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오늘도 수익을 내셨는지요…^^
저는 오늘 낮에 시간이 좀 나서 스켈핑 좀 하다가 그냥 월요일까지 갈거 같아서 내버려뒀습니다. 음…여러분들은 주식매매를 하실 때 어떤 기준 또는 어떤 비법 등을 사용하시는지요… 이전 글에서 어떤 분이 세력주나 작업주 등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사실 저는 세력주나 작업주 이런 기타 여러분들이 임의로 어떤 이름을 지은 종목 같은 것은 따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제가 투자를 하는 투자관점은 여러분들과 세력들 모두 하나의 인간이라고 보기 때문에 저는 그들(개미/외인/기관)의 심리를 읽는 관점에서 투자를 합니다. 여러분들이 차트를 보는 방식과 조금 다를 수 있고 생소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제가 가지고 있는 기본 3-5 가지의 저만의 기법(?)에서 그것을 응용하고 확장한 약 20 가지 정도의 기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들은 여태 사용해온 방법들은 아니고 그냥 제가 나름대로 이론을 정립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들일 뿐입니다. 물론 완전히 공개를 한다는 것도 의미가 없고(여러분들이 다소 접근하기도 까다롭고) 완전히 이해를 하지 못하면 오히려 기존 방법보다 더 큰 손실을 나을 수가 있습니다. 왜냐면 기존 방법들은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검증되고 입증된 방법인 반면 오로지 저만 사용해왔던 기법은 누구도 검증할 방법도 검증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제가 기법을 공개하는 것 역시 의미가 없는 것이 투자 기법은 세월이 지나면 진화하고 변화하는 것이기에 언제 어떻게 바뀌어야할지 모릅니다. 그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제가 쉽게 말씀을 못 드리니 이점은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이 글 이후에 기법에 대한 언급은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법은 자신이 개발해야 의미가 있고 저는 여러분께 어떤 가능성과 새로움(?)을 보여줄 뿐입니다. 그러한 가능성을 가지고 여러분들은 주식매매에 접근하면서 자신만의 것으로 또 변화시키고 진화시킬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해서 제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원론적인 얘기를 많이 했던 이유도 여러분은 제가 말한 그러한 원론에 입각해서 제가 주식을 바라보는 관점을 참고로 여러분의 사고를 확장하라는 것입니다. 원론적인 얘기라고 그냥 그러려니 그럴수도 있구나 라고만 생각하시면 여러분은 지금 현재에 머물러 있을 뿐일 것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제가 사용하는 여러가지 기법 중에 기본적인 한 가지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다시 한 번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제가 말하는 내용은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여러 기법과 복합적으로 섞어서 보조적인 부분이 되어야지 오로지 제가 말한 부분만 맹신해서 자기 것을 완전히 버리고 제 것만 수용하게 된다면 되려 물먹는 수가 있으니 이해하시고 응용하려는 방향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차트를 보면서 “여기가 눌림목이며, 눌림목이 어떠하니 현재 여기가 상승구간이고…”하는 식의 설명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만약 후에 제가 매수한 종목을 매수하고 매도한 과정을 설명드릴 기회가 생긴다면 최대한 그러한 방식을 이용해서 설명을 해드리긴 하겠지만…여하튼 제가 잘 사용하는 차트분석 법은 아니란 것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따라서, 제가 “종토방”에서 사용하는 종목해석 방법이 여타 다른 분들과 방법적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점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1. 요일별 매매[가칭 요일심리법]...직장인들을 위한
일주일의 요일과 주가는 어떤 상관관계를 가질까요… 지난번 10:30-11:00 매매에 대한 말씀을 드렸는데… 말씀 드린 내용을 정확히 이해 못하시면 적용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매매 시간대와 마찬가지고 요일 별로 또 특정 패턴이 존재한다는 것이 저의 짧은 지론입니다… 일반적으로 월요일 장은 다른 요일보다 조금 강하고 금요일 장은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이러한 것은 역시 어떤 심리적 요인이 많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생되는 결과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장이 강한 건 한 주의 시작이고 2 일 동안 쉬다보니 손가락이 근질근질(?) 하기도 하고…여하튼 어떤 심리적 요인에서든 다른 요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확률적인 의미를 내포합니다. 반면 금요일 장은 앞으로 2 일을 쉬어야하는 부담 때문에 주가변동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다소 보수적인 입장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월요일 많이 올랐다고 그리고 금요일 많이 내렸다고 너무 좋아할 것도 없고, 기분 나빠할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즉, 극히 일반적인(?) 흐름으로 보셔도 큰 무리는 없지 않을 것 같다는 말씀… 하지만, 여기서도 하나의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금요일 무너졌는데 원래 그렇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안됩니다. 단순 조정구간이었다면 그래도 되지만 명백한 하락장을 의미하는데도 그러려니 하는건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점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여하튼 그러한 흐름은 주식시장 역시 인간의 심리에 의해 움직이며, 경제라는 큰 흐름 역시 여러분들의 경제활동으로 인하여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엘리엇파동/일목균형”의 기본 이론에 입각했을 때 극히 바른(?) 흐름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걸 이용하면 어떤 이점이 있냐? 이걸 실전에 어떻게 적용하냐? 적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의미를 제대로 이해한다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정리하자면 만약 명일 상승을 점치는 종목이 있는데 명일이 월요일이라면 기대를 해 볼만 합니다. 반대로, 하락하는데 금요일이었다 그렇다면 하락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월요일인데도 힘을 못쓰거나 금요일인데도 강하게 가는건 원래 가야할 흐름보다 좀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중간에 있는 요일들은 뭐냐? 일단 저는 별로 큰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냥 그때그때 추세에 따라 변하는 “시다바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ㅎㅎ
요렇게 말 만하고 끝내면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잘 모르실 수도 있겠죠? 그래서 좀 길어질 수 있지만 한가지 예를 들어보도록 하죠…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의 하나인 한국전력을 예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2006년 11월 초 일봉만 보신다면 이것이 상승일지 아니면 더 가야할지 고민고민 하시겠죠… 또는 미리 매수 했을 수도 있고 사람마다 매수시점이 제각각 다를 수 있으니까… 여하튼 만약 여러분들이 11월 초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상승의 기운이 느껴진다… 그러면 보통 여러분은 5 일선이 확실히 꺾일 때까지 기다리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5 일선이 꺾이면 이미 꽤 올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토케스틱 533과 함께 예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월 6일(빨간선) 보시면 5 일선은 아직 어떤 명확한 신호를 주고 있지 않지만 스토케는 이미 만나고 있습니다. 11월 6일은 월요일 입니다. 즉, 어떤 1 차적인 매수신호로 보실 수 있다고 볼 수도 있고, 매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른 지지선이나 주봉의 형태와 상태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음) 그리고 11월 23일을 보시면 스토케가 밑으로 빠지기 시작하는게 보일 것 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금요일이었다. 그렇다면 하락내지 조정구간이 곧 다가올 확률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겠죠. 즉, 23일내지 24일 쯤에는 1차 물량 정리를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와 비슷한 원리로 반등구간으로 가보시면 역시 월요일 강세를 타고 상승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락 역시 비슷한 시나리오가 나옵니다. 하지만 아무데나 이걸 적용시킬려고 하면 잘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승 초기 시점과 반등 초기 시점에 이러한 방법을 적절히 사용하시면 효과적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특히 직장인들은 실시간 대처가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미리 물량을 정리하실 수 있게 소개한 기법을 적재적소에 적용해보시면 되겠습니다...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이 방법은 여러분들이 생각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이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 전에는 실전 매매에서 적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 종토방 상담시 참고
제가 종토방 상담을 요즘 못하고 있지만, 상담한 내용을 보면 앞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다른 분과 다소 다른 방법으로 댓글을 달아 놨을 겁니다. 저의 방식대로 차트를 분석한 결과를 보시면 기존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다소 의아해 하거나 다소 주관적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관적인 입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비율로 따지자면 주관적입장 약 20%, 나름 객관적 분석 약 80% 정도가 됩니다. 즉, 토론방이라 주관적 입장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고, 저의 관점에서는 객관적인 입장이 훨씬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오해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참고하실 내용은 초단기(1일), 단기(1주), 중기(1.5주). 중단기(2주), 장기(1달), 중장기(1.5달), 초장기(2-3달 이상) 저는 이렇게 나눠서 차트를 분석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정확한 기간을 말씀드리지 않고 중기적 관점내지 장기적 관점으로 말씀드리면 대략적으로 저러한 기간을 대입하셔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뭐 제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니 저걸 일일이 다 여러분이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그냥 저렇게 사용한다는 것이니까 혹시라도 제가 종토방에 댓글을 달았는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참고하시라는 겁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P.S. : 앞서 말씀드렸듯이 참고하실 때 유의하시는거 잊지마시고... 지난번 언쟁이 있었던건 2 번 글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제가 명확시 하지 않아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이거 맨날 까페에 글 쓰다보니...정작 제 개인사이트는 너무 소외됐네요...ㅋㅋ 흠...;;;
아래 그림은 그냥 엘리엇파동이론에 입각하여 현재 상승되고 있는 파의 흐름을 비율대로 그려본 것입니다...^^
첫댓글 도움되는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외람되지만 부탁이 있어서요 저번에 올리신 글중에 주봉차트로 일봉 5이평 연습해보라고 하신거요 해볼려고 하니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 잘이해가 안되서요 혹시 그림으로 하나 설명해 주시면 큰도움이 되겠는데 어렵지 않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음...질문이 어떤걸 말씀하시는지 정확하게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쓴 글 번호 몇 번에 나오는 걸 말씀하시는건지...^^;
제목:"그대는 미래를 보고싶은가?" 중에서요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열심히 공부해볼게요~~^^
우와...독특하시네요...저도 몇개 적용시켜보니까 맞는거 같은데...아직 잘 모르겠어요...아무튼 놀랍습니다...^^ 근데 조회수에 비해 댓글이 별로 없네용...힘들게 글올려주셨는데 별로 힘이 안나시겠어요...;;; 다들 눈팅만 하시는건가...흠...토론하고 서로 의견 나누고 하면 잼있고 발전이 있겠는데...다들 동참좀 해요...~~~
ㅎㅎ..토론하고 의견을 나눌정도가 아니지만 그냥 눈팅만 하고가기 죄송해서 댓글 답니다...아직 이해를 잘못하지만...감사하고요...어느정도 이해 될 실력되면 필히 허님님 글은 몇번이고 반복해서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