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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네이트건 어디건 학생회비에 대해 말이 많은데,
난 학생회만 3년했고 학생회장 경험도 있어서 다른 여시들보다는 그래도 조금 많이 알지 않나 싶어서
여시들의 학생회비에 대한 이해를 좀 돕고자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첫 번째로 이 글을 읽으면서 주의해야 할 건,
어딜 가나 부패한 집단이 있듯 부패한 학생회는 있기 마련이라는거야.
내 글에서 전제하는 조건은
"돈을 횡령한다거나 그런 것 없이 봉사정신을 가지고 임하는 학생회" 의 경우를 쓰는거야.
봉사정신이 없더라도 적어도 돈을 횡령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는 일반적 학생회를 가지고 글을 써 볼게.
1. 학생회비의 종류
학생회비는 크게 총학생회비와 과학생회비로 나누어질 수 있어.
물론 과 규모가 작은 경우 단과대에서 따로 걷어가는 여시들의 경우도 있겠지만, (우리과도 08년까진 그랬어)
보통은 과에서 직접 걷어.
총학생회비는 여시들이 등록금을 낼 때 영수증에 딸려오는 돈이야.
우리학교같은경우는 매 학기 11,000원씩 딸려 오는데 이건 말 그대로 안 내도 크게 학교생활에 지장을 받지는 않아.
과학생회비는 과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과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걷는 돈이야.
사실 여기에 대해 굉장이 말이 많은데, 그 이유는 학생회에서 돈이 남든 안 남든 높은 금액을 책정하고 걷어버리기 때문이야.
사실 학생회에서 행하는 모든 일에는 예산계획안이 필요해.
하지만 과 학생회의 경우는 참여인원이 워낙 유동적이고 행사 진행 여부 자체도 유동적이라 결산안만 만드는 경우가 많아.
대신에 전년도에 썼던 금액을 토대로 대충 얼마정도면 되겠구나 해서 학생회비를 매년 다시 책정하는데,
보통 다시 책정하지 않고 전해에 걷었던 액수를 다음 학생회장이 이어서 걷는 경우가 많지.
남는 경우에는 시험기간 중 간식사업이나 그 외 복지사업으로 대체하면 되니까.
바로 이 과정에서 부패한 학생회가 발생하지 않나 싶어.
나는 선거자금만 남겨놓고 모두 복지사업에 썼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테니까.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아래에서 설명할게.
2. 과 학생회의 수입원
학생회의 수입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바로 자치회비라고, 학교에서 학생회의 유지를 위해 조금씩 지원해주는 돈과
학생회비, 즉 과 학생들에게 걷는 돈이 있어.
자치회비의 경우, 솔직히 다른 이공계열이나 공립 학교는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등록금이 대충 350만원 안팎인 서울권 사립 인문대 기준으로, 과 전체 인원이 250명 안팎일 경우
한 학기에 23만원 정도가 나와. 용도는 3번 지출내역에서 설명해줄게.
학생회비는 솔직히 천차만별인데, 내가 학생회장 할 당시에는
처음 입학할 때 10만원을 내고 그 이후는 내지 않는 것으로 했어.
(사실 그 전해에 8만원이었는데 과 인원이 갑자기 두 배로 늘어나면서 돈을 빌려쓰는 사태가 발생해서^^;;)
학생회비 지출내역 또한 아래에서 자세하게 다뤄줄게.
그 외 부족한 돈은 학생회 임원들이 받는 장학금으로 때우는 경우도 있어.
근데 과 학생회는 쥐풀 돈도 못 받고 일하기 때문에 예외고,
학생회장의 장학금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지^^;; 학생회 MT나 회식은 이걸로 때우는 경우가 많아.
추가로 설명을 덧붙이자면,
단과대학 학생회의 경우, 학생회비가 수입원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에서 돈을 지원을 해줘.
대신에 이 경우엔 운용하는 자금을 가지고 행사를 진행한 뒤 영수증을 제출하고 그 만큼의 돈을 다시 메꾸는 식으로 운영이 되고있어.
내가 학생회장을 하던 시절엔 우리 단과대학 학생회에 돈이 모자라서 새내기 1인당 5천원씩 매겨서 돈을 지원했었어.
즉, 새내기가 10만원을 냈다고 했을 때 9만5천원은 과 학생회에, 5천원은 단과대학 학생회에 간 샘이지.
총학생회의 경우는 솔직히 내가 잘 몰라서 정확하게 말해 줄 수는 없는데,
여기저기 업체랑 협의해서 조금씩 수입하는 경우도 있고,
(학교 안에서 업체 프로모션=광고를 한다! 하면 아마 총학생회에 돈을 좀 지불하고 하는걸거야)
총학생회장의 정치성향(즉, 어느 당에 속한 당원이냐)에 따라 해당하는 당에서 조금씩 지원금도 나올거야.
총학생회는 정말 말 그대로 정치권의 세력다툼이야. 아마 어느 학교 총학생회가 어느당 쪽이고 이런거 다 있을걸? ㅋㅋㅋ
물론 학교에서도 돈이 나올거고, 아무튼 총학생회는 자기네가 얼마나 활동하냐에 따라 자금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근데 솔직히 잘 모르니까 섣불리 더 말하지는 않을게^^;;
단지 내가 여기서 말하고 싶었던 건,
총학생회에 내는 학생회비와 과 학생회에 내는 학생회비는 완전 다르다 라는거야.
자 그럼 과 학생회에서 어떤 방법으로 언니들의 피같은 돈으로 근근이 꾸려가는지 알려줄게.
3. 과 학생회의 지출내역
(1) 각종 행사
언니들도 알다시피,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엄~청 많아. 학생회장의 역량에 따라 사시사철 행사만 할 수도 있어.
굵은것만 추려보자면,
2박3일로 가는 새내기 새로배움터, 하루동안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 개강파티, 정기총회, 과MT, 시험기간 야식행사, 주점 등이 있겠네.
언니들의 가장 큰 의문점은 아마 그걸거야.
왜 학생회비를 걷어놓고 행사때 또 돈을 걷는가?
답은 간단해. 그 행사에 쓸 수 있는 돈의 한도보다 학생들이 더 먹기 때문이야.
예를 들어줄게.
내 경험상 40명이 1차에서 놀았을때 대충 60만원정도 나오거든?
2차, 3차는 합쳐서 한 30정도 된단말야. 그럼 빠듯하게 잡아도 8~90만원이 드는데
새내기가 반올림해서 50명이라고 치면 10만원씩 걷어서 500만원중에 거의 1/5을 쓰게 되는거야.
그럼 한 학기밖에 못 버티고 100% 적자나. 급기야 총학생회에서 돈을 빌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왜 적자가 나냐구?
돈을 전혀 벌어들일 수 없는 사업도 있기 때문이야.
이를테면,
과티를 제작해서 무료료 배부한다든가, 시험기간에 도서관 앞에서 야식을 공짜로 준다든가, 학회에 지원금을 준다든가,
스승의날에 교수님들께 꽃이든 카드든 뭘 드린다든가 하는 것들.
안 하면 되지 않냐 하는데
솔직히 행사 안 하면 학생회 사람들도 편해. 왜냐면 내일 당장 시험인데 야식나눠주고있지 않아도 되거든.
오늘 1시수업인데 9시부터 나와서 과티 배부 안 해줘도 되고.
심지어 돈도 굳어. 일례로 우리 과 처음 생겼을 때 학생회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아서 자치회비 등 돈이 그대로 쌓였었어.
근데 그러면 학생회라는게 있을 필요가 없잖아.
학생회의 정의가 뭔지 한번 생각해주었으면 해.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좀 더 수월하게 이루고자 만든 집단이잖아.
무슨 일이 있을 때 한명한명 교수님한테 다 찾아가서 컴플레인걸고 학교측에 다 접촉하고 할 수 없으니까.
학생회는 학생들 머리 위에 있는게 아니고 제일 아래에서 일해야 맞다는게 내 학생회 신념이야.
무튼 아무리 학교 행사에 참여를 안 해도 그냥 얼굴 많이 안 보여줘도 되는 간식행사나 과티 나눠주는거,
아니면 종강즈음에 떡을 돌린다거나(이건 강의실까지 직접 찾아감) 하는것들만 잘 챙겨도 본전은 챙긴단 얘기야.
아 말이 길어졌는데 여튼 이 학생회와 언니들의 의견차이를 어떻게 타개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설명할게;;;
(2) 학생회를 꾸려가는데 필요한 돈
쉽게 말해서 과방 안에 물품 구비부터 시작해서 홍보용 문구류 구입, 사물함 고장났을때 고치는 비용,
과방 쓰레기봉투 비용 등 잡다한 비용이 나가.
솔직히 별로 돈 안 들것같은데 한학기 결산해보면 잡다한 비용이 짜잘한 주제에 진짜 많아.
근데 이런 경우는 짜잘한게 많기때문에 보통 해당 국의 국원이 자비로 써버리든가 하는 경우가 많아.
(ex 과방에 휴지가 없어서 사 놔야 되는데 복지국원이 귀찮아서 걍 자기껄로 결제해버림)
사실 이런 용도에 쓰라고 아까 말했던 자치회비가 나오는거거든.
알지? 한 한학기에 23만원정도 나온다고 한거.
우리는 그래서 아예 자치회비랑 학생회비 계좌가 따로 있어.
학생회장 되면 제일 먼저 해야되는게 바로 자기 명의로 계좌 2개씩 만드는거야^^;;;
그래서 결산할 때엔 다 따로 결산해.
바로 정기총회에서 학생회가 무슨 돈을 어떻게 썼나를 확인할 수 있어.
(3) 학회+소모임(동아리) 지원금
우리과 같은 경우에는 과 안에 학회가 또 있어서, 매 학기에 기본 지원금을 주고 학술제 진행 시 특별지원금을 또 지급해.
학술제같은경우에는 교수님들까지 다 참석하시는 자리다보니까 기기같은거 빌려야되는것도 많고 홍보물도 만들어야되고 하는데
다 학회원들 사비로 처리하기에는 심하게 무리가 있거든.
또 소모임 지원금으로 나가는데, 과 안에 동아리처럼 소모임이 있어. 마찬가지로 소모임도 행사할 때 돈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지원금 명목으로 애들 주머니사정을 좀 봐 주고 있는거지.
4. 그래도 나는 학생회와 학교에 불만이 있다!
아 너무 길게 써서 나도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슬슬 혼미해진다;; 여튼.
지출내역을 내가 저렇게 써 놨어도 학교마다 과마다 다 다를거야 아마.
그리고 은연중에 들리는 "야 학생회 공짜로 MT갔다왔대, 공짜로 회식했대" 등등 그런 얘기들 많을거야.
아까 어떤 여시가 올린 글에 그런 불만을 터뜨리는 글을 많이 봤는데.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곳에 학생회비를 쓰는 것 같다. 난 어디에 쓰는지 알고싶다.
하는 여시는 꼭 학생 정기총회에 참석하길 바래.
술 마시는 행사가 아니고(물론 뒷풀이 학생들이 원하면 가지만, 이 경우 자치회비나 사비로 처리)
정기총회는 학생회 각 국(사무국, 복지국, 정책국, 홍보국 등)에서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고 뭘 계획하고 있으며
예산은 어떻게 짜고 있고 여태까지 돈은 어떻게 썼는지 공개하는 자리야.
심지어 동아리나 학회도 모두 예산/결산안을 가지고 와야 하는 자리니까,
말 그대로 여시들의 피같은 학생회비가 들어가는 곳이면 돈 어떻게 쓰는지 다 알 수 있게 되어있어.
거기서 내역서 보고 맘에 안드는 거나 이해 안 되는 거 질문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만약 결산안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경우에는 얼마든지 보여달라고 할 권리가 있어.
이건 모든 학생회의 기본 원칙이니까 절대 꿀리지 말고 돈 어디에 썼는지 보여주세요!!! 해도 된다는 의미야.
오히려 학생회 애들이 참여 유도하려고 더 빡시게 질문하니까,
질문했다고 눈총받지 않을까 이런 걱정 할 염려 진짜 없어.
행사가 좀 의미가 없는것 같다, 혹은 이런 행사 어떠냐, 이런거 해주면 안되겠냐 하는 것들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
학생회는 오히려 기뻐할걸? 사람들이 얘기를 안 해주니까 못 고쳤지, 행사 아이디어 생기고 얼마나 좋은데.
그리고 정기총회는 학교에 불만이 있어도 유용할 수 있는데,
내 경우에는 정기총회가 끝난 날 집에가서 빡시게 정기총회에서 나온 안건지를 쓰고 회의록을 만들어서,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 꼭 학과장님이나 단과대학 학장님하고 만나서 나온 의견 나누고 답을 얻었어.
즉, 여시들이 말한게 다이렉트로 학과장이나 학장의 귀에 들어가는 경로가 바로 정기총회라는 거지.
일례로, 우리 학교가 좁은데다 우리 과가 워낙 사람이 적어서 맨날 5,6층에 수업 배정되던거
정기총회에서 5명 이상이 같은 말을 했다는 사실을 학과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다음학기에 바로 2,3층으로 내려오더라 ㅋㅋ
5. 그 외
(1) 학생회비를 안 내면 장학금을 못 받는다???
이건 진짜 듣도보도 못한 얘기야. 즉, 제도적으로 못 받게 되어있는 게 절대 아니라는거야.
내가 추측컨대 왜 그러냐면, 장학금을 받으려면 성적장학금 제외하고는 과 학생회장의 승인이 필요한데, 안 낸 애들을 안 해줄거야 아마.
말도 안되지 원래 못 받는거란 없어 ㅋㅋㅋㅋ
교수님들도 뭐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던데
기본적으로 교수님들이 학생회편이라서 옹호해주시는 것 뿐이지, 따지고 보면 그런거 없어.
교수님들이 옹호해주시는 이유도, 학생회 애들이 왔다갔다 하고 일하고 하면서 자주 뵈니까 그런거야.
네이트에서 학생회 관련 글 보는데 학생회비 안 냈다고 장학금 안 준다는게 세상에서 제일로 어이없었어.
(2) 학생회에서 행사를 많이 만드는 이유는 자기네가 술을 먹으려고???
다른데는 어떤 지 모르겠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학생회 애들이 술 많이 마시고 꽐라되는거 절대 용납 못했어.
한번은 한 아이가 꽐라가 된거야. 알고보니 동기들이 억지로 주량 약한애를 먹인거였어. 하지만 그럼에도 나한테 대박 혼났었지;;
학생회가 나서서 애들 챙겨도 모자랄판에 취해서 다른애들의 짐이 되면 어떻게 하냐고.
다른애들도 같이 혼났어, 그거 보면서도 막지 않고 뭐했냐고, 일하고 다른사람 챙겨야되는거 뻔히 알면서.
내가 성질이 그렇게 더러운 건 아닌데 그렇게 되더라;;
무튼 그 아이 다음 행사부터 술 입에도 안 대더라ㅋㅋ
술뿐이 아니라 언행도 조심하지 않으면 혼냈었고. 참 집행부원들도 안팎으로 까이고 힘든 존재들이야ㅠ
애들 힘든거 알지만 그래도 깔 수밖에 없는 나도 힘들었지 ㅋㅋㅋㅋ
(3) 학생회에서 보내는 문자 귀찮아 죽겠어!!!!!!!
이 부분은 언니들이 좀 이해를 해 줬으면 싶은 부분이야ㅠㅠㅠㅠ
나 같은 경우엔 벽보같은거 백날 붙여도 못 봤다는 사람 진짜 많고 그런 분들이 꼭 나중에 오셔서 화내고 그러셔서ㅜㅜㅜ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한게 이거거든.
근데 이 문자 다 사비로 보내는거 알아? ㅋㅋ 과 인원 280명을 쪼개고 쪼개서 애들이 다 자기 핸드폰으로 보내는거야.
나 같은경우에는 학교에서 집까지 1시간걸리는데 1시간동안 전원 내가 다 보낸적도 있고 그래 ㅋㅋㅋ
그냥 정보 배달서비스정도로 이해해주면 좋겠어ㅜ 그러다 흥미있는 사업 있으면 오면 되는거고 그럼 좋지 않겠어? ㅠ
(4) 불만은 꼭 정기총회에서만 말해야 함?? 그거 끝나고 생기는 불만은??
학생회는 기본적으로 학우들의 말을 귀담아 들을 자세가 되어있는 아이들이야.
뭐하다 싶으면 학생회장 번호 얻기 쉽잖아? 얻어서 연락한번 때려봐 아마 100% 받아줄거야.
가장 알기 쉬운 예로 여시들 수강신청하기 힘들지?
근데 그거 과목 열리는거 학교에서 제한을 두기도 하지만 대부분 학과장 권한인거 알아?
교수들이 수업하면 돈이나가니까 적게 만들려고 하는거지 그거 늘릴 수 있어.
우리과는 전공필수과목 수강신청 대란 일어났을때 학생회장이 학과장님 만나서
"그 과목 개설인원 늘려주세요!! 안 늘려주시면 저 집에 안가여 배째여" 태도로 (진짜 저렇게 말한건 아니지만^^;;)
수강신청 못 한 인원 조사해서 늘린 경우도 있어.
그러니까 학생회랑 친해두면 좋아ㅎ 친하지 않아도 연락하는데 있어서 거리낌없이 하길 바래^*^
용기있는 자가 쟁취한다 ㅋㅋㅋㅋ!!
여튼,
여시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학생회가 알게 모르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
걔네들이라고 뭐 학교 나쁘게 돌아가게 만들고 싶겠어? ㅋㅋ 잘 하려고 하는데 안 되는 경우도 있는 것 뿐이야ㅠ
행사 하기전에 회의하고 하고나서 잘못된거 회의하고 다음 행사때 이렇게도 바꿔보고 저렇게도 바꿔보고
진짜 노력 많이 해ㅜ 회의도 일주일에 두번하는데 행사 전엔 또 모이고
학생회장같은경우는 과에서 회의하고 회장들끼리 회의하고 총학생회랑 회의하고 아무튼 회의체계만해도 댓개가 넘어ㅠ
돈 버는것도 아니고 (아니 오히려 쓰는 쪽이지 ㅋㅋ) 자기 시간쓰고, 그런데도 열정이랑 보람 하나로 일하는 애들이야ㅠㅠ
요새 학생회가 많이 변질되어서 학생회하면 술만 줄창마시고 주량만 세고 잘 노는 애들이라는 이미지가 박혀있는데
난 내가 봐온 선배들도 그렇지 않았고 나도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서,
그렇지 않은 학생회가 더 많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어ㅋㅋㅋㅋ
학생회 마인드라는거 남들은 비웃을 일이지만 나한텐 얼마나 큰 거름이 되었는지 몰라ㅜ
이기적이던 내가 남보다 먼저 나서서 궂은 일 하게 되고, 짜증이 나도 감정 제어도 할 줄 알게 되고.... 나 친구도 없었다 그 전엔? ㅋㅋ
여튼 난 지금 물러난 상태고 난 좀 유동성있고 유해서 애들이 많이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나보다 훨씬 똑부러진애가 학생회장 하고 있으니^*^ 보면 얼마나 기특한지몰라 ㅋㅋ
그런데 애들 그렇게 일하는거 보면서 안쓰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한데 인터넷에 학생회 혹은 학생회비 욕하는거 보면
얼마나 씁쓸한데ㅜㅜ
다 이해해주길 바라진 않아ㅜ 나도 학생회 1년차엔 뭐가 뭔지도 몰랐어 ㅋㅋ 그래도 욕은 한번 더 생각하고 해주길 바래ㅠㅠ
여튼 주절주절 썼는데,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면 성심성의껏 대답해줄게!
근데 쓰고보니 학교랑 과가 드러날만한 요소를 너무 많이 적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이 언니가 처음에 말한대로, 어딜가나 권력이 존재하는 곳은 부패하는 곳이 반드시 있어. 그니까 무턱대고 욕하지도, 믿지도 말고 자기가 잘 알아보고 낼라면 내고 안낼라면 피해다니는게 상책. 솔직히 아싸인데 과비 내는거 진짜 아깝지. 나는 절대 과 행사 참여 안하겠다! 마음먹었으면 내지마. 피해다니면 특히 4년제같은 경우는 내가 자기 후배인지도 모르는 사람 많아. 그정도로 피해다닐 마음 없고, 심심하면 가서 시간이나 때울까~? 싶은 사람은 내야지 뭐. 그 과실은 그냥 굴러가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 아.. 진짜 ㅋㅋ 나지금 예산안 짜는데 ㅋㅋㅋ 욕나온다 진짜 ㅋㅋㅋ 영수증 몇개 잃어버려서 빈거 내 용돈 다털어넣음... 우리 힘내자 !! 사무
4444 언니들...힘내자ㅠㅠㅠㅠㅠㅠㅠ장부쓸 때마다 죽고싶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대박이다. ㅋㅋㅋ 그게 가능하다니... ㅋㅋㅋ 우린 단대가 작아서 ㅋㅋㅋ 다모아도 차못사는디 ㅋㅋ없는 살림 쪼개서 하는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산안 짜다가 졸려서 왔더니 눈물이 또르르~ 위로받은느낌이야 ;ㅁ;
나도 글쓸라그랬는데 언니가 써줬네 ㅋㅋㅋ 아 진심근데 총학생회장하면 진짜 차바꿈 ^^ 근데 보통 학생회비 말고도 오티장소정할때 오티장소로 선택되면 돈엄청들어오니까 오티장소로 선택해달라고 콘도 같은데서 콘도 상품권이나 돈같은거 찔러주기도 한대 시바 ㅋ 근데 진심 정기총회 참석도 안하고 학생회비 어따썼냐고 그러지말고 학생회비 안내면서 우리는왜 과티 안해주냐 우리는왜 이거 안해주냐 저거안해주냐 하지말자... 투표안하면서 정권에불만가지는거랑 똑같은거라고 생각함.. 아오 진짜 학생회 그게 뭐라고 나 진짜 1년하면서 돈 꼬라박은거만 생각하면 속터짐
학생회장내친구였는뎈ㅋㅋ그새끼 진짜 일단 오티같은거갈때 물품 지돈으로 다삼 카드 존나 다긁고 모자른건 그냥 못받음끝인거 ㅡㅡ 진심 학생회임원들은 거의 봉사하는거나 마찬가진데 욕하지만말고 토닥토닥좀해주자. 학생회장이나 부학생회장 과대는 돈나온다지만 학생회임원들은 뭐임 걍 봉사임 ... 난 선편할때 붓이며 뭐며 내돈으로 다 해놓음 ^^ 헿헿 우리집에도 붓이랑 포스터칼라물감없는데 슈ㅣ발 ㅋ
나두나두..
나도 이/삼학년 때 총무/과대/부학회장으로 일하면서 완전 고생했었는데.. 사실 이 제목보고 또 까는 얘긴가보다 속상해서 그냥 나갈라다가... 그래도 정말 개고생하면서 일했던게 생각나서 뭐라도 얘기해보려구 들어왔는데.. 이렇게 조리있게 말해줘서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이학년 때 학부 총무로 일하면서 다들 남자친구만들고, 놀러다니고 있을 때 진짜 내시간/노력 다 쏟아가면서 모든 행사 참여하고.... 각 행사마다 모든 물품/진행상황 챙기고...그랬어..
정말 봉사한다는 생각하나로 버티는 건데.. 가끔 술마시고 놀러다닌다.. 이런말 나오면 정말 속상하더라구..?!!
(난 사실 혼자 노는걸 더 좋아하는 여시였는데도 힘들어도 나까지 빠지면 참석하는 인원이 더 적어지고 나라도 도와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책임감있게 다 나간거거든...)
정말 그냥 관심가져주고, 참여해주고 하면 집행부들에겐 업청나게 큰 힘이 될꺼야.. 사실 과모임이라는게, 작은과가 아닌 이상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뻘쭘해서 안나오는경우도 많은데.. 새로운 친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많이들 참석해줬으면 하네... 울학부는 여학우들이 참석을 안해줘서.. 쵸큼 아쉬웠거든.. (남초과)
왜 대학에 입학할 때 OT하잖아? 다른 과는 다 했고 우리과도 나 입학 전년도엔 했었다는데 나 입학할 땐 안하는거야. 그리고 내 후배들은 또 OT를 갔었어. 근데 이런 얘기가 있더라구. 저번 학생회에서 OT예산까지 다 써버려서 못하는거라고 그게 맞는 얘기임?? 그런 상황이 생길수도 있는거야?? 그리고 우리 돈 내는걸로 다음해 OT한다고 그런식으로 말하던데..ㅡ0ㅡ
09년도에 걷은학생회비로 살림꾸려서 10년도 오티 준비하는거니까 그말맞긴하는데.. 좀이상하다. 총학이나 학교에서도 오티갈때 어느정도 지원이나오고 일단. 그학생회비를 다썼다는게좀... ㅡㅡ ㅋ
우리는 과학생회는 자치회비 안들어와유 ㅜㅜ 멘토링 비용이라고해서 교수랑 조교가 관리하지..우리는 순전히 과학생회비로만 일년 꾸려나가는거.... 우리 과학회장말고 총학생회장은 차도바꿔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투명하면 좋겠지만 .... 그냥 학생들이 투명하게 돈을 사용하는지 어쩐지 어떻게 판단해 ;; 글고 불투명하고 비리 많은데가 더 많은듯 ..
간단해~!! 그냥 학생총회에 나가서, 어떻게 썼는지 공개해달라고.. 그렇게 말해봐. 그리고 그렇게 하길 요구해줘!!! 그럼 학생회 애들도 좀 더 긴장하고 제대로 일하고, 투명해질꺼야.
권리위에서 잠자는 자의 권리는 보호받지 못한다고 하잖아.. 여시들이 좀 더 깨어있고, 그렇게 되길 원한다면,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어. 부패하기 전에 감시해야하는 건 학생들의 몫이잖아..
나 뭣모르고 신입생때 27만원 냈음 th l발!!!!!!!!!!!!!!!! 안 낸애들도 있었는데 왜 나한테 와가지고 딴 애들은 다 냈는데 너만 안냈냐 드립...
우리과는 진짜 도대체 그 돈을 어따 다 써먹고 엠티갈때 또 돈받아먹고 축제한다고 또 돈 받아먹고 과 행사한다고 또 돈 받아먹고 ㅡㅡ 뭐하는 짓인지 몰겠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움직일 때 드는 돈이 많아..ㅠㅠㅠㅠㅠㅠ
얼마나 냈는지 정확히 모르니까 확실하지는 않지만,
사실 과회비에서 지원가능한 돈은 많지 않아(빵꾸안내려면..)
행사를 한번 하면 꽤 돈이 들어가..
그러다 보니 엠티를 가도 럭셔리.. 요런거 안되고..ㅠㅠㅠ
맘에 안차니 더 안오고, 행사하기 더 어렵고.. 이런건 좀 있어;;
나는 학부 학생횐데 진짜 학부생들 먹일 돈도 없는데 뭐 학생회가 떼먹니 이런 글 볼 때면 정말 눈물남ㅠㅠㅠ 오히려 우리가 사비 털어서 쓰는 돈도 있는데...ㅠㅠㅠㅠ 정말 이건 학부마다 다른 거지만 가끔있는 비리학부때문에 타 학부까지 욕먹는건 안된다고 생각해ㅠㅠㅠ
맞아맞아 아, 진짜.. 후배들 밥사주고 술사준다고 털리는 학생회애도 정말 많아.ㅠㅠㅠㅠㅠ 이건 정말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걍 여시네 학교 다닐걸 그랬납다 -_- 난 우리학교서 하도 더러운꼴을 많이보다보니 여시가 '일반 학생회'라고 쓴것조차 가슴아픔 ... ㅜㅜ
나 과학생회였는데 진짜 쪼들린다..우린 30만원씩 걷었어 그래도 쪼들려 진짜 애들이 너네 뭐하는거냐 돈먹고 맨날 회식하는거냐 욕하는데 진짜 억울하고 잠못자고 일하고 ㅠㅠㅠ
학생회비를 많이 걷는데가 있다는게 더 놀랍다 ㄷㄷ 우린 등록금 낼 때 만원씩 따로 학생회비도 같이 고지서가 나오고 그건 내도 되고 안내도 되는걸로 되어있는데. 그리고 그거 안낸다고 누구도 뭐라 하지 않고 안낸 명단같은것도 존재하지않음 ㅋ 등록금에 같이 고지되는 학생회비는 총학생회로 들어가는 돈이고.. 거기서 모인 돈으로 학부별로 다시 분배해서 돈 나눠줌.. 학부내에 과학생회 같은 경우엔 학교에서 또 따로 등록금 내에서 책정한 지원비가 나옴. 다들 학생회비를 이렇게 엄청나게 내고 있다는거 난 처음 알았다 ㅋㅋㅋ 난 1,2학년때만 내긴 했지만 학기당 만원이니까 다 합해서 4만원밖에 안냈는데도 즐길거 다즐김 ㅋㅋ
총학, 공대학생회, 과학생회 다 해봤는데 학생들한테 직접적으로 많이 걷지 않아도 학교에서 나오는 지원금이랑 개총이나 종총때 5000원~만원씩 모은거랑 해서 충분히 잘먹고 잘놀 수 있었음 ㅋ 그리고 학생회비 안낸다고 학교 잘리는 것도 아닌데 그거 한두푼도 아니고 20-30만원씩 내야되는거면.. 꺼림칙하다고 느껴지면 안내면 되는거 아님?? 내놓고 불만터뜨리는건 무슨심보인가 싶음. 대학생쯤 되면 아무리 눈치준다고 해도 본인에게 그 금액은 매우 큰 돈이며 그게 어떻게 쓰이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눈먼 돈 내고싶은 생각 없다, 라고 좀 세게 말하면 되지않나? 그렇게 까지 말하는 사람에게 그래도 내라, 라고 말하는 학생회면
진짜 더더욱 돈 낼 필요 없는거고 ㅋㅋ 학생회가 지들끼리 돈먹는다고 욕할거 없이 그냥 안내면 되는거임 ㅋ 우린 신입생 들어올 때 새맞단에서 학생회비 안내도 전혀 문제없다고, 대대적으로 홍보까지 함. (신입생은 왠지 등록금에 같이 청구되는 학생회비를 안내면 등록이 덜?? 될 거 같고 그런 불안감같은게 있으니께..) 근데 어차피 학교 다니면서 학생회한테 받는걸 생각해보면 걷은 학생회비로 매년 나오는 학교 다이어리랑 신입생 잠바랑 비올때 나눠주는 무료우산 사는거니까 그렇게 밑지는 장사?도 아니긴 함 ㅋ
학회+소모임(동아리) 지원금 이건 ㅠㅠ 하... 동아리하던 내가 한번 칼같이 써볼까..........
우와ㅋㅋㅋ울과 회장언니같아 우리도 술마시고 꽐라되면 언니한테 많이 혼나는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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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우리는 4만원인가 5만원 걷었었는데...;;;;;
2년제인데 우리는 왜 2년동안 40만원 가지고 뭘 하려는 거지?
나 입학할때 18만원 냈는데 그돈은 다 어디로............. 우리 오티한다 주점한다 이럴때 돈 따로따로 또 걷어갔음.. 뒷풀이할때도 돈걷어감..... 과티맞출때도 돈걷었고....... 근데 학생회님들 단체복 그냥 티도아니고 무려 바람막이ㅋ 맞추는거는 왜 우리가 낸돈으로 하나여??????? 우리 단체티 맞출땐 따로 걷었으면서..?????? 사용내역 공개해도 수긍이안가........ 돈이 아깝다........
바람막이 맞추는거 학생회비로 한 거 확실해? 우리는 학생회 단체복은 다 사비 따로 내서 했었는데........
확실함 ㅠㅠ 그 사용내역 공개할때 종이에 영수증같은거? 암튼 다 나왔었는데 그때 학생회 단체복(윈드러너) 이라고 있었어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학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과도 바람막이로 맞췄더라^^우리는 싸구려 후드집업 완전 얇은거에 허접한 글씨 새기고^^너넨 나이키 바람막이 입고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그럴땐 정기총회 가서 "학생회비의 사용 목적은 과 학생들의 복지증진 아닌가요? 왜 학생회에서만 맞추는 바람막이를 학생회비로 처리하셨죠? 그렇다고 전부 다 바람막이인것도 아니잖아요" 라고 얘기해 ㅋㅋ 물론 좀 더 유하게 얘기하면 좋겠지만 나같으면 존나 빡쳤을듯 ㅡㅡ 아니 지네따뜻하라고 만들어놓은걸 왜 학생회비처리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물함 사용하려고 꽤나 많은 돈을 낸건 아닌데...-_-;; 울과도 좀 투명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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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아무래도 거둬들이는 액수에도 차이가 있을거고 그러니까.... 위에 댓글 봐도 자치회비도 안나오고 그런 학교도 있대 ㅋㅋ
언니네과 우리과랑 비슷해. 진짜.. 다른곳에 안쓰고 모임가면 먹는거에 나가고 뭐하고 뭐하고 하면 항상 적자야. 이미 회장 장학금 다 까여나갔고... 근데 애들은 돈을 왜 또 걷냐느니... 돈 쓰는거에 의심하고.......너무 속상해죽겠어..ㅠㅠㅠ
어제 내가 쓴것보다 너무너무 자세히 썼음 ㅜㅜ 어제 난 빡친 감정에 의해 써서 두서없이 썼었는뎅... 근데 우리학교랑은 조금 다른것같당...ㅜㅜ
ㅠㅠ 나지금과학생회장인데 진짜공감ㅠㅠ 나진짜돈떼먹지도않는데 사람들졸라의심하고...무슨환불건도 그저처리시간이걸리는것뿐..다해줄껀데 왜케보채ㅠㅠ...돈안떼먹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그 고충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과는 1학년만 과학생회비 25만원???정도 걷는데~솔까ㅠㅠㅠ그거갖고 행사할때마다 1~2만원씩 걷어도 돈 부족해서 학회장 부학회장 총무 오빠들이 몇십만원씩 다 메꾸더라;;;;;;;;;;;;;;;교수들은 옘병 맨날 스승의날 행사할때 뭐 주기만 바라고 돈한푼 안주고 새퀴들...ㅉㅉ
과학회비 30만원냄 개새끼들
언니네 과 인원이 많으면 그럴 수 있어;;; 무턱대고 욕할 일이 아니라, 정기총회 가서 결산안 확인한 적 있어? 그거 보고 논리적으로 따져봐야지 ㅎㅎ
23만원 냈는데 아.. 돌려받고 싶음 정말 하는거 없음-_-;;;;
나 이번에 복학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문 붙어있더라 ㅋㅋㅋ 우리과 회장 공금횡령으로 사퇴했다고 ㅡㅡ 아놔 미친거아님?
원서비로 건물짖지 말고 과에다 좀 예산 넉넉히 주면 따로 안걷어도 되는데 그놈의 건물욕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