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1.22일 이 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올린 글입니다.최근 미국에서 30년간 냉동되었던 배아에서 태어난 화재의 쌍둥이에대해 회원님의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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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냉동되었던 배아를 녹여 지난 10월 31일 탄생한 쌍둥이 리디아와 티모시 리지웨이(Lydia and Timothy Ridgeway)가 미국에서 화제라고 CNN이 보도했다.
이 아기들은 최장 기간 냉동 상태의 배아(Embryo)로부터 탄생했기 때문이다.
시험관 아기 시술 중에는 계획보다 많은 배아들이 만들어지고 남은 배아는 냉동 보관된다. 추후 아이를 더 갖고 싶을 경우 활용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입양할 수 있게끔 기부한다.
미국 국립배아센터(National Embryo Donation Center)에 따르면 이번에 태어난 아기들은 입양된 경우이다. 어떤 부부가 30년 전 이 시험관 아기를 시술 중에 만들어진 배아들이다.
이번에 이 쌍둥이를 입양한 아빠 필립 리지웨이Philip Ridgeway)는 배아가 냉동보관될 때는 다섯 살이었다.
30년 동안 잠들어있던 배아가 이번에 자라서 태어난 것이다.
이 아기들은 한국처럼 잉태된 시점부터 계산하면 31세이고, 미국처럼 출생 시점부터 계산하면 1세이다.
과학이 만들어낸 진풍경이다.
출처 : 최보식 의 언론(https://www.bosi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