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성 림프종4기로 서울삼성서 br치료중입니다.
토요일 밤부터 열이 38도를 넘어서 타이레놀을 먹어도 38.8이었습니다.
열에 오한에 힘들어해서 불안한 마음에 일요일 새벽 창원삼성병원. 응급실에 가서 신속항원으로 확진받고,
수액 항생제 피검사하고 정상이라고 퇴원했구요.
팍스로비드 처방을 기대했으나 일반약들을 처방받았습니다.
일요일 내내 타이레놀을 먹어도 열이 안잡혀서 이부프로펜을 먹였는데 이것도 그닥이네요.
39도까지 오르기도 하고 현재는 38.8입니다.
아직 나이가 젊고(41세), 항암도 br2차까지 진행중이어서 체력이 떨어져보이진 않는데 걱정입니다.
앞으로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첫댓글 한 3일 지나면 떨어질 꺼에요.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 함께 먹어도 됩니다. 시간차 두지 않고요. 입원해서 렉키로나를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드시는 다른약과 충돌해서 처방하지 않았나 합니다. 보통은 처방해주는데요.
다행히 이틀 열이나고는 괜찮아졌어요. 이부프로펜이 효과가 좋더라구요. 댓글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얼마전 코로나 첫 확진 됐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안내려가서 38.5~39.5도 3일동안 지속됐었습니다. 낮 보다는 밤이 더 힘들더라구요. 밤이 되는게 두려울 정도로ㅜㅜ4일째 되니 열도 잡히고 컨디션도 점점 돌아왔습니다. 전 이틀 째 병원 가서 수액 맞고 버텼습니다. 수액 또 맞으러 가보세요.
열때문에 많이 고생하셨네요ㅠㅠ 애들아빠도 열이 이틀만에 잡히고 다른증상들도 많이 좋아졌어요. 혹시몰라 마시는 수액도 사놨는데 별탈없이 지나갔어요ㅎ 댓글 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엄마도 항암 1차 중인데 코로나 확진이라 음압병실서 지금 격리중이에요. 다행히 빨리 발견된 탓인지(입원 중 매일 피검사) 모르겠지만 5일째 약 먹고는 증상 없이 마무리되는 듯요. 혹시나 균이 남아있다가 문제되는 건 아닌가 괜한 걱정도 되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