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마이크로 LED TV X → 자발광 LED TV는 출시 될 수 있을까?
☞마이크로(Micro) LED 1화소 크기 기준 범위 : 5~100㎛(0.005~0.1mm) ☞마이크로 LED 1화소 최대 크기 100㎛(0.1mm)로 구현 할 수 있는 화면 사이즈는, 4K UHD인 경우 17인치이고, 8K UHD인 경우는 35인치이기 때문에, 마이크로 LED 화소 크기로는 사실상 TV를 만들 수 없다.
최근 삼성이 146인치 4K 마이크로 LED TV를 주문형식으로 출시를 하였다. 주문한 제품은 8월 이후 공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문제는 삼성이 말하는 146인치 4K 마이크로 LED TV(842㎛)는 "마이크로 LED" 1화소 크기(5~100㎛)에 부합하지 않아, "마이크로 LED"라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삼성이 사용한 소자는 일반 소형 LED 소자(842㎛)이다. 그러므로 삼성은, 146인치 마이크로 LED TV를 소형 자발광 "LED TV"라 부르는 게 맞다. 헌데, 삼성은 그동안 LCD패널에 LED백라이트를 사용한 것을 LED TV라 불러 왔기 때문에, "LED TV"라는 이름을 사용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LED TV"라 부르는 것은, 새로운 디스플레이라는 인상도 주지 못해, 삼성은 확대해서, "마이크로 LED TV"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삼성이 "마이크로 LED TV"라는 이름을 사용한 데는, 소형 자발광 LED를 만드는 과정이 "마이크로 LED"와 같은 형식으로 만들었기에 "마이크로 LED TV"라 부른 것 같은데, 허나, 이는 소비자들에 오도된 정보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삼성은 이번 제품을 "마이크로 LED TV"라며 제품을 판매해서는 안 된다. 차라리 소니처럼 "Crystal LED Display"라는 별도의 이름을 만들어, 소형 자발광 LED TV라는 것을 소비자들에 정확히 알리고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리가 아닐까 한다.
▶자발광 LED 종류 및 1화소 크기로 구현 가능한 화면 크기 | 구분 | 1화소 | 1화소 기준 구현 가능 화면 크기 | 주 용도 (주 활용) | 범위
| 크기
| 4K UHDTV | 8K UHDTV | Micro LED | 5~100㎛ (0.005~0.1mm) | 5㎛ (0.005mm) | 0.866인치 1.92x1.08cm | 1.735인치 3.84x2.16cm | HMD 스마트워치 | 100㎛ | 17.345인치 | 34.7인치 | 4K~스마트폰50㎛내외/ 노트북 | Mini LED | 100~200㎛ (0.1~0.2mm) | (0.1mm) | 38.4x21.6cm | 76.82x43.2cm | 200㎛ (0.2mm) | 34.7인치 76.82x43.21 | 59.39인치 153.62x66.41 | UHD 모니터 | ??? (소형 자발광 LED) | 300~1,000㎛ (0.3~1mm) | 300㎛ (0.3mm) | 52.04인치 115.21x64.8 | 104.08인치 230.41x129.61 | UHDTV (60"~100") | 500㎛ (0.5mm) | 86.75인치 192.05x108.03 | 173.5인치 384.09x216.05 | 실내용 전광판 | 700㎛ (0.7mm) | 121.45인치 268.87x151.24 | 242.85인치 537.62x302.41 | 900㎛ (0.9mm) | 156.11인치 345.6x194.4 | 312.22인치 691.19x388.8 | 실내외 | 1,000㎛ | 173.5인치 | 346.95인치 | 전광판 | Fine- pitch LED | 1,000~2,500㎛ (1~2.5mm) | (1mm) | 384.09x216.05 | 768.08x432.04 | | 2,000㎛ (2mm) | 346.95인치 768.08x432.04 | 693.9인치 1536.16x864.09 | 초대형 전광판 | ※300~1,000㎛(0.3~1mm) 크기로 만들어진 소형 자발광 LED(???)에 대한 이름은 아직 딱히 없다. 이러한 크기로 만들어진 제품은, 100인치 내외의 대형TV나 전광판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146인치 4K 마이크로 LED(0.842mm) TV가 바로 여기에 해당되어, 마이크로 LED라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상용화된 초대형 자발광 LED 디스플레이 *삼성 146" 4K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146"(323.22x181.81xm) 1화소 0.842mm *소니 220인치 4K Crystal LED Display=220"(487.04x273.96cm) 1화소 1.27mm *소니 440인치 8K Crystal LED Display=440"(974.07cmx547.92cm) 1화소 1.27mm ※삼성 146인치 4K 마이크로 LED(0.842mm)는 화소 크기를 기준으로 볼 때, 마이크로 LED 또는 미니 LED 기준보다 커서, 마이크로 LED라는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 참고로 소니 220"(4K)/440"(8K)는 Crystal LED Display(1.27mm)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문제가 없다. 소니는 Fine-pitch LED(1~2.5mm)를 사용하였다. |
위 도표를 기준으로 보면, "마이크로 LED TV"는 "마이크로 LED" 1화소의 크기가 5~100㎛인데, 제일 큰 100㎛로 8K UHD로 만든다 해도, 최대화면 크기는 35(34.7")인치다. 그래서 "마이크로 LED TV"는 나올 수가 없다는 것이다. 설사 좀 더 범위를 넓게 잡아 미니(Mini) LED(100~200㎛) 기준으로 만든다 해도, 최대 크기가 8K 60인치를 넘지 못해, 미니 LED도 사실상 8K UHDTV로는 적절치 않다.
결국 TV용은, 300㎛(0.3mm)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아직 소형 자발광 LED에 대한 이름이 없어, 운영자가 이름을 임의적으로 붙였지만, 마이크로 LED든, 미니 LED, 소형 자발광 LED, Fine-pitch LED는 모두 자발광 LED이기 때문에, 자발광 LED라고 부르는 게 적절한 표현이다.
그럼 이러한 자발광 LED를 이용해서 TV를 만드는데 문제는 없는 것일까? 이러한 자발광 LED는 모듈로 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가정용TV를 모듈로 조립하기는 쉽지가 않다(이격). 해서 기존 LCD패널처럼 통으로 만드는 작업이 뒤따라져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자발광 LED도 나름의 과제가 있다, 바로 소비전력과 가격이다. 소비전력과 가격이 LCD(LED)형 8K UHDTV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면, 자발광 LED TV는 출시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 |
첫댓글 복잡하고 어려운 디스플레이세상...ㅠ ㅠ
그러게요. 그래도 TV마니아라면 기본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 어쩌되었든 저는 본문 도표 하나 만드는데, 1주일 이상 걸렸습니다. 여러 자료를 수집해서, 수정에 수정을 거치고, 나름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도표를 정리하였는데, 차분히 읽어 보시면, 적어도 진짜 LED TV, 즉 자밟광 LED TV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마이크론 LED에 대해서...
잘 정리해 주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마이크로 LED에 대해서 확실히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59인치 8K 미니LED TV가 시판될 수 있을까요? 가격이...
소형 자발광 LED TV의 출시 여부는 본문 글 맨 아래에 언급을 드렸습니다. 다만, 미니 LED는, 1화소 크기로 볼 때, TV보다는 UHD모니터에 적합한 사이즈라 현재 대만 업체들이 미니 LED를 적용한 UHD모니터를 준비중에 있는데, 빠르면 년내에 출시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소비전력과 가격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LED TV이군요. ..그러나 이전에 고객을속인???? 전과가 있어 그대로 말할수가 없군요.
LED TV를 LED TV라 떴떳하게 못부르는 tv세상....
LED백라이트를 사용한 LCD TV를 LED TV라 부른 최초의 회사가 삼성이지만, 이후 LG를 비롯하여, 다른 TV제조사들도 거의 대다수 따라 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TV제조사들의 과도한 마케팅은 도를 넘어서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달리 제지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HDMI 1.4b로 4K@60Hz가 구현되는 것을 HDMI 2.0이라며 제품을 판매하고(2016년 이전 제품), 특히 LG의 경우는, 3D TV에서 FPR방식의 3D영상이 Full HD라며 우기며, 3D TV를 판매하고, 3년전부터는 LCD(LED)형 4K UHDTV(8500시리즈 이하)에 2880x2160화소밖에 안 되는 RGBW(M+)패널을 사용하면서도 4K UHDTV라며 버젓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삼성-LG의 자화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Fine-pitch LED를 backlight 로 활용하면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RGB LED 일테니 LCD 필터만 잘 조절하면 색역도 넓을 테고 local dimming 을 촘촘히 할 수 있으니 명암비나 LCD 모션 블러도 줄일수있을 테고....
완전 자발광으로 가기 전단계로 좋을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만 이것도 2중으로 돈들어가는 것 인지라 비싸겠네요
그냥 한번 상상해 봤습니다....
글쎄요.... LED 크기가 픽셀을 꽉채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마이크로 LED 를 300마이크로 픽셀에 한개붙이고 공간이 있어도 상관없다는거죠
먼저 좋은 지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일반 시중에는 Micro LED로 제작된 디스플레이도 없고, 또한 관련 자료도 많지 않아, 저 같은 일반 사용자들이 Micro LED에 대해 알기는 싶지 않더군요. 다만, 님께서 말씀하신 100㎛을 300㎛크기에 붙여서 만드는 것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는 그 부분에서 몇 가지 의문이 듭니다. 우선 100㎛을 300㎛크기에 붙여서 만들 거면, 왜 1화소 크기별로 자발광 LED 이름을 붙였는지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 다음으로 의문이 드는 것은, 100㎛을 300㎛크기에 붙여서 만드는 것이 가능은 할 수 있다면, 그럼 결국 200㎛의 빈공간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렇게 빈 공간을 두고 100㎛로 65~85인치 정도의 크기로 TV를 만든다면, 오히려 선명도나 밝기는 LCD(LED/QD)나 OLED보다 더 떨어지지 않을까요? / 그리고 본 글은, Micro LED 1화소 최대 크기(100㎛)로 봤을 때, 구현할 수 있는 최대 화면 크기를 분석해 본 것입니다. 해서 100㎛ 1화소 크기로는 보편적 TV사이즈인 55~85인치 정도의 TV는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저의 글은 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삼성 146인치 Micro LED는, Micro LED 1화소 최대 크기인 100㎛보다 훨씬 큰 842㎛크기 정도여서, Micro LED라 부르는 건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해서 삼성의 Micro LED는, 지난날 LCD(LED) TV를 LED TV라며 마치 새로운 유형의 TV인양 TV를 팔아 논란이 된 것처럼, 삼성은 이번에도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것이 노이즈 마케팅인지는 모르겠으나, 삼성은 지금도 자발광이 아닌 LCD(QD)패널을 사용한 것을 가지고 QLED TVV라며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서 저는 더이상 삼성의 마케팅 놀음에 소비자들이 놀아나선 안 된다고 봅니다. 새롭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마치 새로운 유형의 디스플레이인양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는, 글로벌 1위 TV제조사 답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