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목 : 넌버벌 퍼포먼스 The Zen
관람일시 : 2009년 3월 7일
공연장소 : 홍대 씨어터 제로
어떤장르 : 넌버벌 퍼포먼스
후기
넌버벌 공연은 전에 점프와 발랄하이를 통해 접해 봤는데
이번 공연 만큼 관객과 소통하려고 노력 한 공연은 없었던거 같아요~
공연 장에 들어가기 전에 캐비넷에 소지품을 맡기고 하얀 목욕 가운을 입는데
나중에 보니깐 공연 중에 이층에 올라가고 약간의 액션이 있을 때
치마나 짧은 바지를 입은 분들을 위한 배려인듯해요-
다른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ㅎ
공연은 하얀색 쫄쫄이와 하이바를 착용한 분들과 검은 옷 입은 분들이 공연 내내
땀을 흘려가면 연기하세요.
공연 특성이 관객과 어우러져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우분들의 땀방울 하나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공연 처음 부터 끝까지 관객이 참여 할 수 있겠끔 모든 배우분들도 노력하시구요~
그리고 공연을 더욱 기억에 남기고 싶으시면
관객이 적극적으로 공연에 참여 해야 되는 공연이예요~
공중에서 떨어지는 종이 꽃가루 속에서 뛰어 다니거나~
바닥에 떨어진 공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던지며 천진난만하게 놀아 보고 싶은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권해 드리고 싶어요~
첫댓글 목욕가운의 의미가 그럴수도 있겠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