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저도 일펜으로 오래 탁구를 쳐오다가 올 3월부터 탁구장 나가면서 주변분들의 쉐이크전환에 대한 조언을 듣고 보름넘게 중펜과 쉐이크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쉐이크 라켓을 중펜그립으로 잡고도 쳐보고 쉐이크 그대로도 쳐봤는데 저는 중펜이 더 재밌게 느껴져서 중펜으로 완전 갈아탔습니다. 주변에서 실력향상이나 편의성면에서 쉐이크를 대부분 추천해주셨지만 저는 제가 재밌고 즐겁게 칠 수 있는쪽을 택했습니다. 일펜에 비해 반발력이 아쉽긴 하지만 대신 포핸드 안정성이 좋아졌고 이면을 배워가는 재미도 있네요^^
저하고 나이 구력 수준 고민하는거까지 거의 비슷하시네요. 저도 올해 초부터 제대로 레슨받기 시작했는데.. 결론은 중펜입니다. 희소성이랄까... 구장에 저빼고 전부 셰이크라서 약간의 반발심리(?)도 좀 있었습니다만..진지하게 고민해보고 나서 결국은 내가 재밌자고 한다는거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다만 요즘에는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종합적으로 통증이 오고 부담이 좀 되서.. 지금이야 젊은 편입니다만 나이 들어서도 오래 즐기면서 할 생각하면 약간 다시 고민이긴 하네요.
중펜치다가 세이크등 다른 것으로 못돌아간다는 부분에 한표....회원중에 중펜치다가 다른걸로 치느니 탁구 그만둘뻔 했다는 회원이 있었는데, 적응만된다면, 재미와 즐탁에는 중펜만한것이 없죠. 말이 요즘와서 중펜이지 실은 6,70년대에 한국선수들도 넓은 폭의 펜홀더를 많이 썼습니다. 현정화 선수도 핌플 넓은 폭의 둥그런 스탈 블레이드였지요. 골프처럼 하루는 중펜, 하루는 세이크, 하루는 단면 펜홀더 이렇게 치는 즐김파 분들도 가끔 봅니다.
이틀 전 구대회를 통해서 갓 승급한 새내기 인천5부입니다. ^^ 5년 좀 넘게 중펜을 치고 있는데요, 중펜의 매력이 이면이라고 느끼신다면 평소에 이면 활용 연습을 아주 아주 많이 하셔야 합니다. 중펜 이면을 잘 활용하면 멋있어 보이지만 어설픈 활용은 그저 이면에 대한 집착으로 보여질 수 있으며, 생각보다 실속도 별로 없습니다. 중펜 자체의 장점이 있겠지만 특별히 이면 활용의 장점을 이용하고자 하신다면, 같은 부수의 쉐이크 백에 결코 뒤지지 않겠다는 결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쉐이크 정도의 백핸드를 구사하시게 되면 중펜 정말로 재미있습니다. ^^
중펜 이면으로 하는데 자연스럽게 되느냐 즉 중펜잡고 플레이 시 자연스럽게 이면을 하고 있는지 또는 이면하려고 하는데 있어 자연스럽게 리듬이 나오는지, 겜 스타일이 이면사용은 거의 못하고 일펜처럼 한면만 가지고 플레이 하고 있다면, 셰이커 추천합니다. 재미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생깁니다. 이면사용이 자연스럽게 되고 있는 경우는 희박한 전문코치 찿아서 레슨하며 중펜하는게 맞다고 봐집니다.
어떤라켓을 하던지 기술의완성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것같습다 그리고 그 기술을 시합에서 쓰기란 정말 어렵죠(백핸드 대상드라이브, 백 플릭, 백드라이브등) 중펜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됩니다 재밌는거 선택하셔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면 될거 같은데요 천하의 마롱도 왕하오에게 전적이 그리 좋진않았잖아요 중펜의 백은 정말 위력적이죠
포핸드가 불안한 것은 금방 고쳐지실 듯 하네요. 전형상 중펜이 포핸드 드라이브시 쉐이크에 밀릴이유는 없습니다. 백쪽은 서비스 백 플릭 후 전면 쇼트로 랠리하는 전형으로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승률이 쉐이크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을 듯 하네요. 중펜은 아시다시피 쉐이크에 비해서 재미가 있지요. 한가지 단점은 공수 전환이 쉐이크에 비해 약간 느립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쇼트든 드라이브든 공격스타일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저도 일펜으로 오래 탁구를 쳐오다가 올 3월부터 탁구장 나가면서 주변분들의 쉐이크전환에 대한 조언을 듣고 보름넘게 중펜과 쉐이크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쉐이크 라켓을 중펜그립으로 잡고도 쳐보고 쉐이크 그대로도 쳐봤는데 저는 중펜이 더 재밌게 느껴져서 중펜으로 완전 갈아탔습니다. 주변에서 실력향상이나 편의성면에서 쉐이크를 대부분 추천해주셨지만 저는 제가 재밌고 즐겁게 칠 수 있는쪽을 택했습니다. 일펜에 비해 반발력이 아쉽긴 하지만 대신 포핸드 안정성이 좋아졌고 이면을 배워가는 재미도 있네요^^
저도 쉐이크에 편의성과 실력향상에 포기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중펜이 확실이 재미있는데 말이죠ㅠ
사궁님은 확실이 중펜으로 전향하셨다니 부럽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람들은 중펜의 포핸드가 쉐이크보다 나은상황 일 때 중펜을 선택합니다. 전면쇼트가 좋아도 쉐이크 백핸드만큼은 안될것같다구 보이구요.
현재상황에선 당연히 쉐이크가 실력면에선 좋다고 보입니다만 본인이 중펜이 더 재밌다고 느끼면 첨언의 여지가 없지요. 대상기술들은 쉐이크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 일부기술때문에 가장 기본이되는 큰그림(포핸드, 백핸드)를 가벼이 생각하시면 나중에 후회 할 날이 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 해주신부분이 하나같이 저에게 중요한 부분같고, 현실인것 같네요.
지금 해주신 조언이 저에게 선택에있어서 큰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하고 나이 구력 수준 고민하는거까지 거의 비슷하시네요. 저도 올해 초부터 제대로 레슨받기 시작했는데.. 결론은 중펜입니다. 희소성이랄까... 구장에 저빼고 전부 셰이크라서 약간의 반발심리(?)도 좀 있었습니다만..진지하게 고민해보고 나서 결국은 내가 재밌자고 한다는거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다만 요즘에는 손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종합적으로 통증이 오고 부담이 좀 되서.. 지금이야 젊은 편입니다만 나이 들어서도 오래 즐기면서 할 생각하면 약간 다시 고민이긴 하네요.
항상 부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생각해보니 저도 LuciD님 처럼 통증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중펜 사용시 포핸드위주로 하려다보니 체력적인 부분도 차후에 문제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했습니다.. 아..중펜이 좋은데 쉐이크로 재미를 찾는것이 답일까요?ㅠ
현재 재미를 느끼시는거가 낫지않을까요..
어차피 4부가 목표시면 쉐이크든 중펜이든 단점보완을 위해 많이 노력하실텐데 현재 기술의 완성도보단 더 재밌다고 느끼시는 중펜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재밌으면 더 열심히하게되니^^
탁구가 원체 민감하고 어려운 운동이라...
그나마 빠른 실력 향상을 원하시면 쉐이크...
다 필요없다... 오로지 재미있게 치자 고 하면 중펜...
참고로 전 중펜을 사용합니다... 재미는 최고... 일명 간지도 최고... 배우고 익히는 과정은... 흠... ㅡ.ㅡ
지금까지 중펜 치면서 부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립이 정착되고는 별로 아프고 한 곳도 없었어요...
오른손 검지가 상남자(?) 스타일로 울퉁불퉁하게 변했지만 지금까지 중펜으로 버텨온(?) 발자취라 생각하고 뿌듯하게 바라보곤 합니다...ㅋ
중펜치다가 세이크등 다른 것으로 못돌아간다는 부분에 한표....회원중에 중펜치다가 다른걸로 치느니 탁구 그만둘뻔 했다는 회원이 있었는데, 적응만된다면,
재미와 즐탁에는 중펜만한것이 없죠. 말이 요즘와서 중펜이지 실은 6,70년대에 한국선수들도 넓은 폭의 펜홀더를 많이 썼습니다. 현정화 선수도 핌플 넓은 폭의 둥그런 스탈 블레이드였지요. 골프처럼 하루는 중펜, 하루는 세이크, 하루는 단면 펜홀더 이렇게 치는 즐김파 분들도 가끔 봅니다.
이틀 전 구대회를 통해서 갓 승급한 새내기 인천5부입니다. ^^ 5년 좀 넘게 중펜을 치고 있는데요, 중펜의 매력이 이면이라고 느끼신다면 평소에 이면 활용 연습을 아주 아주 많이 하셔야 합니다. 중펜 이면을 잘 활용하면 멋있어 보이지만 어설픈 활용은 그저 이면에 대한 집착으로 보여질 수 있으며, 생각보다 실속도 별로 없습니다. 중펜 자체의 장점이 있겠지만 특별히 이면 활용의 장점을 이용하고자 하신다면, 같은 부수의 쉐이크 백에 결코 뒤지지 않겠다는 결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쉐이크 정도의 백핸드를 구사하시게 되면 중펜 정말로 재미있습니다. ^^
백상어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포핸드가 우선이구요..
그다음이 백핸드죠..
이면선제는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왕하오가 셰이크를 썼다면 올림픽 금메달을 따지 않았을까요~?
농담이구요~ 중펜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코치님이 계시다면 중펜으로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중펜 무게중심이 헤드에 있다보니 손목의 피로감이 많아요. 중펜 재미는 있지만 제대로 가르쳐주는곳이 없다보니 아쉽네요.
기준이 무엇이냐! 이게 중요하죠
빠르게 탁구를 잘치고 싶으면 당연 세이크입니다
중펜으로는 하루종일 연습해도 가르켜주는사란이 없어서 더 힘들죠
저도 일펜 -> 중펜 -> 셰이크로 넘어온 상태인데요, 무엇보다 중펜으로는 수비(백핸드 블록)가 약해서 셰이크로 넘어왔습니다. 아무래도 게임하다보면 블록이 매우 중요한데(물론 다른것도 다 중요하지만..), 중펜으로 셰이크만큼의 블록이 되신다면.. 또는 그렇게 연습하실 예정이시라면 중펜으로 해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중펜 이면으로 하는데 자연스럽게 되느냐 즉 중펜잡고 플레이 시 자연스럽게 이면을 하고 있는지 또는 이면하려고 하는데 있어 자연스럽게 리듬이 나오는지, 겜 스타일이 이면사용은 거의 못하고 일펜처럼 한면만 가지고 플레이 하고 있다면, 셰이커 추천합니다. 재미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생깁니다. 이면사용이 자연스럽게 되고 있는 경우는 희박한 전문코치 찿아서 레슨하며 중펜하는게 맞다고 봐집니다.
중펜 6년차입니다
셰이크 추천입니다
4부까지 빨리 올리고 싶으시면
더더군다나 셰이크입니다
개인적으로 중펜 유저로써 쉐이크를 추천드립니다 ^^
무난함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어떤라켓을 하던지 기술의완성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것같습다 그리고 그 기술을 시합에서 쓰기란 정말 어렵죠(백핸드 대상드라이브, 백 플릭, 백드라이브등) 중펜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됩니다 재밌는거 선택하셔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면 될거 같은데요 천하의 마롱도 왕하오에게 전적이 그리 좋진않았잖아요 중펜의 백은 정말 위력적이죠
탁구는 일단 포핸드가 안정적이고 강한 전형을 추천 드립니다. 두번째는 재미겠지요..
편하신데로 치시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저도 일펜에서 쉐이크로 바꾸면서 고민도 많았지만 2달 약간 넘은 지금 거의 적응이
되었다고들 합니다
새로운 기술 익히는 것도 재미있네요
나이에비해서 목표도 소박하시니 그냥 편한것 아무것이나 치셔도 되겠습니다...^^
포핸드가 불안한 것은 금방 고쳐지실 듯 하네요. 전형상 중펜이 포핸드 드라이브시 쉐이크에 밀릴이유는 없습니다. 백쪽은 서비스 백 플릭 후 전면 쇼트로 랠리하는 전형으로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승률이 쉐이크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을 듯 하네요. 중펜은 아시다시피 쉐이크에 비해서 재미가 있지요. 한가지 단점은 공수 전환이 쉐이크에 비해 약간 느립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쇼트든 드라이브든 공격스타일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순위...본인이 하고 싶은거..
보편적인 선택을 하고 싶다면 숴이크...
펜홀더>>중펜>>쉐이크로 오시더라구요. 중펜 생각보다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쉐이크로 오세요
재미있는 분석입니다.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