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오피니언) 존 레논(John Lennon | John Winston Ono Lennon) 암살 42주기
- 2019. 10. 26 서울 여의도에도 ‘레넌 벽’이 등장 - 하루 만에 무너져
▲ 김흥순 : 글로벌인간경영연구원 원장
세상의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사는 것을 상상하며 노래한 존 레넌!
그가 떠난 지 42년이다.
1980년 12월 8일 월요일, 'Double Fantasy'를 제작하고 활동을 시작하려던 존은 뉴욕에 있는 자택 앞에서 마크 채프먼이라는 정신질환자에게 총을 맞았다.
녹음 스튜디오에서 요코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는데, 마크 채프먼이 쏜 38구경 리볼버의 할로포인트 총탄 4발을 왼쪽 가슴과 어깨 부분에 맞아 쓰러졌다.
병원으로 즉시 이송되었지만, 도착 즉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마크 채프먼이 존을 죽인 이유를 놓고 과거에는 비틀즈와 존을 너무나 동경한 나머지, 존과 자신을 동일시했고 결국 자신이 진짜 존 레논이며 저기 있는 존 레논은 가짜라는 망상에 빠졌기 때문이라는 설이 힘을 얻었었다.
그러나, 비록 채프먼의 아내가 동양인이긴 했지만 오노 요코와 정반대로 순종적 타입의 여성이었다. 채프먼의 자택에서 발견된 비틀즈의 앨범 또한 그의 아내가 구입한 것으로, 채프먼이 비틀즈, 특히 존의 광적 팬이었다는 주장의 근거로는 적당하지 않다.
오히려 채프먼이 레논을 살해한 동기는, 그의 개인적 정신 병력과 종교적 동기가 복잡하게 결합한 결과물이다.
채프먼이 어렸을 때 레논을 좋아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고등학생 무렵부터 독실한 기독교인임을 선언하며 오히려 철저한 안티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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