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6일 나주중학교 3학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현직변호사가 들려주는 진로특강-나도 변호사!'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교육지원청 역점사업인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진행했으며 법률사무소 「대중」의 대표변호사 정초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이김」의 파트너 변호사인 이동현 변호사, 법무법인 대륙아주 이선호 변호사, 양재성 사무장, 백소영 심리 상담사로 이뤄진 법조계 진로 멘토 5인이 나주중 학생을 대상으로 법조 분야 진로를 탐색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법률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는 시간을 통해 사례 중심의 현장감 있는 이야기와 변호사의 역할 소개 및 진로 선택 과정 안내를 통해 법조계로 나아가는 길을 안내 해 줘 실질적인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법률 관련 직업이 법조인, 법학, 연구자, 정부 공무원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을 변호사님 설명으로 알게 됐고 법학에 관심이 있는데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정보를 주셔서 좋았다. 무엇보다 실제 사례와 법률 활동을 재미있게 소개해 주셔서 나도 변호사가 돼야 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 목표가 생겨 이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변호사와 함께하는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현직 변호사의 진로 특강이 법률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 이러한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직접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에 생활권역별 자치 지구 교육활동과 연계해 영산포권역 학교 9교를 대상으로 1대1 진로상담, 진로 멘토링, 지역민과 함께하는 법률상담 등 권역별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더불어 신산업 분야, 농생명 분야,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별 진로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준비해 나주 관내 초․중․고 진로‧진학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