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1차에서 대부분의 군사를 잃은 마케도니아는 침략군에게 아무 저항도 못하고 점령당했다.
이때 사망한 마케도니아 민간인수는 5만이 넘는다고 전해진다.
과장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아군의 폭격에 사망한 시민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정부는 마케도니아측의 복구를 미루기 시작했다.
정부는 마케도니아의 복구사업을 중지하고 이주 정책을 장려했다.
하지만 대부분 고향을 떠나 세르비아인의 땅에서 새로살기 싫었던 마케도니아인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자비를 들어 마케도니아를 복구해갔다.
하지만 정부는 그런 그들이 마케도니아를 복구할때까지 내버려둔다음 그들이 복구를 다하자
강제 이주를 시작했다.
이떄 강제 이주당한 사람의 수는 어림잡아 50만 대부분의 마케도니아인들은 세르비아 남쪽
헝가리 국경지대로 이주했다. 그리고 마케도니아의 1%를 차지하고 있던 세르비아인들에게
경제적 이권을 가져다주는 만행을 저질렀다.
세르비아 군인들이 몬테네그로인 5명을 무참히 즉결처형을 함으로써 이를 계기로
몬테네그로는 선전포고와 함께
자국내에있던 세르비아인들을 추방하기 시작했다.
침략군은 몬테네그로에서 추방된 세르비아인 10만명을 전선에서 이탈할때까지
3일간 총알이 지나가지 않았다.
몬테네그로군도 역시 전선에서 침략군을 마주보며 그들에게 총알세례를 부을준비를 했지만
보급품부족으로 이마저 제대로 되지않았다.
결국 그들은 국경근처 마을들이 죄다 함락되자 순순히 항복을 했다.
몬테네그로는 2006년이후 독립한지 20년의 짧은 역사를 마감하고 다시 병합되는 운명을 맞이했다.
몬테네그로인들도 역시 마케도니아인들과 같은 처지가 되었다.
그리고 정부는 또한번 선언을 했다.
"그옛날 조상들이 튀르크야만인들에게 끝까지 저항했던 성지를 되찾을겁니다.
20년전!!!!!! UN을 빙자한 미국이 뺏은 성지를! 우리들의 민족의땅을 다시 한번 ! 세르비아인들의 손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모든 탱크와 보병들은 코소보국경에 군사를 집결시켰다.
정부는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합병요구를 했으나
코소보는 20년전 자신들이 일궈넨 독립을 팔수 없다며 결사항쟁을 다짐했다.
코소보인은 남녀노소가릴것없이 전선에서 싸웠다.
하지만 코소보역시 전쟁3일만에 항복을 하게된다.
아무리 게릴라전을 했지만 그들에겐 첨단무기에겐 통하지 않았던거였다.
코소보인들은 절망에 빠지며 다시 암흑기로 들어선다.
전쟁이 시작하기전 우리나라 1인당 GDP는 2만3천까지 올랐다.
이 수치는 이탈리아를 제외한 유럽에서 최고로 높았다.
하지만 침략전쟁을 시작한뒤 미국과 중국이 경제재제를 하면서 최고의 시장을 잃은 지금
GDP는 1만 7천까지 떨어졌다.GDP는 계속떨어지며 경제 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모든 산업체는 군수업체로 바뀌었으며 노동비도 바로 지급되지 않았다.
전기도 정전이 일어나는건 다반사였다.
난 언제 꺼질지 모르는 컴퓨터에 글을 쓰느니 노트에 써버리기 시작했다.
난 전쟁이 시작되면서 반전신문으로 유명한
아드리아신문에 투고를 계속 해왔다.
일주일에 한번은 내 글이 실렸다. 난 신문뿐만이 아니라
지금 현재 정권이 하고있는 침략전쟁과 민족차별주의의 사태에 대해 책을 쓸결심을 했다.
하지만 나의 생각과는 정반대로 정부는 번개같이 다음 전선을 만들었다
그것은 나의예상밖의 국가였다.
그것은 알바니아였다.
정부는 마케도니아계 알바니아인들이 세르비아 국방장관의 차에 폭탄을 던졌으며 그 배후에
알바니아정부가 있다는 주장을 했다.
알바니아정부는 얼토당토한 이야기라며 묵살했지만
침략정부는 계속 사과요구를 해왔다.
그리고 2027년 9월 새벽 5시 침략정부는 알바니아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그들 알바니아인들은 2류 민족인 주제에 1류 시민인 세르비아인들을 탄압하고 심지어 범죄자 취급을 하고있습니다.
또한 우리 세르비아인의 하인중 한명인 정부 인사에게 테러를 가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알바니아에게 선전포고를
알립니다."
....알바니아의 인구중 0.7%를 차지 하는 세르비아인...을 위해 알바니아의 인구중 98%를 차지하는 알바니아인을
제거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또한 알바니아는 우리 유고슬라비아의 구성원이 아니었다. 정부의 티토계획과는 아무상관이 없는 국가였다.
난 이런식의 내용을 신문에 투고를 했지만 요번엔 신문에 오르지않았다.
난 실망을 했지만 나의 실망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반전신문이었던 아드리아신문이 하루아침사이에 주전파의 신문으로 바뀐거였다.
아침마다 읽던 나의 주류신문중하나가 이렇게 사라진거였다.
아드리아 신문의 논평과 사설엔 온통 민족주의를 외치는 침략주의자들의 글이 올라와있었다.
그들중 하나의 글이다.
"우리 세르비아인은 발칸반도를 지배했던 민족이다.
그렇기에 우리나라는 발칸반도에서 나오는 모든 이권의 주권을 가진 나라이다.역사적으로 볼때
세르비아의 발칸반도 수호는 1500년대 오스만제국의 항쟁에서부터 시작된다. 우린 항상 발칸반도에
밀려오는 적들을 막아왔다. 오스만제국,러시아,오스트리아제국,독일,미국,영국까지 지금 21세기까지
우리 세르비아는 발칸반도의 수호자이다."
다른 글을 읽어보니 더 말이 나오지 않았다.
"우리 세르비아인은 최고의 민족이다 그러므로 타국가에서 세르비아인이 살경우 그들에게 선거권과 정부참여권이
무조건 수여되어야며 경제적이권이 침탈되지 않도록 이주국가에서 챙겨줘야한다. 하지만 이걸 하지 않는다면
알바니아처럼 우리민족의 힘을 사용할것이다.
만약 세르비아인을 처벌하는 국가가 있다면
그 어느 국가라도 우리는 싸울것이다.
난 신문을 쓰레기처럼 구겨서 재활용통에 쳐넣었다.하지만 분이 풀리지않아 난 다시 그 신문을 집어서 라이터로 태워버렸다.
타국가의 전쟁과는 다르게 요번 전쟁은 오래지속되었다.
알바니아의 타고난 민족성탓인지 아니면 그들의 저항의지인지 전쟁은 3주동안 이어졌다.
집밖에서 들려오는 제트기 소리는 매일 같이 들려왔고 하늘엔 매일 비행운이 그려져있었다.
매일같이 공수부대를 태운 비행기들이 알바니아지역으로 들어갔으며
F-15K는 매일같이 엄청난 폭탄을 실은채 알바니아로 갔으며 다시 돌아올땐
아무것도 없이 돌아왔다.
알바니아은 여기서 수백키로미터 떨어져있는 국가였지만
난 창밖에서 옛날 고향강가의 불타는 숲과 불타는 마을이 보였다.
역사를 보면 우리 세르비아인만이 오스만제국에게 저항한것은 아니다.
알바니아역시 오스만에게 필사적으로 저항했던 국가였다. 결국 그들은 굴복하게되었고
오스만에게 수백년넘게 지배되어왔다.
우리 세르비아역시도 저항을 했지만 결국 수백년넘게 알바니아와 같이 지배되었다.
결론적으로 볼땐 우린 알바니아와 똑같다. 단지 코소보지역에서 누가 더 많이 피를 흘린차이뿐이었다.
그 차이를 들먹이며 민족성 우의를 따지는 현 세르비아인들이 너무나도 증오스럽고 창피스러웠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것은 나뿐인지 신문과 술집에선 항상 노랫소리와 찬양글,아부글
거짓소식이 난무했다.
양심있는 신문에서 나왔던 인터뷰 내용이다.
탱크는 그들의 땅에 새로운 상처를 내었다.
총들은 피라는 물감으로 땅에다가 낙서를 했다.
비항기는 하늘에 인조구름을 만들며 어지럽게 만들어놨다.
그리고 인간은 인간을 찌르고 겁탈하고 베고 쏘며 최고의
유희를 즐겼다.
----------------------------2027년 무명의 장교----
알바니아는 수도가 함락되었어도 임시수도에서 저항을 했다.
수도는 3일만에 함락되었지만 해안가에 위치해 4면에서 공격할수 밖에 없어서 정부는
수천명의 젊은이를 이 도시에 낙하산을 매달려서 보냈다.
그들은 하늘의 과녁이 되며 땅에 다리가 닿기도전에 수백명이 죽었고
다시 수천명이 땅으로 떨어지면 다시 수백명이 땅에서 총알받이가 되고
다시 수백명이 아군의 폭격으로 사망했다.
정부측은 무차별 폭격을 가하며 마지막저항지였던 곳을 지도속에서 없앨려는것처럼 보였다.
그들은 침략자에 맞서 용감히 싸우고 전사했다.
마치 우리 세르비아인들이 코소보에서 오스만제국에 맞서 싸운것처럼..
결국 그들은 항복을 해왔고 자비를 부탁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그 옛날
우리가 그토록 증오하던 오스만제국처럼..
그들 모두를 학살했다.
적군이 보이면 죽여라
적군의 백성이 보이면 죽여라
그들은 하류민족
적군의 여자가 있으면 겁탈해라
그들은 창녀
적군의 아이가 있으면 죽여라
그들은 불량분자
적군의 노인이 있으면 죽여라
그들은 적군을 낳은 괴물.
--2027년 지옥에서 괴물들을 죽인 병사가 기억하는 지옥의 찬송가.
p.s
여기까지해서 추석에 플레이한 내용이 끝났습니다.
하루에 한개씩 12시에 연재했습니다.
힘드네요휴~~
지금 슬로베니아도 먹어서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부활했습니다.
하지만 나라이름은 아직도 세르비아~~~~
지금목표는 발칸반도의 통일입니다.
남은 적국가-그리스,루마니아,불가리아
그리고 최종 목표는
당연히 세계정복이죠.
응???언제 연재 끝나지?
첫댓글 아니 저런 저건 너무 심하잖아!
이런!
세계정복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