愁容 / 얼굴에의 근심
結27:35, 創40:7, 撒上1:18, 尼2:1~3, 伯9:27, 傳7:3, 太6:16, 路24:17
海島的居民為你驚奇.他們的君王都甚恐慌、面帶愁容。섬의 거민들이 너를 인하여 놀라고 열왕이 심히 두려워하여 얼굴에 근심이 나타나도다 (結27:35)
<서론→ 겉>
結27:35에서 愁容(수용)은 근심된 얼굴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 얼굴은 공포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扭曲(유곡/ 찡그린 표정)이 될 수 있다. 이 찡그린 얼굴은 바로 두로의 왕이 ‘나는 神이다.’라고 한 것에 대한 결과이다.
왜 두려울까? 여호와의 바람 東風이 불어 닥쳤기 때문이다. 지중해의 상선들은 동풍이 제일 무서운 존재이다. 두로(Tyre)는 배에 연관되고 배는 바람에 직결되어서이다.
詩48:7 神阿、你用東風打破他施的船隻。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여기서 你는 ‘여호와’이시다.
何13:15 他在弟兄中雖然茂盛、必有東風颳來、就是耶和華的風從曠野上來、他的泉源必乾、他的源頭必竭、仇敵必擄掠他所積蓄的一切寶器。 저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 동풍이 오리니 곧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 근원이 마르며 그 샘이 마르고 그 적축한 바 모든 보배의 그릇이 약탈되리로다.
徒27:20 에서는 광풍(狂風)으로 나타난 적도 있다. 이 광풍은 구원받는다는 소망조차 없게 하는 바람이다.
徒27:20 太陽和星辰多日不顯露、又有狂風大浪催逼、我們得救的指望就都絕了。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더라,
여기서 비단 군왕(君王)뿐만 아니라 우리도 큰소리치고 의로운체하는 교만으로 산다면 언제 어디서든 환란의 바람은 불어닥칠 것이다. 지구(地球)의 또 다른 말 수구(水球)가 있다. 우리는 東西南海의 해수(海水)와 地政學的/geopolitics 광풍이 그치지 않고 있다. 우리 다 함께 간구 회개하는 모습의 愁容이면 어떨까?
<본론→속>
1. 美麗
你的境界在海中.造你的使你全然美麗。네 지경이 바다 가운데 있음이여 너를 지은 자가 네 아름다움을 온전케 하였도다 (結27:4)
창조주 여호와께서 두로를 바다 가운데 있게 하셨기에 그 아름다움이 지속될 수 있었다.
바다는 자정의 힘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바다 생물도 해양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물론 여기에도 적자생존의 법칙이 수행되겠지만 우리 인간만큼 앞뒤를 가리지 않고 오염시키지 않는다.
바다의 자정작용은 방사능 폐기물에는 약하다. 특히 폐기물 중 삼중수소는 바닷물에 용해되지 않는다. 산소보다 가벼워서 산소와 기층을 이루기 때문이다.
특히 태풍이나 폭풍이 불 경우, 현대 과학자들이 알고 있는 바 삼중수소의 오염 속도는 예측을 불허한다.
우리 동해에서 2014년부터 명태(明太)가 줄어든 것은 과학자들이 말하는 수온 상승만은 아니다. 후쿠시마(福島)에서 유출되어 나오는 삼중수소(3H)와 그 항구에서 싣고 온 평형수도 그 원인이다. 그 실례로 수온과 관계없이 러시아도 명태 어획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일본 海에서도 그 양이 1/2로 줄고 있기 때문이다. 삼면(三面)의 우리 바다는 인공 방사능으로 그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잃고 있다.
結27:4 全然美麗는 結28:12에 智慧充足、全然美麗라고 하였다.
結28:12 人子阿、你為推羅王作起哀歌、說、主耶和華如此說、你無所不備、智慧充足、全然美麗。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인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위 말씀은 두로 왕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외국 왕의 침략에도 함락되지 않는 교만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와 견주어 볼 수 있다. 피조 人間임에도 창조주 하나님과 같아질 수 있다는 교만에 빠져 그 아름다운 동산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2. 東風
盪槳的已經把你盪到大水之處.東風在海中將你打破。 네 사공이 너를 인도하여 큰 물에 이름이여 동풍이 바다 중심에서 너를 파하도다 (結27:26)
배와 바람, 바람과 화물, 화물과 人命에서 그 어느 것, 바람과 연관되지 않은 게 없다. 바람은 피부로 느끼게 된다. 보이지 않지만 이동하는 공기로 볼 수 있다.
結27:25 다시스의 배는 떼를 지어 네 물화(物貨)를 실었음이여 네가 바다 중심에서 풍부하여 영화가 극하였도다.
結27:26 네 사공이 너를 인도하여 큰물에 이름이여 동풍이 바다 중심에서 너를 파하도다.
본문에서 동풍(東風)은 동쪽에서 분다는 언급이 없다. 동풍은 우주 만물 중에서 지구 환경을 다스리시는 것 중에 제일이 되는 여호와의 바람이다. 두로는 바람이 부는 곳이라서, 사람이 노를 젓지 않아도 순풍일 때는 쉽게 물화(物貨)를 운송할 수 있다. 바람은 사람이 만들 수 없다. 사람은 바람으로 전기(電氣)를 생산하고 전기는 인류문명을 일구어낸다.
詩48:7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주 여호와께서는 동풍으로 Tarshish (שׁישׁרת/ 타르쉬쉬)의 배들을 부수었다. 이 다시스의 무역선들은 웬만한 바람에도 끄떡 않는 큰 배, 이 배는 바로 시온을 침략하고자 하는 군대를 물리친다는 상징적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오늘의 큰 배에는 항공모함이 있다. 그리고 잠수함이 있다. 모두 전쟁 무기이다. 보도되지 않는 바다 밑에 수장된 것이 적지 않을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거북선의 선두 주자로 오늘에 와서 잠수함 제조에 있어서도 선진국의 그것들을 제치고 있다. 여호와의 바람 동풍으로 보호받는 선민(選民)이 될 것을 믿게 된다.
다음은 東風에 관한 성경 말씀이다.
| 중국 성경 | 우리말 성경 |
創 41:6 | 隨後又長了七個穗子、又細弱、又被東風吹焦了。 | 그 후에 또 세약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
出 14:21 | 摩西向海伸杖、耶和華便用大東風、使海水一夜退去、水便分開、海就成了乾地。 |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
詩 48:7 | 神阿、你用東風打破他施的船隻。 |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
何 12:1 | 以法蓮喫風、且追趕東風.時常增添虛謊和強暴.與亞述立約、把油送到埃及。 |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날마다 거짓과 포학을 더하며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 |
詩48:7과 何12:1은 서로 상충 된 구절로 보일 수도 있으나 何12:1의 바람과 東風은 Assyria와 Egypt를 예시한 것으로 보인다.
3. 愁容
海島的居民為你驚奇.他們的君王都甚恐慌、面帶愁容。섬의 거민들이 너를 인하여 놀라고 열왕이 심히 두려워하여 얼굴에 근심이 나타나도다 (結27:35)
본문의 恐慌(공황)은 마음 심 字(心,忄)가 밑과 옆에 있고, 愁容(수용)은 愁에만 心이 밑에 있다. 결국 恐慌이 얼굴에 나타난 것이 愁容이다. 두려움이 얼굴에만 그 영향이 미칠 것인가? 속이 쓰리다,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간담이 서늘하다 등은 5장 5부에도 공포가 전달됨을 말하는 것일 것이다.
바람은 그 불어오는 방향에 따라 육지에서 불어오면 陸風이고 바다에서 불어오면 海風이라고 한다. 이 해풍이 육지로 불면 육지의 사람과 건물, 농작물이 피해를 받는다. 그런데 바다에서, 그것도 뜨거운 사막에서 불면 바다에 떠 있는 배, 그 안 사람, 화물 등은 바다에 수장될 수밖에 없다.
두로는 완전한 바다도 아니고 육지와 접해있는 곳이다. 바람만은 육지의 뜨거운 바람, 사막의 바람, 東風이 불어 닥치면 바람의 위력보다는 사람이 타죽게 될 것이다. 이때 사람들의 얼굴 표정은 사색(死色)이 될 수밖에 없다.
愁는 가을 바람과 마음이다. 건조한 바람이다. 春과 대조된다. 春은 태양이 있고 秋는 불이 있다. 불이 있어 愁가 있다.
愁容을 우리말 성경에서 ‘얼굴의 경련, 근심, 수심, 파랗게 질림’등으로 번역되고 있다. 영어에서는 troubled in their countenance, their faces are convulsed로 trouble(걱정, 근심)과 convulsed(경련, 떨림)으로 번역되고 있다. 히브리 원문은 םער/라암 으로 ‘부들부들 떨다’이다.
두로 哀歌는 두로와 느부갓네살 왕의 최후를 말하고 있다. 공포의 대상이 된 두로! 그러나 주께 나오는 사람은 그곳이 어디든 상관없이 구원의 땅이 될 수 있다. 그 예가 太15:22, 25, 28에 있다.
太15:22 有一個迦南婦人、從那地方出來、喊著說、主阿、大衛的子孫、可憐我.我女兒被鬼附得甚苦。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하되
太15:25 那婦人來拜他、說、主阿、幫助我。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가로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太15:28 耶穌說、婦人、你的信心是大的.照你所要的、給你成全了罷。從那時候、他女兒就好了。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위 3개 절에서 太15:22의 主는 통치자로서의 퀴리에( κύριε)이지만, 25의 主는 ינדא /아도나이 이다.
여기 主는 彼後3:18 主,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가나안 여인은 Tyre 지방에서 나와서 구주를 영접할 수 있었다. 이 믿음의 여인은 우리가 愁容에서 탈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결론→ 씨>
憂愁強如喜笑、因為面帶愁容終必使心喜樂。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함으로 마음이 좋게 됨이니라 (傳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