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참수리고속정과의 연계가능성도 저 혼자 생각해봤는데요, 북 경비정들은 떡장갑 강철판을 덧대는등 방어력을 상당히 보강하여 참수리의 보포스40mm 라던지, 20mm Sea 발칸의 화력으론 부족이라 판명된지 꽤 된 상태입니다. 80년대 단거리 함대함 미사일 '해룡'(사거리 7km)을 탑재하려 했을때처럼 함미 부분 벌컨포 한 문을 제거하고 거기다 대신 70mm 발사대 장착하는건 어떨까요?
참수리 고속정 지휘관의 계급은 대위로, 참수리 정장은 해군 함정병과 장교들의 진급을 위한 필수보직으로 꼽히며,[3]대위가 임명되며, 여군 대위[4]2012년에 일부 고속정[5]을 준위 정장과 CPO 부서장[6][7] 그리고 정장을 보좌하고, 정장 부재 및 유고 시 정장임무를 대신 수행하는 부장은 소위나 중위[8]
216 ~ 함번미상(230번대 초반): 무장과 추진기관은 동일, 함교형상이 현재 운용중인 형태로 변화
함번미상(230번대 중반) ~ 267정: 함수 함포를 20mm 시발칸으로 교체
268 ~ 313정: 흔히 중기형로 부르며 함수 함포를 30mm 에머슨 함포로 다시 교체, 함교 위 20mm 단장포 2문과 함미 40mm 단장포 1문을 고속 사격이 가능한 20mm 시발칸으로 교체, 무장 증강으로 인해 후부 선체 일부 확장
271, 272정: 함형이 다른 'KIST 보트' 기반의 PKMM(일명 '왕기러기')[33][34]
275정 外 함번미상 3척: 건조 도중 해룡 대함 미사일 발사 플랫폼으로 선정되었으나 해룡의 개발 실패로 함미갑판 미사일 탑재 예정 위치에 시발칸 대신 크레인 탑재
315 ~ 375정: 현재 운용 중인 후기형, 함수 함포를 보포스 40mm 자동화 단장포로 교체, 이에 부수되는 사통장치 탑재로 20mm 시발칸의 사격 명중률을 향상하고 선체공간을 늘려 기관실, 타기실, 식당 등의 공간을 확장하였다. 최종 도입형인 371 ~ 375정은 소형 가스터빈 탑재로 40knot 이상 속력을 추진하려 하였으나 선체 크기의 한계와 연료 탑재량, 중량 등의 문제로 가스터빈 탑재안은 취소되고 추진기관 개량과 약간(?)의 마개조[35] 정도로 도입사업 종료
원래 기본적인 임무인 전방 해역 감시 및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의 전 해안선에 대한 경계 임무와 어로보호 지원은 물론이고, 환자 및 상륙인원 이송, 해난사고 구조, 해양경찰청3함대
각 함들이 개별적으로 행동하는 PCC 이상과 달리, 참수리는 2척으로 짝지어진 편대소령)과 편대 참모들이 한 척을 기함[39]
또한, 항속 거리가 짧은 점 등으로 인해 신속대응을 위하여 모항보다 NLL에 가까운 곳에 전진기지[40]를 설치해 편대 단위로 교대 파견되었다가 복귀하는데, 1함대의 경우는 육상 항구에 위치하지만 2함대는 연평도의 경우 적합한 항만 시설이 없어 해상에 바지선(YPK)을 띄워 놓고 이를 닻바지선 즉 배 위에 떠있는 문자 그대로 해상기지라 육지 쪽 해안에 있는 다른 기지들과 조금 다르다. 파도도 당연히 더 세게 쳐서 멀미하는 수병도 많다.[41]
분류는 이렇게 하지만 사실상 일 할 때 이러한 분류는 거의 의미가 없다. 사람이 워낙 없다보니 다 같이 붙어서 일 하는 게 보통이다. 물론 그 직별만 할 수 있는 일은 그 직별이 하지만 홋줄 작업이나 정 전반 보수 과업 같이 총원이 나와서 하는 일은 워낙 배가 작다보니 모든 인원이 다 튀어나와서 작업한다. 그래서 큰 배처럼 레이더만 보는 전탐병, 통신실에서 눌러 앉는 통신병, 의무실에 숨어있는 의무병[65]
거의 5분 출항대기가 걸려있기 때문에 간부들은 퇴근시간이 되어도 5분 내로 함정 출항준비를 마칠 수 있는 곳에 거주해야 한다. 영외자들이지만 반쯤 영내생활을 하는 셈이나 마찬가지이다. 장교 독신자 숙소의 경우도 고속정 장교는 무조건 영내 독신자 숙소를 쓰고, 기혼간부들 역시 영내 관사에 입주하여 살아야 한다. 정장 중 빡센 사람은 아예 출전에 대비해 정장실에 모든 짐을 갖고 와서 거기서 생활하는 사람까지 있다.[66]
한편 참수리 수병 중 가장 복무강도가 높은 수병은 내연병이다. 기관부는 수병이 내연병 1명밖에 없다! 아무리 짬이 차 봐야 내무생활 서열만 올라갈 뿐 일과 때는 전부 간부들과 일하는 만큼 내연, 보수, 전기 3직별의 잡다 업무까지 혼자 하는 데다가 출항 나갈 때 다른 부서 당직자들은 교대하며 수면을 취할 수 있지만 내연병은 그런 것 없다. 기관실 당직을 풀로 서야 한다. 참수리 수병 중에서도 가장 복무강도가 높은 수병이라 볼 수 있다. 해군들이 서로 자기함정이나 자기 근무지들이 빡세다고 허세대결을 펼쳐도 2함대 참수리 내연병 앵카가 뜨면 다들 데꿀멍[67]
참수리의 기관부에 대한 설명에 덧붙이면 위 영상에서 눈썰미 좋은 사람은 눈치챘을 텐데 출항 준비 중에는 함미 갑판 위치가 아주 고역이다. 선체 구조의 한계로 인해 엔진 배기가스를 PCC, PKG 이상 체급의 함정에 있는 연돌이 아닌 선체 측면으로 냉각수(흡입한 해수)와 함께 배출하는 구조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운항 중에는 이 배기가스가 파도와 바람에 흩날려 괜찮지만 출항 직전에는 편대 계류한 다른 참수리의 배기가스까지 뒤엉켜 뿜어져 나와 겉보기엔 80년대 이전 소독차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엄청난 매캐함과 눈따가움을 유발한다.
최전방에 위치한 222해상전진기지. 2함대 소속으로, NLL에서 불과 6㎞ 떨어진 해상에 떠 있다.
이렇게 열악하고 힘들다는 참수리 중에서도 T.O.P는 위에 적힌 2함대 참수리이다. 타 사령부 고속정들은 아무래도 지역이 지역인 만큼 실전상황이 많은 편이 아니지만, 이들은 연평도와 백령도 부근 서해 5도
1. 이른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조업하는 데다 해군 따위의 말은 듣는 척도 안 하는 우리나라 어선 수십 척: 조업 불가인 지역에 투망하는 건 기본이요, 기상악화로 조업통제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냅다 출항하는 일도 잦다. 또한 아 해군의 통제는 작업이 덜 끝났다는 핑계를 대며 오징어 뜯듯 우적우적 씹어먹는다.
2. 우리나라 어선이 촘촘히 깔아놓은 어망 수백 틀: 어망을 실수로 치어버릴 경우 배 스크류에 다 휘감겨버려서 배의 기동이 불가능해진다. 이럴 경우 전진기지에서 잠수사
3. 24시간 조업에 임하는 개떼 같은 불법 중국어선 수백 척: 이 작자들은 구축함도 피항가는 황천 2급 기상에도 아랑곳않고 불법조업하는 미친자들이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한탕 해야 먹고 살수 있다는 중국선원들의 절박함도 있겠으나 파도가 심하면 서로를 쇠사슬로 묶어(!!) 마치 큰 배 하나인 것처럼 해서 악착같이 버티기 때문이다. 역시 적벽대전의 나라 수가 너무 많아서 NLL 넘어오는 정도는 그냥 감시만 하고 나포도 잘 안 하고 퇴거만 하지만 쫓아내봐도 다시 또 넘어온다. 심지어 교묘하게 NLL선을 따라서 기어들어와서 남북 해군 경비정·고속정, 해경 경비함, 해수부 어업지도선, 어민[69]
4. 심심하면 NLL로 내려오는 북한어선: 귀순하러 내려오거나 난파해서 떠내려오는 경우도 무지하게 골치 아프지만 북측 어선 남하가 진짜 문제가 되는 이유는...
5. 북한어선 따라 슬금슬금 NLL로 내려오는 북한 경비정이다. 애초에 북어선은 우리 해군의 대응방식을 보기 위해 북한군의 지시를 받고 북방한계선으로 내려온다. 어선 통제라는 핑계는 덤.
6. 고속정 및 고속함, 초계함의 취약한 대잠능력을 노리고 잠망경을 빼곡히 내밀고 위협하다 도로 튀는 북한 잠수함정들과 틈만 나면 은밀하게 수면 밑에 잠항하여 침투해오는 로동당 산하 첩보부원들을 태운 반잠수정들
...의 6콤보를 맛볼 수 있다.
말 그대로 지옥. 만약 위의 상황들이 실제로 죄다 발생한다면... 새벽 일찍 조업통제를 위해 출항한다. 우리나라 어선들이 깔아놓은 어망들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도착한 뒤, 어선들의 조업을 감시한다. 말을 오지게 안 듣는 어선들 때문에 혈압이 오른다. 그런데 갑자기 북한 어선이 NLL을 향해 내려온다. 전 함대에 비상이 걸리고 가장 가까운 참수리 편대와 PKG는 전투배치 하 북한 어선을 감시한다. 근데 북한 어선을 따라 북한 경비정이 슬슬 내려온다. 참수리 및 PKG는 경비정의 도발을 식은 땀을 흘리며 경계한다. 적 경비정이 통제에 따르지 않을 경우, 지통실 명령하에 경고사격도 시행한다. 결국 북한 경비정이 어선을 데리고 다시 올라간다. 대치가 끝났으니 다시 조업통제에 나선다. 저녁 무렵 조업도 끝났으니 기지에 입항한다. 밥 먹고 쉬려는데 갑자기 긴급출항지시가 나온다. 중국 어선 퇴거 임무다. 중국 어선을 쫓아내고 다시 돌아온다. 근데 다시 또 출항한다. 이놈들이 또 넘어왔다. 밤 늦게 북한 반잠수정의 침입을 경계해 탐색을 한다. 수색을 마치고 쉬려는데 또 긴급출항지시가 나온다. 중국 어선이다. 그러니까 진짜 사람 미친다. 월급에 +위험수당 +건강수당까지 챙겨줘야 될 상황이다.
전후반기 꽃게철은 북한이 전통적으로 온갖 각종 도발을 자행해오는 시기기 때문에 2함대 내는 물론 해병대사령부합동참모본부와 해병대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에서는 꽃게잡이 철 군사대비태세를 최상으로 유지하라고 지시를 내리며 실제로 합참의장이나 해군참모총장이 자주 2함대와 해병대사령부
사실 위 업무 중 어선 통제 업무 및 중국 불법조업 어선을 퇴거시키는 업무는 해상치안에 관계된 것인지라 해양경찰청
양현 측에 이름의 어원인 참수리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따로 찍어내는 본 같은 게 있는 게 아니라 배마다 그림이 제각각이다. 거위나 비둘기처럼 보이는 그림도 있다 갑판병이 그리지 않는 경우도 많다. 어차피 군대는 이 나라 남자들의 집합소기 때문에 미술의 미자 들어가는 일을 조금이라도 한 사람에게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갑판병이 마스킹 테이프로 본을 따고 페인트칠을 하는 경우도 많다. 혹은 몇 년간 참수리를 그냥 두거나...
오늘 평택에서 열린 2함대 부대공개에 전시된 참수리고속정의 씨벌컨 기관포중 1문의 포탑에 장갑이 추가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갑이 추가된 부분은 서해해전에서 황도현중사가 조작했던 기관포탑의 피격 부위와 근접한 부분입니다. 2척의 참수리정이 제주함 옆에 함께 정박하고 있어 장갑을 장착하기 전의 기관포탑과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Vulcan 기관포는 전투기용으로 개발된 캐틀링건으로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와 하늘을 향해 사격하는 운명의 기총입니다. 6포신의 구경 20 mm 포신을 장착하고 유압식으로 작동하며 전기식으로 발사되며 길이 1.88 m, 포자체중량은 112 kg입니다.
참수리급은 37~39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이 고속정에 탑재되어있는 추진기관은 MTU MD 16V 538 TB90 디젤엔진 2기입니다.
출력은 10800마력이며 항속거리는 순항속도 20노트에서 600마일입니다.
우리나라 해군의 차기고속정인 윤영하급 고속정보다는 속력이 느린편에 속합니다.
지난 2002년 6월 29일에 벌어진 두 번째 연평해전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아군의 참수리 357정이 기습공격을 받아서 정장 윤영하
소령(대위에서 전사로 인한 승진)을 비롯한 4명의 승무원이 교전 현장에서 전사하고 박동혁 병장이 치료 중에 결국 사망하였다.
물론 참수리급 고속정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참수리급 초기형은 동남아 우방국에게 공여되어서 아직도 쌩쌩하게 날아다니고 있다.
하지만 북한 해군이 오랜시간 동안 조준사격을 준비하고 있었다면 북한 해군 85mm포에 간단히 뚫리고 만다.
참수리급 고속정은 분명히 뛰어난 고속정이지만 그만큼 장갑에 문제가 있다.
이번에 복원되서 제2함대 사령부에 전시된 참수리 357정을 보면 내부의 깊숙한곳까지 피탄된 흔적이 보인다.
참수리급 고속정은 북한 해군의 고속정에 대항하게 만들어진 만큼 40노트정도의 고속을 낼 수 있다. 게다가 무기 같은 경우에는 북한보다 구경은 작지만 통제능력은 윌등히 뛰어나다. 하지만 이제 북한만이 주적이 아니다. 통일후에 고속정의 임무를 생각할때이다. 차기 고속정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차기고속정은 강력한 무장과 장갑을 가질것으로 예상되서 앞으로 모습이 기대가 된다. 참수리급 고속정은 물론 뛰어난 함정이다. 차세대 고속정이 나오기 전에 한국의 연안을 지키는 연안전력의 꽃으로 앞으로도 우리의 영해를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수리급 고속정은 1978년부터 건조되어 현재 75척정도가 운영되고 있는, 우리나라 연안 방어전략의 핵심 함정입니다.대간첩작전 및 연안방어작전의 최적 함정으로 평가되며, 실제로 이배가 배치된 후 북한 간첩선의 침투는 거의 중단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2002년 6월 29일 서해상에서 북한 경비정과의 전투 때, 우리의 참수리 357호가 침몰한 이후, 단거리 대함미사일 설치와 북한의 잠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번대의 초기형들은 30mm에머슨 기관포 1문과 20mm발칸 기관포 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300번대의 후기형 함정들은 전방에 40mm 보포스 기관포 1문과 2문의 발칸 기관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모형은 후기형에 속하는 참수리급 고속정으로 북한경비정과의 교전때 침몰한 그 배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장병들일 기리기 위해 357호로 재현되었습니다.
- 7월 28일(목)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210톤급 신형 고속정(PKMR) 진수식 거행 - 130mm 유도로켓 등 전투력은 강화하고 자동화 무기체계로 승조인원은 절감형으로 건조 - 선도함 시험평가 거쳐 2019년 이후 본격적으로 양산 돌입
서해 NLL 등 최접적 해역에서 우리 영해를 지키게 될 해군의 210톤급 신형 고속정(PKMR) 선도함 ‘참수리-211호정’의 진수식이 7월 28일(목) 오후 2시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거행된다. * PKMR : Patrol boat Killer Medium, Rocket
이날 진수식에는 이병권(소장) 해군군수사령관을 주빈으로 안진규 한진중공업사장 등 해군 및 방위사업청, 조선소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1999년 제1연평해전 당시 고속정 정장으로 참전해 북한군을 물리친 참전용사와 각 해역함대의 고속정 정장 대표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진수식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함 건조경과 보고, 함정 번호 선포, 안진규 한진중공업사장의 기념사, 유공자 포상, 이병권 해군군수사령관의 축사, 진수 순으로 진행된다.
진수는 해군의 관습에 따라 주빈인 이병권 해군군수사령관의 부인 황금자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함으로써 이루어진다.
PKX-B라는 사업명으로 건조 중인 신형 고속정은 선령이 20년 이상으로 노후된 기존 고속정(PKM, 150톤급)을 대체해 서해 NLL을 비롯한 접적해역의 최일선에서 북한의 해상도발을 억제하는 전력이다.
신형 고속정은 전장 44미터, 전폭 7미터, 무게 210톤의 크기에 최대 속력은 시속 74km(40노트)이다. 추진체계는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PKG, 400톤급)과 같은 워터제트 방식으로 어망이 있는 저수심 해역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주요 무장으로 130mm 유도로켓과 76mm 함포(1문) 및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2문)를 장착해 40~20mm 함포만을 장착한 구형 150톤급 고속정에 비해 화력이 더 강화됐고, 전자전장비와 대유도탄기만체계를 탑재함으로써 적 유도탄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도 갖췄다.
해군함정에 처음으로 장착되는 무기체계인 130mm 유도로켓은 고속으로 기동하는 공기부양정과 상륙정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이다.
근접전투용인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는 K-6 중기관총을 함정 레이더와 연동해 표적에 대한 자동추적이 가능하고, 사격요원이 실내에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탄착점을 수정할 수 있다. 이렇게 자동화된 무기체계를 통해 신형 고속정은 승조원 정원이 20여명으로 감소됐다. 구형 고속정은 승조원 정원이 30여명이다.
신형 고속정 선도함(1번함)은 시험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2017년 후반기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후속함은 2019년 이후 본격적으로 양산된다. 구형 고속정이 신형 고속정으로 교체되면 우리 해군의 모든 전투함정은 구경 76mm 이상의 주포와 유도무기체계로 무장하게 된다.
한편, 해군은 영관급 장교가 지휘하는 만재톤수 500톤 이상의 함정에는 ‘세종대왕함’ㆍ‘천왕봉함’과 같이 위인의 이름과 지명 등을 함명으로 제정하고, 500톤 이하의 함정에는 대표적인 함명에 건조된 순서대로 선체 번호를 붙여 함명을 표시한다. 이번 신형 고속정 1번함의 함명은 NLL 등 최접적 해역에서 용맹무쌍하게 적함을 맞아 싸우는 참수리 고속정의 전통을 이어받아 ‘참수리-211호정(PKMR-211)’으로 명명되었다.
신형 고속정(PKMR) 참수리211호정 샴페인 브레이킹 모습
신형 고속정(PKMR) 참수리-211호정 진수식 기념촬영 모습_왼쪽 세번째부터 안진규 한진중공업 사장과 이병권 해군군수사령관과 황금자 여
신형 고속정(PKMR) 참수리211호정 진수줄 커팅에 따라 축하 폭죽을 터지고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