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대학동성당, 혼례미사가 있어서 잠시 다녀 왔습니다.
축구회에서 만난 관계로 본오동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그래도 밍고,스티브,딕도,미카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린 쉽사리 헤어지지 못했고
만남의 행복과 즐거움을 밤새 가졌습니다.
가끔씩 등산도 함께가고 전화도 주고 받으니
시간과 공간의 별리를 느낄 수 없습니다.
마치 어제 본 듯하여 악수하는 것도 잊어버렸답니다.
다른 단원분들도
카페에서나 전화로나 등산참여로
자기자신을 더 많이 열고 터치하기를 희망합니다.
자유게시판이 보노성가단원들의 소식들로
가득 차기를 바랍니다.
아하~ 내가 하도 설쳐서 그런다구요.
요즘말로 어지간히 '깝치긴' 하지요. 늘 '오바'하구요.
참고로 오바는 내 주특기입니다. 그거 빼면 시체지요.
해서,여러차례 카페 탈퇴도 해봤고
올려야 할 글도 안올리거나 늦게 올린 적도 있지요.
근데, 왜 여전히 설쳐대냐고 ~~~
'자폐증 4기'랍니다. 곧 D~~ D질라고 해요.
앞으로도 얼마나 깝쳐야 나을련지요.
사실 이 글로도 이미 깝치고 있네여.
더 괴로워도 이해해 주샴요.화이링
첫댓글 아빠스의 영원한 회장님께서 넘 겸손한건 아닌지요!! 만남 자체가 흥부입니다.
지난 주일! 성가대에 예고도 없이 빠짐으로써 단원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모든 단원들에게 심심한 송구를 전합니다...보시다시피 아시다시피 늘 무리한 삶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는 모모씨등의 방문으로 인하야 잠시잠깐 성가단의 본분을 망각한 채 친절한 꾐을 즐기고야 말았습니다...담배도 못끊는 부족한 사람이 어찌 사람을 끊을 수 있었겠습니까? 너그러이 양해하여 주시고 예컨데 앞으로도 이러한 일은 간혹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바 그러려니... 하는 아량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속다르고 겉다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