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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님 리딩으로 강화나들길 20개 코스, 310km 이어걷기 새로운 시즌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대중교통을 이용해 완보를 하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여의치 않은 대중교통 상황을
개선해 전세버스를 이용해 45석 만석의 인원으로 편안하게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완보 걷기가 목표인 분들의 결의(^^)에 찬 모습과 발도행 운영위원 대부분의 응원걷기 참여에
용기가 난다며 많은 참가자를 인솔하느라 힘드실텐데 구경님 얼굴에는 웃음이 활짝 피었습니다.^^
어제까지 비바람이 지나간 11월 중순임에도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단풍이 맞아주었습니다.
떨어진 낙엽도 아직 수분을 다 날려보내지 못한 듯 반짝이는 고은 자태를 잃지 않았습니다.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를 음악처럼 들으며, 미술전을 관람하듯 단풍에 감탄하며
지붕없는 박물관 강화의 나들길 종합예술제에 다녀온 듯 합니다.^^
화질이 살짝 뭉개진 핸폰사진을 기록용으로 올립니다.^^;;
1코스 출발점은 강화터미널입니다만 초반 도심부는 빼고, 강화산성의 동문에서 버스를 하차합니다.
이 동문은 강화산성의 동쪽 문으로 문루 이름은 망한루입니다.
강화산성은 고려가 몽고의 침입에 맞서 수도를 강화로 옮기면서 1232년 축조가 시작되었다 합니다.
산성의 전체 둘레는 7.1km이며, 성벽의 높이는 약 3m이였다고 하는데 현재 일부가 남아 있습니다.
나마스님이 리드하는 신나는 준비 체조 한판으로 몸을 노골노골 녹여 놓습니다.~~
저는 체조하며 풀밭에서 발견한 민들레 홀씨에 맺힌 이슬에서부터 감동이 시작됩니다.^^
제가 2013년 나들길을 리딩할 때보다 뭔가가 더 생기고 길도 조금씩 바뀐거 같더군요.
우리가 걸을 강화 나들길은 어떤 길일까요?
나들길 홈페이지를 옮겨 왔습니다.
오늘 걸을 강화 나들길 중 1코스 '심도역사문화길'은 총 15.5km로 예상시간은 6시간이며,
강화버스터널~동문~고려궁지~북문~연미정~옥개방죽~갑곶성지~갑곶돈대로 이어집니다.
다른 코스들이 해안가의 '돈대' 위주로 따라 걷는 방면, 1코스는 강화읍내 주요 문화유적지들을
돌아보는 역사문화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나들길 여권에 인증 스템프를 구경님께서 숙련된(^^) 솜씨로 일일이 찍어주시네요~
그럼, 준비 마쳤으니 출발해 볼까요?~~~^^
오호~ 오늘은 아침 간식이 제공되지 않아 지금 요기를 하시는군요.
우보님과 함께 오신 친구분들이세요.^^
마을을 지나 성공회 성당으로 향합니다.
무청이 단청하게 숙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좋아해요. 물론 무우청으로 만든 시래기나물도 엄청 좋아하구요~ㅎ.
500여년 된 당산나무입니다.
올 때마다 이 쯤에서 공사 등으로 인해 길 표식이 사라져 헤맸는데 오늘은 무사히 통과입니다.
문화유적지 첫번째 방문은 성공회강화성당입니다.
한옥 형태로 지어진 성당으로 유명합니다.
담벼락에 수북히 곱게 싸인 낙엽에 먼저 눈이 갑니다.
떨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듯 아직 상처 입지 않은 촉촉함이 감돕니다....
옆문으로 들어갑니다.
한옥의 창호 무늬와 단청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성당은 대한성공회 초대 주교인 영국인 신부 코프에 의해 1900년에 건립되었습니다.
교회의 내부공간은 바실리카양식을 따랐고, 외관 및 외부공간은 불교사찰의 형태를 따랐다고합니다.
목재는 압록강에서 운반해다가 사용하였으며, 경복궁 공사에 참여했던 대궐 목수가 건축을 맡았다는군요.
성당 마당의 몇 그루 단풍나무가 한창 절정입니다.
마침 햇살이 비추고 있어 불에 타는 듯 강렬한 붉은 색이 성당 단청과 조화를 이룹니다.
일부러 쓸지 않은 듯 마당을 덮은 떨어진 단풍잎이 처연해 보입니다.
성당을 둘러보다 땅속에 묻은 항아리 뚜껑을 하나 보았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보는 정겨운 모습이라 반갑기까지 합니다.
잠시 후에 올라갈 성당 건너편 북문이 있는 야산(북산)의 단풍도 아직 한창입니다.
성당 바로 건너편에 있는 '용흥궁'은 패쓰입니다.
용흥궁은 '강화 도령'인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재위 1849∼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입니다.
나무 옆 굴뚝모양은 경복궁 교태전의 굴뚝을 본뜬 모양 같은데 어떤 용도로 저 굴뚝이 저기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아파트 벽면에는 강화산성 북문에 해당하는 '진송루'를 그려 역사유적 도시 느낌을 물씬 풍기네요.
고려궁지로 향합니다.
거리에는 제법 가을 국화가 치장되어 있습니다.
고려궁지 입장료는 900원.
오늘 구경님을 도와 경주님이 총무로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려궁지는 고려 고종 19년(1232년)에 몽골 침입에 대항하기 위하여 왕도가 강화로 옮겨지며 세운
궁궐터로 환도할 때까지 39년간 사용되었습니다. 고려궁지는 규모는 작으나 송도 궁궐과 비슷하게
만들어졌고, 궁궐 뒷산 이름도 송악이라 하여 왕도의 제도를 잊지 않으려 하였다고 합니다.
한참을 기다리다 .... 기다리다 ...
그냥 저 혼자 찍어 버렸습니다...^^;;
고려궁지 안에도 아름답게 물든 단풍나무가 많았습니다.
단풍은 왜 드는지 아세요?
얼마 전 청량산 리딩하며 궁금해서 찾았보았던 내용 다시 리뷰하면...
날씨가 추워지면 엽록소 분해로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나타나고, 이 색소가 노랑색으로 보이게하고,
잎 속의 당분의 효소들의 화학반응으로 안토시안이 생성되어서 붉은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또한, 탄닌 성분이 산화되면서 갈색으로 보이게 합니다.
이 단풍나무는 잎 속 당분 효소의 화학반응이 세게 일어났는지 유난히 붉었습니다.
열심히 사진을 담고 계시는 우보님도 한 컷 담아드리고,
도라님도 귀요미(?) 표정으로 ~ㅎ
이든님도 이곳저곳을 사진으로 담으시느라 바쁘시네요.
유쾌한 웃음소리는 여기서 흘러나오고 있었군요.
이유는 여쭙지 않았지만 보기만 해도 저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오래된 나무 위에 명휘원이라는 현판이 걸린 이 건물은 동헌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좌우 정렬한 관리 3명이 바짝 붙어야 설수 있을 정도로 내부 공간이 생각보다 아주 작더군요.
아름다운 날입니다....^^
사랑도 함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이님.^^
이 건물은 외규장각으로 왕립 도서관인 규장각의 부속 도서관이랍니다.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했는데 특히 왕이 열람하는 어람용 의궤를
보관하던 곳입니다. 특히 이 의궤의 붉은선을 두른 채색비단 표지는 왕실의 위엄을 더하였는데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의 눈을 자극해 서적이 약탈되거나 수천 권이 불에 타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벌써 궁을 나가시고 포토그라퍼 록키님을 모델로 모십니다.^^
강화향교를 거쳐 강화산성 북문으로 향합니다.
와우~~ 떨어진 낙엽만 보아도 이 나무의 위엄을 알수 있을 거 같습니다.
수령이 자그만치 688년이 되었다합니다.
아직 이슬 방울이 햇살에 반짝입니다.
사라져 가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강화향교입니다.
은수물입니다.
약수터 겸 공동빨래터로 물은 꽤 많습니다만 마시지는 못합니다.
북산 숲길로 오릅니다.
낮은 야산이라 힘들지는 않지만 등에 땀은 촉촉히 배이기 시작합니다.
이 숲길을 통해 북문에 이릅니다.
경사면도 잠시, 이런 매력적인 오솔길이 이어진답니다.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만 들릴 뿐입니다...
화장실 앞 음지의 단풍은 이제사 한창 색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화장실 앞 단풍이면 어때요 색만 고우면 되지요~^^
강화산성 북문인 진송루 도착. 이 곳도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강화산성 오르기.
어느 분이 마치 고추 말리는거 같다는 느낌을 주셨습니다~~ㅎ
오른쪽 휀스도 없었는데 생겼네요.
뒤돌아 본 북문 지역 모습.
선두는 벌써 북장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 즈음에서 북산을 내려와 연미정으로 향합니다.
아직 낙엽이 미끄러워 걸음이 조심스러웠지만, 제 모습의 낙엽이 차곡차곡 쌓인 아름다운 길이였습니다.
강화나들길의 안내 표식은 초록 화살은 순방향, 노란색 화살은 역방향입니다.
예전에는 여기 좀 전에 왼쪽의 오읍약수터를 들렸던거 같습니다.
가지 않은 옆길의 소박함 골목도 눈길이 갑니다.
이 즈음 길에 나설 때면 유혹을 느끼는 무우입니다.
생무우 깎아 먹는 것을 좋아해 무우만 보면 주인장을 찾아 하나 사서 먹고 싶은 충동이 거~셉니다.ㅎ
이 지점 정도에서 예전에는 대산초교 방향으로 갔었는데 지금은 변경된 것을 잠시 후에 알았습니다.^^;;
오늘 검은둥이님이 후미에서 수고해 주고 계십니다.^^
음? 제가 이 많은 분들을 갑짜기 앞질러 선두가 되었나요?
여지껏 뒷모습 사진만 찍었는데 왜 갑짜기 제가 선두가 되어 앞모습을 찍을 수 있을까요??...^^
대산초교 방향에서 길이 변경되었는데 모르고 지나쳤어요.
오늘 구경님 많은 인원 인솔하시며 길 찾느라 애쓰셨습니다.^^;;
다양한 패찰과 뺏지들이 구경님의 길사랑을 말해줍니다.
구경님의 빠른 판단으로 지름길을 금방 찾아 원래 코스로 합류합니다.
살짝 오른 후,
걷기 편한 조봇한 길이 이어집니다.
다시 사가사각~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도 들리고, 풀 냄새, 흙 냄새도 구수합니다...
날이 따뜻하니 제비꽃이 봄인 줄 아는가 봅니다...
언제 추워질지 모르는데, 나팔꽃은 아직 갈 길이 머네요...
숲에서 나와 마을길을 통해 연미정으로~
이 곳에서도 생무우의 유혹은 계속되어 발걸음을 떼기가 많이 아쉬웠답니다.^^;;
잎사귀만 보고 '갓김치 담으면 맛있겠다~' 했는데,,,,,순무래요~~ㅎ
월곶돈대 도착입니다. 안에 연미정이 있습니다.
선두로 오신 분들은 벌써 돈대를 도시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돈대는 고려시대 만들어진 요새로 강화에 53돈대가 있습니다.
돈대란 주로 해안지역에 흙이나 돌로 쌓은 소규모 방어시설을 말합니다.^^
돈대에 도착할 때마다 옛날 해안을 수비하던 옛 수병처럼 돈대를 따라 한 바퀴라도 돌아보며 그들의
숨결을 느껴 보시길 권유드렸었는데, 어느 덧 '돈대는 돈대요~'라는 발도행 전통이 된거 같습니다.^^
월곶돈대 안 연미정입니다.
연경관을 보며 풍류를 즐기거나 학문을 공부하던 정자입니다. 한강과 임진강의 합해진 물줄기가 하나는 서해로,
또 하나는 강화해협으로 흐르는데, 이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 같다고 해서 정자 이름을 연미정이라 지었다고 합니다
구경님, 오늘 수고 만땅하셨습니다.^^
미지님 ^^
이제 점심 먹으러 버스를 타고 고려궁지 근방 왕자정으로 이동합니다.
인원이 많아 연미정 옆 할머니 식당에서 먹을 수 없어 그 구수함이 아쉽네요.^^;;
다시 고려궁지로.
오늘 점심은 왕자정의 묵밥.
음식이 대체로 달았지만, 잘 먹었습니다...
식사 후, 옥개방죽으로 이동하여 걷기를 계속합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차도를 걷는 구간은 전세버스로 승차이동하여 가급적 일찍 마치고 귀경을 서두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일렬 반영이 아름답네요.^^
그래서 이왕이면 한 가지 더~~~
다같이 점~~프~~~
ㅎㅎ~~거의 제자리라 제 핸폰에는 잡히지도 않는거 같습니다~~^^
갑곶돈대를 향해 마지막 농로 구간 걷기.
선두는 다시 야산으로 오르는군요.
허겁지겁 선두를 따라 언덕을 오르니....
왠 일렬 횡대~
설마 저를 기다리고 계신건 아니였지요?...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여행친구님을 위한 포즈셨군요...ㅎ
앞에 산소 배제하고, 멀리서 저도 줌 댕겨 찍어 봅니다만 역시 화질이 깨지네요.
다시 숲길로 길은 이어지고,
발이 푹푹 빠질 정도의 숲길도 지나고,
잡목을 말끔히 제거한 강화나들길의 성실함을 생각하게 하는 길을 지나면,
소나무숲도 잠시 만납니다.
날이 더울 때는 보통 이 숲에서 휴식을 취하곤 했던 곳입니다.
단풍이 고운 숲길에 일렬 걷기는 곱배기(ㅎㅎ~ )로 아름다운 길입니다..^^
숲을 빠져나와 잠시 쉬며, 구경님 앞으로 힘내서 진행 잘 하시라고 박수 사열로 응원도 보냅니다.^^
숲길은 끝인가 싶었는데 다시 낮은 야산으로 들어 경사면이 제법 위협적인 좁은 오솔길도 지나고,
봄이면 우아한 진달래가 활짝 피는 산길을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낙엽소리 즐기며 걸다보니
어느새 숲은 끝나고 공장지대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포장도로 구간은 다시 전세버스를 불러 차량으로 갑곶성지로
장미처럼 도도하게(^^) 이동합니다.
갑곶성지 후문 도착. 배낭은 차에 두고 가벼이 걷기.
이 곳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14기도처도 생기고,
데크길도 만들어져 성지 안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외곽으로 성지를 돌아가도록 변경되었네요.
데크를 따라 돌아나오니 갑곶성지 정문이 나옵니다.
성지를 둘러보려면 이 곳에서 다시 들어가야 합니다.
갑곳성지는 천주교인 세명이 갑곶돈대에서 효수되었다는 문헌에 따라 인천교구에서 이곳을 성지로
조성하였다합니다. 또한 박순집 베드로라는 분이 1866년 병인박해로 순직한 순교자들의 시신을
수습하여 이장하였는데 그는 우리나라 순교역사의 증거자가 되어 여기 갑곶성지에 천묘되었습니다.
갑곶돈대 도착.
돈대 안 답사는 다음 2코스 시작 시 둘러볼 겁니다.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단풍을 담습니다.
오늘 단풍은 거의 졌으려니 하고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멋진 선물을 남겨 놓았다 받은 기분입니다.
덕분에 더 아름답고 행복한 걸음이였습니다.^^
아마도 이번 주가 지나면 잎은 모두 떨어지겠지요?....
겨울을 나기 위해 스스로 잎을 떨구어 몸을 가벼이 한 나무는 겨울 채비를 마치고
이 잔디 위에 수북히 쌓아 놓은 낙엽이 썩어 양분이 될 새로운 성장을 위한 봄을 기다릴 겁니다.
그때 연초록 빛나는 잎으로 다시 만나요~~~^^
오늘 이 전세버스 덕분으로 편안함이 더한 여행이였습니다.^^
이동 시간이 절약되어 귀가 시간인데도 해가 떨어지려면 아직 멀은 듯 합니다.
너무 일찍 집에 들어가는 것도 도리(?)가 아닌 듯하여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려고 당산역 맛집을 찾아 들렸습니다.
푸짐하게 쌓아 올린 꼬막에서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이 식욕을 혹 당깁니다.
칼칼한 국물도 그리워 꽁치두부김치찌개도 시켰는데 비린맛 없이 얼큰하고 걸쭉하니 맛났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 소화시키려면 다시 걷기 하러나가야 될거 같습니다..ㅋ..^^;;
혹, 당산역에서 간단한 맛집을 찾으시면 당산역 4번 출구 근처 참새방앗간을 들려주세요.
다만, 손님이 많아 보니 약간의 배짱 장사를 한다는 것은 염두에 두시고요~~^^;;
오늘 좋은 길, 아름다운 길 안내해 주신 구경님 감사드립니다.
경주님도 총무님 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첫댓글 황홀한 닷풍 멋진 사진 감칠맛 나는 글을 읽다보니 안가도 가 본듯 즐겁게 보았습니다 목욜 구경님 서울식물원 도보때 강화나들길 시작한다는 말씀 들었는데 사정이 있어 마음만 있었는데 사진 글 잘보았습니다 역시
저도 처음 진행할 때 완보 외에도 기회 닿을 때마다 같은 코스도 여러번 반복 걸은 곳도 많습니다만
언제나 새로운 느낌이 드는 지루하지 않음이 강화나들길 장점 중 하나 같습니다.
시간 되실 때 걸어보시길 추천드려요^^
ㅎ 단
^*^~~
거의 2년만에 가 본 강화나들길~
올 마지막 단풍길이 아닐까란 생각에~ 꾹꾹 눌러 담아왔네요 ㅎㅎ
발바닥통증으로 족저근막염이 다시 찾아왔을 것 같은 두려움에~ 짧은 코스지만 힘들었던 하루였습니다.
설명도 훌륭한 토로님의 명품후기는 어느때와 같이 짱짱짱입니다.
발바닥 통증은 일시적인 현상이길 바래요. 이든님께 걷기가 어떤 의미인지 알기에..^^
열심히 마사지 해 주시고 잘 다스려셔 함께 오래 길동무해요~~^^
피곤하지도 않으신가봐요? 야심한 밤에 깔끔하고 멋진 후기.. 짱이십니다.나들길 첫출발 에 큰힘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시간 되시는대로 자주 참여 부탁드려요 수고 하셨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일이 있어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안올릴거 같아 야밤에 사진 갖고 놀았어요.
전세버스로 일찍 도착하게 해 주신 덕에 초저녁 잠을 한잠 자고 일어났거든요^^
남은 구간도 성황리에 진행되시길 응원합니다~~^^
역시 구석구석, 요소요소에서 찍으신 풍경과
인물사진, 아기자기한 이야기로
하루를 잘 정리해 주셨네요.
휴대폰으로 찍고 계시길래 전에 많이 와보셔서
감성사진으로 전향(?)하셨나 했습니다. ㅎ
제 폰보다 월등한 광각뷰가 시원하네요.
가끔 저도 등장시켜 주셔서 감쏴~
우보님이 올바르고 보셨어요.
다만 체조하다 발견한 이슬 담은 민들레에 낚여서 또 핸폰에 손이 가 버렸어요~ㅎ
오랜만에 반갑게 뵈었습니다.^^
세심하고 감성적이고 느낌좋은 사진이 가득담긴 토로님 후기로 더더욱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합니다.
자세한 설명으로 어제 내가 걸은 길을 다시 회상하며 배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길이라 예전 진행하며 몇 마디 했던게 생각나 덧붙여 봤어요.
앞으로 걸으실 구간에서도 많은 안내판을 만나게 되실텐데 찬찬히 읽어보시면 참고가 되실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뚝심 지구력 감성
대단해요!
저는 걷기도 바뻐 정신없는데
일케 하루일정을 리얼하게
올려주셨네요
빨갛게 물들은 단풍아래서
토로님 레이다에 잡혀 굿
가을이 가기전 함께해 좋아서요
감사합니다.
올해 단풍은 유난히 선명하고 오래 가는거 같아 아름다움을 만끽하네요.
참가하시려면 먼길 오셨을텐데 행복한 여행길 되셨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어요. 다음 길에서 또 뵈어요 ^^
좋은날에 좋은 분들과 아름다운길을 걷고 왔더니
토로님의 멋진 후기가
찾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루속히건강 회복 하십시요
구경님 좋은길감사드립니다
날씨 참 좋았었지요~~^^
걸으니 좋고,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 만나는 기쁨도 있어 좋습니다.
묵전 맛났습니다~~^^
강화 나들길 여행은
이 가을에 뜻하지 않은 선물을
한아름 받은 느낌입니다.
눈과 발이 호강할 정도로
어여뿐 단풍도 보고, 수북한 낙엽도 밟고 왔으니 말입니다.
좋은 여행길을 열어주신 구경님과
아름다운 사진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신 토로님!
감사드립니다!!!
한창 쌓이기 시작하는 반짝이는 낙엽은 또 덤의 선물이였어요.
눈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움에 발로 느끼는 행복함이 있어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과하지도 모자라지도않은 깔끔한 진행으로 마무리를 해주신 구경님 첫출발 축하드립니다~~
우리가 보지못한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든 강화의 멋진길을 예쁘게 마무리 해주셨어요 ~~토로님 후기 감사합니다 행복한하루 였답니다~~ㅎ
수니꺼님~~
저도 행복한 걸음이였어요.^^
강화나들길은 언제 걸어도, 반복해서 걸어도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어 좋아요.
나들길에서 또 뵈어요~~^^
맘 속에 꼬옥 담아놓고 살금살금 꺼내보고팠던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것들을 한가득 남겨주셨네요.
토로님 사진은 늘 온기를 담고 있어서 되새김질이 더욱 행복해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ㅎ~ 부족한 후기 따뜻이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지만 스치고 지나갔던 순간들이 나중에 후기를 열어보면 반가워 기록을 남기게 되네요.
아직 가을이 남아 있는거 같아요. 아낌없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와~~~ 훌륭한 후기예요. 감사합니다.
ㅎ~~~감사합니다.
두 분 즐거운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
토로님 글을 보니 참여하지 못한 저도 함께 길을 걸은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강화나들길 완보 마치고도 단발성으로 여러 번 참석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매력있는 길이에요. 시간되시는 대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세세한 곳까지 설명을 곁들여 사진을 올려주시니 갔는데도 가지 않은 길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또 가게 되면 좀 더 자세히 보아야겠어요.
좋은글 ,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열심히 걸으시고, 열심히 봉사하시고....^^
밝게 웃어주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강화나들길 완보 응원합니다.^^
요점정리된 참고서 입니다
수고하신 덕분에 학습 잘했습니다
시험보면 백점 자신있습니다
ㅎㅎ~~ 언제 강화나들길 마치고 시험 한번 볼까요?...^^
관심 가지고 후기 살펴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낼 핸폰을 개비 할 예정입니다.
최신형으로 바꿔 토로님의 감각을 넘어서야겠어요.ㅎㅎ 어느 세월에 ~가당치도 않는 소리 해 봤습니다. 굿 밤 !!
지금쯤은 핸폰 개비가 끝나셨겠는데요~~~^^
미지님의 감각이 담긴 새 폰의 위력이 궁금합니다~~ㅎㅎ
역시 토로님 앵글에 잡히면 그냥 명사진이 탄생합니다 그려. 단풍과 도라의 매치가 그럴듯 합니다. 생큐!
당산역에서 한참을 찾았는데 어디로 도망(?) 가서 지들끼리만 맛있는 꼬막도 잡숫고 그러셨군요. 담부터는 나도 델고 가시라요!
오랜만에 뵈어서 참말로 반가웠습니다.~~ㅎ
당산역에서는 다들 댁으로 가시는 듯하여 저도 머뭇거리기 뭣해 자리를 떴었는데요...
다음부터는 꼭 도망가기 전에 꼭 잡으셔요~~ㅎㅎ
사진을 보니 초입부분도 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차 세워놓고 왔다갔다 하기 힘들텐데 그 열정, 그 젊음 부럽습니다.
하루 종일 다 함께 못했지만, 더 많이 행복하고 즐기시는 걸음되세요 ^^
멋진 사진 덕분에 눈으로 또한번 걸었습니다!
네, 남은 구간도 아름답습니다. 더 많은 즐거움이 있는 걷기 되시기 바랍니다.^^
강화나들길 아름다워요
1코스 못 걸어서 아쉽네요
담 길 부터는 걷도록 신청해야쥐~^^
토르님 사진은 뭔가 특별한거 같아요~~
멋진 사진에 멘트까지
사진보는 내내 강화나들길을 다시 걷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멋진 분들과 함께 다시한번 완주를 꿈꿔봅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사진들 즐감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