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10월 5일(月)
산행지:上峰,神仙峰,禾巖寺
산행코스:화암사 주차장-수바위-성인대-해산굴-샘터-상봉-화암재-신선봉-화암사
산행거리:約12.5km
산행시간:約5시간 30여분
<북설악 개념도>
<북설악 산행 인증>
<북설악 산행 GPS data>
<북설악 산행 GPS 궤적 및 高度差>
<북설악 산행 GPS data>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월욜(10/5) 산악회 횐님들과 함께,
金剛山(금강산) 첫 봉우리인 上峰,神仙峰을 찾았는데,
서울에서 이른 시간에 출발을 했지만,
월욜 출근 시간과 겹쳐 차가 조금 밀리는 바람에,
午前 10시경 산행 들머리인 禾巖寺(화암사)에 도착을 했고,
차량에서 오늘 산행에 대해 설명을 하며,
다른 산행처 보다는 登路(등로)도 좋지 않고,
高度差(고도차)가 約1000m씩이나 되기에
절대로 만만히 봐서는 안 된다고 경고성(?)으로 산행 설명을 한후,
A,B팀으로 나눠 산행을 시작 했는데,
오늘 따라 엄청난 强風(강풍)이 불고 있어 시작부터 걱정이 앞서는구나.
예전에는 이 근처까지 차를 갖고 올라 올수 있었으나,
이젠 禾巖寺(화암사) 一柱門(일주문) 입구에서,
주차 요금(버스:8000원)을 내고 들어 와야 했고,
秀(수)바위 방향으로 Let,s go~~
미시령부터 北쪽으로는 金剛山(금강산)이라 불리웠으나,
南北으로 갈리고 나서부터는 北雪嶽(북설악)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원래대로 金剛山圈(금강산권)으로 불리우는게 맞을듯 싶고요,
秀(수)바위는?
오르며 바라본 전위봉,上峰(상봉) 마루금 윗쪽으로는 丹楓(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고,
시루떡 바위,
시루떡 바위는?
수바위와 시루떡 바위를 지나면 성인대까지는 登路(등로)는 거닐만 하고,
登路(등로)는 그런대로 좋았지만,
엄청난 强風(강풍)으로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바람이 부는구나.
神仙臺(신선대)는?
神仙臺(신선대) 奇巖群(기암군),
神仙臺(신선대)에서 내려다 본 秀(수)바위,
속초시를 내려다 보고 사진 하나 찍는데,
엄청난 强風(강풍)이 불어 제대로 찍을수 없었고요,
앞쪽으로 올라야 할 전위봉(左),上峰(상봉-中),神仙峰(신선봉-右)이 우뚝 솟아 있고,
車路(차로)가 보이는 정상은 미시령(해발:826m)이고요,
오른쪽으로는 金剛山圈(금강산권)으로 불리우는 첫 봉우리인 上峰,神仙峰으로 이어져,
마산봉을 거쳐 진부령에서 칠절봉,향로봉 너머로 곧바로 金剛山으로 이어지고,
미시령을 기준으로 남쪽으로는 황철봉,저항령,마등령을 거쳐 공룡능선을 넘어,
희운각에서 곧바로 죽음의 계곡 능선으로 오르면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에 닿게 되는데,
1969년 조난 사고가 일어나 10名의 隊員(대원)들이 숨지는 事故(사고)가 있었기에,
喜雲(희운) 최태묵 先生이 사재를 털어 喜雲閣(희운각) 대피소를 만들어 놓은것이,
현재의 희운각 山莊(산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남쪽으로 울산바위가 가까이 보이고,
가까이에 神仙臺(신선대)가 있는데,
가지 말라는 경고문이 있으나,
솔직히 이걸 보고도 가지 않는 이는 거의 없고요,
그리 위험 하지도 않고 景觀(경관)이 멋진 곳을 굳이 막아 놓을 이유가 있을까?
도저히 엄청난 强風(강풍)이 불고 있어,
神仙臺(신선대)쪽으로 갈수 없어 사진이 하나 없고요,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神仙臺(신선대,성인대)
高度(고도)가 높아지며 울산바위(左) 너머로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중청봉이 조망되고,
zoom으로 당겨 본 울산바위,
멀리 있는 설악산 대청봉(左),중청봉(右)을 zoom으로 당겨 봤고요,
달마봉 동쪽으로 바다도 가까이 보이고,
神仙臺(신선대) 너머로 속초시가 뚜렷이 보이고,
미시령 너머로 황철봉,저항령,마등령을 거쳐 공룡능선으로 이어지고,
zoom으로 당겨 본 설악산 대청봉(左),중청봉(右),
올라야 할 전위봉(左)과 上峰(右),
미시령 남쪽으로 황철봉 마루금이 우뚝 솟아 있고,
zoom으로 당겨 본 미시령인데,
옛날에 있던 휴게소는 사라진지 오래된듯 했고,
오늘 현재(10/5) 미시령 車路(차로)는 지난번 태풍 피해로 인해 통제 중,
올려다 보이는 곳은 上峰 못미처에 있는 전위봉,
해산굴(?)을 통과해야 하는데~
korkim隊長은 배낭을 메고 통과 했으나,
힘들게 오르고 있는 岳友~
조망처에서 바라본 미시령 車道(차도)와 남쪽으로 황철봉 너머 멀리 설악산 대청봉,중청봉까지,
이런 좁은 堀(굴)을 애 낳는 心情(심정)으로 올라 와야 하기에,
누군가 해산굴(?)이라 이름 지어 놨고요,
백두대간꾼(?)들이 生命水(생명수)를 보충하는 샘터에 닿아,
간단히 행동식을 나눠 먹은후 上峰으로 go~go~,
해발 1000m가 넘는 곳은 벌써 丹楓(단풍)이 끝나가는 듯 했고,
어떤 나무는 이미 丹楓(단풍)빛이 변해가고,
落葉(낙엽)으로 떨어진 것도 꽤 있더이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미시령 남쪽으로 설악산 마루금이 쭈~욱 이어져 있고,
이제 설악산圈은 겨울을 준비 하는듯 한 秋色(추색)으로 변해 가고,
zoom으로 당겨 본 설악산 대청봉(左),중청봉(中),소청봉(右)
저 아래로 울산바위와 달마봉도 잘 보이고,
동쪽으로 학사평 저수지와 속초시도 한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높은 곳으로는 丹楓(단풍)이 물들어 붉은 빛으로 변해 있고,
오늘 西風(서풍)이 强(강)하게 불고 있어,
이런 너덜겅을 걸을때 몸을 가눌수 없을 정도로 위험 했고요,
또한,
登路(등로) 찾기가 쉽지 않아 조심히 확인하며,
큼지막한 너덜겅은 자칫 잘못 밟으면 위험에 처할수 있으니 조심~조심~
드~뎌 오늘의 최고점인 上峰(상봉-1239m)에 닿았고요,
上峰(상봉)에서 北으로 바라보면 진부령 너머 남쪽 최북단에 위치한,
칠절봉,향로봉(軍 部隊)이 정확하게 보이고요,
zoom으로 당겨 본 향로봉 너머로 금강산까지 자세히 확인이 되는데,
오래전 金剛山 TV 촬영차 다섯번씩이나 다녀 왔던 곳이였고,
예전 백두대간할때 향로봉에 올라 손에 잡힐듯 했던 金剛山이건만,
이젠 언제쯤 다시금 그곳을 가 볼수나 있을런지 모르겠도다.
金剛山(금강산) 마루금 동쪽으로 海金剛(해금강) 바위들도 하얗게 보였고요,
눈(眼)으로는 정확하게 보였지만,
DSLR 카메라의 限界(한계)로 인해 흐릿하게 보이는구나.
앞쪽으로 가야 할 神仙峰(신선봉)이 가까이 있건만,
up and down이 심해 約1시간 이상 걸어야 하고,
그 옛날 백두대간할때는 진부령을 들머리로,
마산봉,병풍바위봉,대간령,신선봉,화암재,상봉 거쳐 미시령까지,
당일 종주를 했었던 追憶(추억)의 길이고요,
동해안으로 나즈막한 산들이 이어져 있고,
强風(강풍)이 불고 있어 바다에 白波(백파)들도 보였고요,
上峰 전위봉으로 올라 왔던 곳도 되돌아 보고,
zoom으로 당겨 보니 秀(수바위)를 거쳐 올라온 궤적이 눈(眼)에 들어 오고,
神仙峰(신선봉)에 오른후 동쪽으로 보이는 신평능선을 거닐어 하산할까 했는데,
强風(강풍)이 불고 있어 암릉지대로 릿지 한다는건 아주 위험 하기에,
원래대로 화암재로 되돌아 와서 안전하게 하산 하기로 했고요,
直壁(직벽) 같은 곳에는 seil(자일)이 걸려 있고요,
저 아래로 禾巖寺(화암사)가 흐릿하게 보이고,
zoom으로 당겨 보니 속초시가 아주 작아 보였지만,
영랑호(左)와 청초호(右)는 정확하게 눈(眼)에 들어 왔고,
다음날(10/6) 남설악 주전골과 萬景臺(만경대)를 둘러보고,
속초 시내에 들러 청초호를 바라보며 2층 맛집에서 맛난 물회를 한그릇 했으니,
그 또한 追憶(추억)속에 남으리라.
上峰(상봉)에서 화암재까지 高度(고도)를 확 낮추며 가끔씩 너덜겅이 이어졌고,
앞쪽으로 올라 가야 할 神仙峰(신선봉)이 우뚝 솟아 있는 듯 하도다.
마산봉 너머로 향로봉 뒷쪽으로 金剛山(금강산) 마루금이 계속 눈(眼)에 들어 오고,
마지막 너덜겅 지대를 지나면 곧 神仙峰(신선봉)에 닿게 되는데,
너른 공터에 heli port가 자리 해 있고요,
이제 마지막 봉우리인 神仙峰(신선봉)이 다가오고,
드~뎌 오늘의 목적지인 神仙峰(신선봉)에 닿았고요,
神仙峰(신선봉)에서 뒤돌아 본 上峰(상봉) 산마루,
왼쪽으로 보이는 곳을 치고 올라야 했고,
도원저수지 앞쪽으로 솟아 있는 나즈막한 운봉산이 보이는데,
오래전 korkim 친구가 저 곳에서 몇년간 道人(도인)처럼 살았던 적이 있어,
몇번 찾아갔던 오래전 記憶(기억)이 떠오르는구나.
북쪽으로 마산봉을 거쳐 진부령 너머로 칠절봉,향로봉,금강산으로 이어지고,
zoom으로 당겨 본 속초시,
미시령 동쪽 아래로는 골프장과 콘도들도 여럿 있고요,
神仙峰(신선봉)에서 되돌아 내려온 화암재 풍경이고요,
이곳에도 엄청난 바람이 불고 있어 禾巖寺(화암사) 방향으로 빨리 하산해야 하는데,
된비알(급경사)에 너덜겅 그리고 마사토까지 있어 걸음이 빠를수 없고요,
햇볕이 따사로이 내려 쬐는 너덜겅에 이쁜 담쟁이 덩굴(넝쿨) 丹楓이 물들었고요,
너덜겅에 이쁜 丹楓(단풍)빛이로구나.
하산 하다보면 여러번의 계곡을 넘나 들어야 하기에,
계곡물이 많을때는 절대로 이 코스로 하산하면 아니 되고요,
특히나 넓은 登路(등로)를 따르다 보면,
禾巖寺(화암사)로 이어지지 않고,
신평리(신선호수)쪽으로 내려가게 돼 있기에,
GPS를 확인하며 禾巖寺(화암사)로 방향을 틀었고요,
禾巖寺(화암사) 앞쪽에 있는 秀(수)바위,
오래전 뒷쪽으로 올라 갔던 記憶(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强風(강풍)이 불고 긴 산행길에 들어야 했기에 그냥 지나칠수 밖에 없었고,
禾巖寺(화암사) 境內(경내)에 들었고요,
禾巖寺(화암사) 大雄殿(대웅전),
禾巖寺(화암사) 梵鐘樓(범종루),
禾巖寺(화암사) 三聖閣(삼성각),
다시금 바라본 秀(수)바위,
金剛山禾巖寺 一柱門을 나오며~
예상치 못한 세찬 强風(강풍)이 불어 산행하며 꽤 힘든 하루였고요,
또한,
2020년 가을 丹楓(단풍)빛이 그리 곱지 않은 듯 하도다.
오늘도 korkim隊長의 안내에 잘 따라 준 횐님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아울러 모든분들과 함께 上峰,神仙峰 산행을 했어야 했으나,
워낙 高度差(約1000m)가 심했고,
너덜겅과 암릉길 up and down 그리고 强風(강풍)으로 인해,
산행 隊長으로써 오늘같은 결정을 할수 밖에 없었음을 이해 바라며,
앞으로도 자주 산행과 여행에서 만날수 있길 바라며~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