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눈이 펑펑 내립니다.
새해 첫계획 차질 없어야되겠네요.
저는 올 한해 계획을 몸만들기로 했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11시 10분 서울 성북구 장위동 모습입니다.
적설량이 약 20cm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교통이 완전 마비되어버렸네요...
코팍으로 향하는 길에도 눈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북서울 꿈의 숲 뒷산의 모습입니다.
눈꽃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현재 기온이 영하 5도라는데 눈이 내린까닭에 되려 포근합니다.
깊은 산속에는 완전 눈의 궁전이 되었을 것 같네요...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는 눈길에 기다란 발자국을 내면서 걷은 것도 운치가 있습니다.
온산은 흰눈으로 덮여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서울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바람에 눈꽃이 떨어집니다.
무려 2시간 이상 눈을 쓸었습니다.
점프대 착지점입니다.
점프대와 드랍대 진입로...
드랍대 착지점...
일단 상급자 점프대와 드랍대는 이용이 가능하겠지만 진입로 쌓인 눈이 엄청나서
코팍까지 가는데 무척 힘이 들 것 같습니다.
자연앞에서 인간의 힘은 정말 무기력하기만 합니다.
오늘 내린 눈이 녹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겠죠...
제설작업을 하고 돌아오는 발길은 무겁기만 합니다.
도로는 완전 눈에 덮여 마비되어버리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참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렇게 새해 첫날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남은 하루도 의미있는 시간이 됩시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새해 첫날도 반이 지났다는 말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중교통으로 지각해 삼실 출근해서 1시간 가량 눈싸움 하다가 까페 눈팅하다 보니 반나절이 갔네요~ 남은시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새해에 첫일주일이 무척 바쁠것 같습니다..카페지기님!!! 넘 고생하셨읍니다..
와~~~점프대 청소를...정말 대단하십니다. 드림랜드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점프대를 인정할 수밖에 없겠네요...ㅎㅎㅎ
저는 오늘 온양 사돈집 상가에 갈려다가 차는 꽉 막힌 도로 때문에 회사 근처에 박아 놓고 다시 전철로 갈아타고 타고 온양까지 가다가 말고 돌아 왔습니다. 정말 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이런 날은 조용이 앉아서 미드나 한편 때리는 게 상책일 듯 합니다.
마치 수행하는 수도승의 모습이 연상되는군요... 점프를 위한 끊임없는 수행. 숙연해집니다.
암요.........DT 도 수행해야 하듯 점프도 수행이죠.............^^
수고하셨습니다. 전 아직도 아침에 사직터널 입구에서 그렇게 허탈하게도 못 올라가는 차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집에도 못오고 집 근처 밑에 대충 노상주차하고 왔습니다...
고생 많으셨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