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티비에서 본 영화 이야기 하기... 극장에 갈라도 갈 명분이 없으니...거참.
암튼 각설하구. '유니버설 쏠저2' vs. 'FACULTY'
본 사람 손들어! 다들 봤구만. 이리 손을 많이 드는 걸 보니.
다들 아시겠지만 '유니쏠2'는 우리의 후손 '장C'가 주연이죠. - 정말 전 어렸을 적에 '장C'가 우리와 같은 핏줄인 줄 알았음.- 화려한 발차기기술과 좌악 벌어진 가슴 그리고 근육, 와우! 멋져! 줄거리는 군사용 컴퓨터가 반란을 일으켜 xx하다 '장C'의 화려하고 멋진 발차기에 넉다운 엔드 그리고 폭발! 끝. 간단하게 처리. 근데 여기서 잠깐. 영화중 '등장인물 4'인 여기자는 무엇하러 나왔을까요?
'FACULTY' 로드리게즈 감독, 반지의 제왕 주연 배우 및 죽은시인의 사회 새끼 주연 배우(배우이름을 통 못 외움)가 주연을 맡음.
어느 영화평에보니「패컬티(Faculty)」는 「교직원」이란 뜻이니 굳이 우리말 제목을 달자면 「선생(들)」쯤이 되겠다. 왜 존경의 의미가 내포한 「선생님(들)」이 될 수 없는가는 만든 이들의 이력을 훑노라면 알게된다 라고 되있네요.
어렸을적에 로드리게즈 감독에겐 선생들이 미웠나봐요.
내용을 살펴봐도 선생들이 좌악 외계생물체의 정신적 지배를 받게되어 학교 전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듯 외계생물체의 지배를 받게 되는데 그 1차 숙주가 선생들이 되는군요. 학교에서의 절대 강자는 '선생'으로 본 건가봐요, 아주 나쁘고.
풀어나가는 방식을 보면 조금 억지도 있고 인과관계에 대한 논리도 좀 그렇지만 그래도 흥미를 불러 일으킬 많은 요소들로 가득 차 있어, 고거 하나씩 꺼내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 마디로, 봐서 손해 안보는 영화라는 말이지요. 1000원이 안아까울 겁니다. 그리고 이 영화 제 생각컨데, 이와아키 히토시(Hitosi Iwaaki)의 1995년 작 '기생수'라는 만화를 보고 영감!(왜불러! 뒤뜰에 뛰어놀던 외계인 한 마리 보았소?)을 얻지 않았나 싶네요. 보자마자 그 만화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주제도 비스므리 한 것 같고(외계생물체 여자애가 체육관에서 단발머리 여자애한테 말하는 장면). 암튼 그 만화 재미있어요. 뜻인 즉슨 기회닿으면 보라는 이야깁니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패컬티 재미있는데 끝이 쫌....ㅡ.ㅡ...영화만들다가 고만 만들기 싫어져서 대충 마감한 느낌..이랄까...ㅡ.ㅡ??
패컬티 최고~! 엘리야 우드에 조쉬 하트넷, 기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