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꽃다운, 나이 -_- 17살
내이름 채우미이다, 굳이 한자로 해석하자면=_= 비녀채) 뛰어날우) 아름다운미)
비녀처럼 아름다움이 뛰어나다-_-?
하지만 이름처럼 난 그렇지 않다. 지금부터 나의 왕따생활이 시작된다.
외로이 생활하는 것도 이젠 슬프지 않다. 친구들만 없을뿐 나에겐 아쥬 귀여븐 5섯살짜리의
남동생이 있기 때문이다.
"우빈아, 얼른나와!! 유치원 늦겠다!"
"으응, 누나 기둘려'-'"
"우빈아! 오늘 누나 독서실 들렸다가 늦게 오니까 유치원에서 잘 놀고 있어, 알겠찌! "
"알겠어, 빨리 와야해^-^"
"응^-^, 얼른 유치원 가! 안녕∼"
"빠빠이-v-"
'퍽'
"어이∼ 의열고 왕따∼ 학교가냐? 주제에 실력하나 있어가지고는, 쳇"
알다시피 나는 우리학교 왕따다.. 난 왕따인 이유로 우빈이를 제외한 사람들에게 차갑다..
아주, 많이...
'퍽퍽'
'퍼버버버퍽'
"야!"
"야-_-!"
"... ...."
"내말 안들려? 왕따주제에 말이라도 들어야 될 것 아냐!!"
민유인... 날 매일 괴롭히는 사람들 중에 하나다/
"왜-_-^"
"너 오늘도 좀 맞아야 겠다ㅡㅡ+"
"나 안맞은날 없거든-_-^^^"
"근데, 어쩌라고-_- 야! 너 뭔 빽 믿고 친구구하냐? 췟!"
"누가 친구를 구해-_-? 재밌냐? 누가 지껄이는데?"
"지...껄+_+? 맘대로 나불대네-_-! 이년이 미쳤나? 야! 뚱쓰리, 니가 좀 해치우고 와라,
난 이만/ 훗^-^+ 뚱원, 뚱투! 가쟈"
"욱,"
"일어놔라!"
"싫은데^-^++"
"요즘 진짜 깡이 세졌네? 그래,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다! 내일은 내가 좀 더 먹고 올테니,
각오해라ㅗ!"
"맘대로..."
'드르륵'(문여는 소리-_-)
'툭'
"너는 맨날 맞으면서 머리하나 좋다아∼ 오늘 국어 수행시험 우리함께 공동 1위나 할까?
컨닝이라는게 이럴때 쓰는 거쥐∼>0<"
"좋았으>_<♥ 반장! 우리모두 동참이야>0<// "
맘대로 하던지-_- 내가 바보냐! 다 수가 있지 병신들-_-ㅗ
(딩동딩동딩딩동∼♬))
"자∼아! 오늘은 국어 시험이 있찌^-^ 시험준비하고, 반장 인사!"
"차렷, 채우미! 똑바로 차렷해라-_-ㅗ 선생님께 인사, 안냐셈+ㅁ+"
"안녕하세요^0^"
"컨닝하면, 알지? 다들 열심히 풀어라!"
너무 쉽잖아=_=! 일단은 답을 엉망으로 쓰고, 애들이 베낀다음 놀때에! 답을 고쳐쓰는 거지!
근데, 선생님은 순찰만 돌면 뭐해-_-!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애들이 지금 내꺼 베끼고 있다고!
답이 거의다 거짓이지만-_-//
"어머! 우미야//너는 또 쌈박질했니?"
".... ....."
"네∼에! 제가 이 두눈으로 똑똑히 봤는데욥! 우미가 시비 걸어서 싸우고 왔어요오"
"유인아, 다음에도 우미가 싸우는 현장을 목격해서 너희 담임한테 말해주도록-_-
우미야! 너 지금이 몇번째니? 학교가 싸움하는 곳이니? 참나!"
이런식으로 매일 지들끼리 거짓말을 하니, 내가 어떻게 안 당할수가 있겠어,.
(딩동딩동딩딩동∼♬))
"자! 다 됐다, 뒤에서 부터 걷어오고, 점수는 내일 알려주겠다! 호호^a^"
"네네,ㅎ 100점 맞을 자식이 있다구요! >0<"
"야 오늘 시험 10분만에, 다끝났구만! 지겨워서 죽는 줄 알았다."
"유인, 나랑 똑같은 생각이네-_- 이젠 성적이 향상되는 일 밖에..ㅎㅋ"
반장! 유인! 너무 자만하면 안될텐데-_-ㅎ 성적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거겠지-_-
아마, 50점도 못나올꺼다, 근데 점수가 나오면 난 어떻게 뒈질지 모를거야..
"야! 채우미! 오늘 잘했으,ㅋ 오늘 점신시간 구타면제다!"
"반장∼ 난 몸이 근질근질한데-_-"
"야! 민유인, 오늘은 채우미가 수고좀 했잖아,ㅎ"
(딩동딩동딩딩동∼♬))
벌써 종이 치냐-_- 종만 치고 지랄이야-ㅗ-
'드르륵'
"안냐세욤, 담탱님'-'♥"
반 일동이 지랄하는구만+ㅛ+
"오∼냐! 아까 국사시험 잘봤다며! 좋은성적 기대한다^-^!!"
"염려붙들어 메셔용∼>ㅁ<//"
"반장, 그러다가 한개라도 틀리면..-_- 아! 오늘 학교 사정으로 인해 이번시간이 끝나고 점심을
먹고간다! 알겠냐! 자율학습을 할 사람은 독서실에서 조용히하고!"
"아싸, 2교시만 하고 간다>_< 네네,,"
"샬라샤부렁..,,,%$ㄹㅇㄴ&^#!*)ㅏㅡㅊㅇ꼬ㅓㅏㅓㅘㄹ촣ㅇㅌ)(&&*$^*%2132167였ㅎ ㅎㄷ7ㅅ4다!-_-
오늘 수업 여기까지! 그럼, 밥 잘먹고 가라^-^"
오늘은 독서실에서 좀 공부을 많이 하고 가야겠군,,
"와굴와굴// 냠냠 쩝쩝"
"어므나-_- 얘들아, 교양있게 먹어야지, 돼지들같짜너-_-^!!!!"
"민유인, 지도 그러면서-_-ㅗ"
우리반아이야, -_- 잘한다>_< 존경스럽구나+ㅁ+
"아! 채우미, 왠만하면 그만 싸워라, ㅋ 우리반 이미지와 나, 반장의 이미지가 자꾸만 썩잖아∼
그리고 얼굴에 흉터가 장난이 아니잖아! 어머머-_-ㅎㅎ"
"니들이 이렇게 해놓은거 아냐? 그리고 민유인! 국사시간때 없었던 일을 잘도 꼰질르드라, 참나!
민유인, 너는 눈깔이 삐었냐? 그딴 싸움 어디서 봤는데?"
"얘, 미쳤니? 아씨? 오늘 그냥 넘길라 했는데! 유인아, 짱불러와라! "
씨발.. 엎질러진 물이니., 담을수도없고-_- 하긴 한두번 맞은것도 아닌데..
우리학교는 공부도 잘하지만 싸움도 잘하는 학교다, 미친학교ㅗㅗ 저주해버릴까보다,
"근데, 몇반... 이었드라-_-?"
"쌍년, 같으니라고! 아씨 _ㅁ_ 3학년 8반이잖어! 띨아"
"으응ㅠ"
-______________-;; 민유인도 졸라 띨해가지고는-_-///
"옵빠! 빨랑! 왕따가 지랄거린다구우!"
"아씨! 어디야?"
"문자로 창고로 오래네??"
"가자!! 몸좀 풀어야겠다,ㅋ "
반장한테 1차로 맞았으니, 이젠 일짱에게 2차로 맞아야 겠군., 욱
"짱! 여기∼"
"강도를 골라라,ㅎㅎㅎ 강 중 약 ㅋ 뭘로 할래??"
"당근이 '강' 이쥐∼>0< 졸라 세게 패대겨도 돼, 얘, 맷집하나 좋잖아ㅎㅎㅎ"
"오케이∼ 신나게 때려보자구!"
아프다.. 많이 아픈데,,, 난 일짱, 유혼 오빠를 조아한다... 다들 혼이 오빠를 좋아하긴하는데,
난 어쩔수 없다, 왕따인 존재인데.. 근데 왜일까? 오빠가 때리면 별로 아프지도 않다..
흰피부에, 쌍꺼풀이진 큰눈.. 오똑한 코.. 여자입술처럼 작고 아담한.............
"우욱,"
"뒈져라,ㅎ "
"짱! 피가 꾀나 터졌는데?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 켁,ㅋ"
"유니나 반장님, 스릴있던 참이었는데, 아쉽네, 훗,"
"그럼∼ 우린간다, 짱, 유인아 , 가자!"
자꾸.. 눈물이 흐른다.. 좋아하는사람한테 얻어맞고있는 나.. 정말 바보같다. 고백한번 못하고..
어쨌든 내인생이란 이런거니../// 공부로 추진할 수 밖에-_- 독서실이나 가자! 욱, "
"엇, 저기! 왕따, 피를 질질 흘리고 들어오면 쓰겠나?"
"어쩌라고, 니가 학생부니까 니가 다 닦으면 되겠네,, 난 공부하러 간다"
"저런! 개 씹.. 내가 오늘은 참는다-_-"
쳇! 당하지 못하면 당했다고 말을 하던지-_-^
"저기,, 여기 앉아두 돼요?"
"네,,"
"전학왔나봐요-_-?"
"어떻게,,"
"난, 우리학교에 유명한 왕따인데, 그걸모르니,,"
"왕..따? 일단, 전 1학년 2반 진보라라고 해요. 그쪽은요?"
"난 1학년 5반 채우미.. 말놓지!"
"저,, 그럼 나랑 친구하자^-^"
"싫어, 그럼. 너 다쳐"
사실 나도 친구하고 싶은데,, 그럼 보라가 다칠테니,, 처음으로 걸어본 친구인데///
고등학교만이아닌 유치원, 아니 어쩌면 난 태어났을때문에 쓸모없는 왕따인생으로 태어났을지도
모른다.. 태어났을때부터 부모님조차도 날 싫어했다. 유치원에서도, 초등학교에서도, 중학교에서도
친구란건 한번도 안사겨봤는데,, 보란,, 처음인데,,
"괜찮아>0<// 조심히 하면되지∼"
"그럼, 난 니가 다쳐도 몰라^-^"
처음으로 다른사람에게 웃어본 나다...
"우미야, 근데 왜.. 왕따가 되었어o0o?"
"우리학교는 공부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고 또 거의다 이쁘고 잘생긴 학교여서 유명하거든?
근데 난 이상한 뿔테를 가진 안경을 써서 우리학교의 이미지를 깍고 있어.. 그리고 공부로 잘한
다고 재수없다면서... 하.."
이런 이유로 내가 왕따를 당한다니.. 참 내자신이 정말.. 정말 미치도록 싫다..
"겨우? 그이유로? 안경벗으면 이쁠것 같은데, 한번 벗어봐.."
"안돼! 안경 벗으면 눈이 나빠서 하나도 안보여..."
"그렇구나, 그럼 안경 다른걸루 바꾸어! 무테는 세련되어 보이는데,"
"안경 바꿀돈 없어.."
"아.. 난 여기 처음이니까! 우리 단짝하자! 그리고 지금 너네집에 놀러가자>_<"
"단짝은 몰래해야해,ㅎ 알겠지? 우리집으로 가자!"
나에게 단짝이라,, 불안하지만 정말 기분이 좋다,^-^
"그래그래, 지금 나가자,"
"응!"
우리는 독서실을 벗어나, 우리집으로 향했다! 아! 공부를 많이 못했다,ㅠ
"너네집도 이방향이네? ㅋ"
"너네집두? 훗^0^"
'퍽'
"야! 니옆에 누구냐? 혹시 너한테 친구가 있는 건 아니겠지? 만약 친구면 민유인이랑 니나랑 혼
형한테 말해야 하는뒈∼"
"모,, 모르는 애야!"
"그럼 됐구! 하긴,, 니가 무슨 친구냐ㅎ? 안그렇냐? 크큭"
"미안해! 보라야,, 친구라고 말하지 못해서.."
"괜찮아^-^!"
"아! 나 내동생 데릴러 금방 같다올께! 여기 우리집 앞에서 기달려∼"
"응,,^00^//"
"헉, 헉, 보라야!!"
"응^0^//"
"누나! 이사람은 누구야?
"으응,, 누나 친구^───^;"
"얘가, 니 동생이야? 되게 귀엽다>_<♥ 꼬마야 , 이름이 뭐야?"
나도 내 동생만큼은 귀엽다고 생각한단다-_- 우빈이는 커서 얼짱될꺼야-_-ㅎ
"채우빈이요, 다섯살이에요.. 꿈나무 유치원다녀요"
"그래? 우빈아! 나는 니 누가 친구고, 진보라라구해^0^♥"
"네, 누나^-^"
"우빈아! 숙제하구 있어^^"
"응, 누나"
"니 동생 무지 귀엽다>_<♥ 밤 몰래 납치해가야지, 흐흐"
"-_-"
"근데, 부모님은O_O?"
"이혼하셨어.. 그래서, 그래서 엄마가 돈만 보내주셔.."
"아∼ 그래서 안경을 못바꾸구나..우미야, 벌써 시간이 9시다-_- 얘기만 했는뒈ㅠㅠ
오늘 잘놀았어^-^ 나 갈게. 안녕∼ 낼봐!"
"잘∼가^0^"
"누나, 보라 누나 이쁘다"
"그래^-^ 너도 미인을 알아보는구나-_-"
"누나, 벌써 9시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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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전따, 날개달다☆'-')) 첫번째이야기
멋진곰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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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8 12:0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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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잼떠여!!
좀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