
마땅히 행할길을 자손에게 가르치고
서산 넘어에 멀리 보는 눈을 열어서
새로운 세계를 맞이 할 꿈을 꾸소서
혼자 길을 가는것보다. 두 사람이 함께 동행하면
혹시 하나가 넘어지면.그 동무가 일으켜 주련만
홀로 있어 넘어지면 붙들어 줄 자가 없음이 화로다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포근하고 따뜻 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돌보아 줄 사람이 없으니 불행이로다
동문 들이여!
이 세상 살이가 아무리 기쁘고 즐겁게 살아도.
서산 넘으면 캄캄한 어둠이 찾아 올 텐데
그 때에 길을 안내하는 등불을 만나야 하오
죽음의 길에 등불을 가진 동행자가 있어야 하오
신륵사 다시 한번 감상 잘 하였습니다.
세심정. 세심정이 무슨 말이오.
마음을 세수 한다는 말 맞습니까?.
마음을 무엇으로 깨끗이 씻을수 있나요
세심정에 들어가면..어떻게 마음을 씻나요
세심정.
마음 그릇을 비우고. 씻고 딱고 무엇으로 씻습니까?
마음을 어떻게 비우는가요? 가르쳐 주세요.
마음을 비누로. 하이타이로. 물로 씻나요.
거기 세심정에 앉아서. 수도.수양으로씻나요
묻습니다. 마음을 어떻게 무엇으로 씻나요?
내 어이하다 보니 댓글도 달지못하고 고마움만 받았소ㅡ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회곡 님이 카페에 ..이렇게 맛 좋은것..올려 주시니..
우리가 보고..추억도 생각하게 되고...
그때 그 순간 순간들을 되십어 보는것 아닌가요!
.늙으막에 할일이 없으니... 심 심 풀이로.. 댓글도 달고..
.몽곡하고 .. 댓글로 꽈배기 노릇 하고 있다오.
. 이해 해 주시와요.
이몸 먹는것 좋아 해서...
나는 회곡을 생각하면... 먹는것 생각해요.
그 먹는 것이 무어냐?
그 유명한 .."안동 식혜" 그때 그시절. 지나간 그 시절에
시원하고. 맛좋은 식혜...잊지 않고... 기억한다오.
늦게가는 사람 참 우둔하지요.댓글 답이 늦어 미안하고...
그래도 우정은 강물처럼 유유히 흘러가네요.
내년 안동에서 식혜먹읍시다.
고맙소..식혜.식혜 ..맛있는 식혜.
천세님의..사모님이 손수 만드신 식혜... 더 맛 좋지요.
벌써 침이 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