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학생 마약예방교육 위한 교사 연수 실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마약류로부터 학생 보호에 힘써
[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지난 6일 초·중·고·특수학교 마약예방교육 담당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마약류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예방 교육 담당자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10대 마약범죄가 증가 중이며 IP 추적이 불가능한 다크웹을 통한 불법광고 접촉, 가상자산을 통한 대금결재, 국제우편·던지기 등 관련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을 교육에 반영했다.
연수 내용은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 ▲마약류 관련 사례 및 지도 방안 ▲마약류 중독자 실제 및 회복 사례 등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담당 교사들은 마약류 종류 및 특성, 유통 현황, 마약류 관리 체계 및 정책사례, 청소년 예방 교육 사례, 실제 회복 사례 등을 배우며 효과적인 예방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마약 예방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하고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마약류 예방을 위해 모든 담당교원이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역량강화(원격)’를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담당 교사의 예방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사 동아리 운영, 학생의 흥미와 교육효과를 높이는 수업모형 개발, 체험형 교재·교구 개발 활동 등에 힘쓰고 있다.
동·서부교육지원청 보건실 현대화 사업 설명회 개최
최대 3,500만원 지원을 통해 쾌적한 보건실 조성
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5일 관내 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추진을 목표로 하는 해당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사업 개요와 대상 학교 선정기준, 사업 추진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보건실 현대화 사업은 쾌적한 보건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주 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보건실 조성과 개·보수 기간이 15년 이상인 희망학교를 우선 선정하며 사정에 따라 그 이하인 희망학교도 지원할 수 있다. 단 앞으로 재배치나 그린스마트 스쿨 등이 예정된 학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학교는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보건실 환경 및 기구 개선 등이 이뤄진다. 오는 8월부터 희망 학교 신청서 접수를 시작으로 현장점검 및 학교선정, 사업계획서 제출 등을 거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학교 보건교사는 “기구와 비품구입비도 지원이 필요하다.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한다면 더욱 쾌적한 보건실 환경 조성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제언했다.
정성숙 교육장은 “건강이 학교 활동의 기본이며 관련 예산을 더욱 많이 확보해 보건실 현대화 사업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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