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어머니께서 부쳐 주신 방앗잎전 같은 야채부침개맛

[권혁철]

어제부터 내리고 있는 비로 인해 착 가라앉은 분위기속에 오늘 점심때가 되어 촐촐한 참에 마나님께서 어제 남촌농산물도매센터 야채동에서 장을 봐 오신 부추 애호박 감자를 이용하여 따끈 따끈하고 노릇노릇하게 부쳐주시는 야채부침개를 먹으면서 어렸을적에 비오는날 어머니께서 부쳐주신 방앗님전을 뜨뜻한 방바닥에 배를 대고 맛있게 먹었던 생각을 떠올려 보면서 마나님께 감사드리며 맛있게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