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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내용부터 말씀드리면 몇년째 윗층 소변냄새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윗층에서 앞베란다 배수관으로 수시로 소변을 보는데 그때마다 배수관을타고 저희집에 소변냄새가 퍼지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 토나올정도입니다 여름철 간의화장실 냄새쯤? 그동안은 윗집인지 윗윗집인지 몰라서 엘리베이터에 소변보지 말아달라고 호소글도 몇년동안 몇번 붙였고, 관리사무소에도 호소해도 소용없고 저희 배수관을 덮는 우수관까지 설치도 하고 갖은 방법을 동원해도 수시로 소변냄새가 나는걸 못 막았습니다 그러다 어제 갑자기 또 소변냄새가 나서 바로 베란다로 나가보니 윗집에서 베란다 배수관에 소변보는 소리가 들리고 우리집 배수관으로 소변줄기가 내려가는 것 같은 소리도 들려서 베란다 창문을 열고 윗층 베란다 난간을 빗자루로 두드렸는데 아무 응답없이 앞베란다의 수도를 틀어 바가지로 물한바가지 쏟아내리고말더라구요 부라부랴 윗층 초인종을 눌러는데 아무 대꾸가 없어서 일단은 그냥 내려오고 인터폰을통해 경비실에 윗층에 소변보지 말라고 연락해달라고 부탁드리고 말았습니다
정확한 물증은 못잡았지만 정말 소변보는 소리가 너무 생생하게 들려서 100퍼 윗집 확신하구요 그전에 윗집에 소변냄새 안나냐 물어봤을때 "자기집은 안난다고 했다가 한참뒤 우리집도 가끔난다 근데 아랫집이 너무 예민한거 아냐?" 라고 했을때 생각해보니 윗집은 안나고 아랫집만 난다고 하면 윗집에서 소변보는거니까 말하다가 급하게 말바꾼거 같아 윗집을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현재상황은 저희는 언제 소변냄새가 날까 두려워 안방창과 거실문은 거의 열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고 특히 실수로 거실이나 안방창문을 열고 밥먹다가 소변냄새라도 나면 기분이 확 잡쳐서 식사 접은경우도 많습니다
화장실이 2개인데도 불구하고 앞베란다에 습관적으로 소변보는거 못 참겠습니다 이 경우 앞베란다에 소변 못 보게 강제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을까요? - 베란다에 소변을 본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나, 집안내부에서 하는 행위를 입증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않습니다. 일단 질문과 같이 악취가 심하여 아랫층에서도 느낄정도라면 구청에 협조를 구하여 귀하의 집에서 확인 후, 근원지를 찾는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윗층 호수를 밝히는건 법에 위반되는건지? - 호수를 특정하여 게시하거나 타인에게 알리는 경우, 명예훼손관련 문제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층간소음보복기라고 지향성 스피커 일종으로 천정에 스피커 설치하여 음악을 재생하면 윗층으로 소리를 발생하는 기기로 윗층에 소음보복은 법에 위반되는건지?
- 합법적인 방법은 아니나, 법적으로 제제를 할 수도 없습니다. 물증을 잡기위해 윗층에서 소변보는 찰라 셀카봉 등을 이용해서 윗집베란다 촬영은 법에 위반되는건지 궁금합니다
- 사생활침해로 처벌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처음 이사갔을당시 3,5살정도로 보이는 남자 형제가 뛰어논 층간소음은 나도 어렸을때 저랬지 생각하며 지난 8년간 참고 참았습니다 근데 소변냄새는 도저히 참을 수 없을정도로 심각합니다
제발 윗층 소변 막을방법 좀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