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교 대한 역사광복 전진대회
2019년(단기 4352년)2월 19일 화요일 오후 3시 서울 효창공원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증신교 산하 사단법인 대한 사랑이 주최하는 대한 역사광복 전진대회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Mc최 원호,장 선영의 진행으로 대한사랑 어린이 회원들의 난타공연으로 무대를 열고,국민의례에 이어 환영사와 축사,위촉식과 감사패증정,영상시청에 이어 환단고기 위서론 비판,배달겨래의 우주론 광복,대한 사랑 행동강령을 제창한후 단체 기념촬영을 갖고 1부 순서를 마쳤다.
재 2부 행사 역시 1부 사회자들이 계속 진행을 맡았는데,어린이들의 댄스공연과 임 청화가수의 노래 공연이 있은 다음,대한 사랑 활동보고에 이어,안경전 상임고문의 특별강연이 전개되었고,이후 대한사랑 주요 사업계획 발표 및 비전 선포식과 만찬회가 있다고 하였지만,필자는 갈길이 멀어 특별강연이 끝나는데로 행사장을 빠져 나왔다.
행사장인 백범 감구 기념관
백범 김구 초상
접수 및 안내
사회자/최 원호, 장 선영Mc
여는 무대/난타 공연
환영사/대한 사랑(大韓史郞) 남 창희 이사장
축사/김 상열 고문
축사/환 화갑 고문
축사/허 신행 고문
축사/조 재육 고문
징비록 영화감독
위촉식 장면
위촉자 일동
감사패 중정
문제제기/대한민국 역사의식 현주소 고발
참고/백과사전 검색결과
『환단고기는 평안북도 선천 출신의 계연수가 1911년에 『삼성기(三聖紀)』·『단군세기(檀君世紀)』·『북부여기(北夫餘紀)』·『태백일사(太白逸史)등 각기 다른 4권의 책을 하나로 묶은 다음 이기(李沂)의 감수를거쳐 묘향산 단굴암에서 필사한 뒤 인쇄했다고 한다.
편저자인 계연수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1920년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때 계연수는 다음 경신년(1980)에 『환단고기』를 세상에 공개하라는 말을 제자인 이유립(李裕岦)에게 남겼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환단고기』는 1979년 수십 부가 영인된 뒤 1982년 일본인 가시마(鹿島昇)가 일역(日譯)하고 원문을 게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세간에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하였다. 4권의 기존 책을 하나로 묶어 탄생시켰다는 『환단고기』는 다음과 같은 내용과 체재를 지니고 있다.
『삼성기』는 본디 안함로(安含老)가 지은 것과 원동중(元董仲)이 지은 두 종류가 있었다고 한다. 이 중 계연수 집안에 소장되어 있던 안함로 저작의 『삼성기』를 상편으로, 태천의 진사 백관묵(白寬默)으로부터 얻은 원동중의 『삼성기』를 하편으로 하여 『삼성기전』을 구성하였다고 한다.
1457년(세조 3) 세조가 팔도관찰사에 수압령을 내렸던 책들 가운데 그 이름이 등장한 바 있는 『삼성기』는 한국민족의 기원부터 시작하여 단군조선의 건국과 그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삼성은 환인(桓因)·환웅(桓雄)·단군(檀君)을 가리킨다.
『단군세기』는 고려 말에 수문하시중(守門下侍中)을 지낸 이암(李嵒)이 1363년 관직에서 은퇴하여 저술했다고 한다. 이 책도 계연수가 백관묵으로부터 얻었다고 하는데, 47대 1,096년에 걸친 단군조선의 편년사가 펼쳐져 있다. 아울러 여기에는 그 역대 왕명과 재위기간, 치적 등도 서술되어 있다.
『북부여기』는 복애거사(伏崖居士) 범장(范樟)이 저술한 것으로 본디 『단군세기 합편』으로 전해지고 있었는데 삭주의 이형식의 집에서 얻었다고 한다. 『단군세기 합편』 가운데 『단군세기』는 백관묵의 소장본과 글자 한 자의 차이도 없이 일치했다고 한다.
『태백일사』는 『단군세기』를 저술한 이암의 현손인 이맥(李陌)이 편찬하였다고 하며, 계연수의 스승인 이기가 소장했다고 한다.
『태백일사』는 『환단고기』를 구성하는 4권의 책 가운데 가장 분량이 많은 것이다.
이처럼 『환단고기』는 한국 상고시대의 정치와 종교를 서술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 책을 어떠한 관점에서 수용하는가에 따라 한국고대사에 대한 인식은 현저한 차이가 난다.
바이올린 연주
행동 강령 제창
단체 기념 촬영
2부순서/ 어린이 댄스팀
임 청화 쏘프라노/백석대 교수
특강/증산교 안 경 전 종도사
안경전 종도사는 1974년, 1975년경에 20년간의 혹독한 은둔 생활을 끝내고 "갑을(甲乙)로 기두하라."는 상제의 명을 받들어 제3변 도운을 여시는 태상종도사를 모시고, 가을 개벽기에 낙엽처럼 떨어질 위기에 처한 60억 세계 인류를 건지시고자 분연히 세상 속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24세 되던 해에 다가오는 대개벽 세계의 경계를 직접 체험하여, 상제님 진리를 널리 전하기 위하여 극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증산도의 진리』를 펴내고(1981) 포교에 전념하였다고 한다.
그 후 『이것이 개벽이다』 등을 출간하였고, 1980년대부터는 전국 각 대학가에서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젊은 일꾼들을 기르는 데에 정성을 쏟아 나왔으며,1984년에 증산도 대학교를 설립, 진리 교육과 인재 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근 20년 동안 철저한 현장 답사와 증언을 토대로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의 행적과 말씀을 담은 증산도 통일 경전 『도전(道典)』을 세상에 내놓아 진법 도운을 열어 나왔다고 전한다.
그 후 증산도 진리의 세계화를 위하여 1998년에 증산도상생문화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도전』번역과 논문집 출간 등을 지휘하여 초판 『도전』이 나온 지 10여 년, 그 동안의 오착을 바로잡기 위해 혈성을 기울인 끝에 『도전』 개정 완결판(2003)을 출간하였고, 그와 동시에 영문판, 불어, 독어, 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판 『도전』을 세상에 내놓았단다.
매우 흥미롭고 진지한 강의였으나,이에 대한 분석은 많은 시간이 요하기에 다음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루어 보고자 한다.
아래 사진은 행사장을 빠져 나오는데,남산위에 보름달이 환히 비추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