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10명 중 3명은 비흡연자...
요리 매연ㆍ미세먼지 등 유전자 돌연변이 유발
"폐암 환자는 모두 흡연자?"...이혜영이 안타까워한 편견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 공개된 '6·25 참전용사 아버지와 인천 토박이 이혜영' 영상에서 폐암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댓글 중에 '비흡연자인 저에게 폐암이 찾아와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사연이 있었다"며 "여러분도 폐암 걸렸다고 '저 사람 골초였나?' 이런 눈으로 절대 보시면 안 된다. 아픈 사람은 아픈 마음이 있으니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2021년 건강검진에서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당시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항암치료는 하지 않았다. 이혜영의 최근 발언이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폐암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폐암 경험자들의 서운함을 대변했기 때문이다.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 공개된 '6·25 참전용사 아버지와 인천 토박이 이혜영' 영상에서 폐암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댓글 중에 '비흡연자인 저에게 폐암이 찾아와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사연이 있었다"며 "여러분도 폐암 걸렸다고 '저 사람 골초였나?' 이런 눈으로 절대 보시면 안 된다. 아픈 사람은 아픈 마음이 있으니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혜영이 강조한 것은 ‘폐암 환자=흡연자’라는 등식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이다. 사실 흡연은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이긴 하다. 담배에는 70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암연구소(IARC)는 흡연을 폐암의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흡연 기간이 길고 흡연량이 많을수록 폐암 위험은 크게 증가한다.
하지만 흡연이 폐암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폐암 환자의 약 30~35%는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비흡연자다. 특히 여성에서는 비흡연 폐암의 비율이 더욱 높아 여성 폐암 환자의 87.5%가 비흡연자인 것으로 보고됐다. 비흡연 폐암은 더 이상 예외적인 질환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폐암의 한 유형이다.
그렇다면 담배를 피우지 않았는데도 왜 폐암이 생기는 걸까.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한다. 가장 중요한 폐암 발생 기전은 유전자 돌연변이다. 폐세포는 평생 호흡을 하며 산소와 각종 자극에 노출되고, 이 과정에서 DNA 손상이 반복된다.
손상된 DNA가 제대로 복구되지 않으면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축적될 수 있다. 특히 비흡연 폐암에서는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가 가장 흔하며, ALK, ROS1, RET, HER2 등의 유전자 이상도 비교적 자주 발견된다. 이 때문에 최근 폐암 치료에서는 조직검사와 함께 유전자 검사가 표준 진료로 자리 잡고 있다.
환경적 위험 요인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간접흡연이다. 직접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직장에서 담배 연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WHO는 간접흡연 역시 흡연과 마찬가지로 1군 발암요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라돈(Radon)도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라돈은 토양과 암석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성 기체로, 환기가 부족한 실내에 축적될 수 있다. 장기간 흡입하면 방사선이 폐세포 DNA를 손상시켜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역시 폐암 위험을 높인다. 국제암연구소는 대기오염과 초미세먼지(PM2.5)를 모두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초미세먼지는 폐 깊숙이 침투해 만성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반복적인 DNA 손상을 유발해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리를 할 때 나오는 매연도 비흡연 폐암의 중요한 환경적 위험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용유를 높은 온도에서 볶거나 튀기는 과정에서는 초미세먼지와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알데하이드류 등 발암 가능 물질이 발생한다. 환기가 충분하지 않은 주방에서 이러한 매연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세포의 DNA 손상과 만성 염증이 반복돼 폐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비흡연 폐암은 조기 발견이 더 어려운 경우가 많다. 폐의 가장자리에서 발생하는 폐선암이 흔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침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흉통, 객혈, 쉰 목소리,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면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출처 : 캔서앤서(cancer answer)(http://www.canceranswer.co.kr)
온다메드 치료 모습
NOTE:
지금까지 많은 암 환자 중에 폐암 진단을 받았던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진단 전 직업과 거주 환경에 관하여 질문을 해보았다, 공계롭게도 용접을 수 년간 종사한 직업, 화학물질을 다루는 직업, 요식업에 오래 종사한 경우, 환기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시장안에서 종사한 경우, 미세먼지와 분진이 많이 발생하는 직업군에 종사한 경우가 많았다,
힐링어드바이저 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