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동네산 입구 아스팔트 우에 말라부튼 낙엽이 바람에 이리저리 구불러 댕기끼네 자르륵 거리미 자갈 얼거지는
소리가 난다!~ 모티를 돌아 나오이 노숙자 비둘기 쒜이는 사람이 지나가도 날라갈 생각을 안하는데 쥐콩만한
참새 쒜이는 욜로졸로 때써리를 지가 파다닥거리미 날라 댕기이 정신이 하나도 없다!~ 예전에는 점마 저거를
포장마차에서 티가가 안주로 묵었는데 그때 고기가 씨핐는지 기억이 안난다!~
예보에는 대구 낮 기온이 29도 바께 안된다 카는데도 바람없는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가이끼네 습도가 노파가
그런지 땀구멍이 금새 열리기 시작한다!~~
두번째 봉우리를 올라서가 정자에 안자마자 땀수건을 짜이 폭포수다!~앞에서 탱탱한 히프를 빼앵빼앵 돌리가
얼빵한넘 현기증을 나게하던 아지매가 돌아서디 눈을 똥그래이 해가 그기 땀 임미꺼?~ 하모!~
아지매가 내리가고 난뒤 등따리를 문테보이 허연 때가 무더 나온다!~ 매일 두세번씩 샤워를 하는데 와 때가
밀리 나오노?~ 어차피 추석도 다되가고 해가 때나 시원하게 밀고 나올라꼬 집 근처 사우나에 드가보이 대목
밑이라가 그런지 바글바글이다!~ 수도꼭지 앞에 안자 있는데 앞에서 계속 왔다리갔다리 하이 언넘은 곳휴로
볼때기를 치고 가는 넘도 있다!~ 돌아서가 마우스를 잘못 벌리마 븅알이 안으로 들어오지 시푸다!~
온김에 머리나 치고 갈라꼬 사우나안 이발소에 가보이 허걱!~머리터레기만 치는데 만오천원 이라고?~ 이런
닝기리!~목욕탕 안에는 바께보다 헐한기 보통인데 여는 뭐를 믿고 이리 마이받노?~
할수없이 집옆에 있는 7천원짜리 단골집에 가이 사글사글한 사장님이 한쪽 다리를 쩔뚝쩔뚝!~와 다칬능교?~
휴가를 내가 설악산 오색에서 대청봉 찍고 비선대 쪽으로 14시간 걸어뿌띠 뒷꿈치가 아파가 병원에 가보이
족저근막염이라 카네요!~ 한달에 두어번 팔공산에 댕기디마는 자기딴에는 그 정도쯤이야 카미 남들이 장에
가는데 같이 따라 갔다가 코피난 모양이다!~~^^
백호산악회가 거제도 이순신장군 만나러가는길인강 카는 둘레길을 간다케가 치아뿌고 일요일 가이드산악회
따라가가 여불때기를 할라 카다가 일요일은 대목장 보러가야된다 카미 마님이 비상을 걸지 시퍼가 바람이나
씨고 오자 카미 따라 가는데 떨빵한넘이 이럴때는 당첨 확율 100퍼센트다!~
바다쪽으로 가거든 찌짐 꿉을 까재미나 육수낼 메루치를 사오라 카는 마님의 숙제를 들고 장등산에서 동산까지만
살방살방 돌아 내리와가 해변으로 이순신장군을 만나러 갈라 케띠마는 산따묵기 고수가 미끼를 들고 조흔드이끼네
전다지 여불때기 삼각산을 덥썩덥썩 무는 바람에 졸지에 뻘쭘하이 되가 따라 갔다가 육수를 한바가지 헌납하고
내리오이 오룩스맵 기준 5.4km 정도되는 거리를 3시간 가까이 걸리가 내리왔다!~
반틈 자불다가 깨다가 케싸미 어리버리 하다가 무신 고개 만디 같은데 내리끼네 11시 3분이다!~ 전면으로
덩치큰 영진자이온아파트 102동이 보이고 왼쪽으로 장등산이 바라보이는 네거리다!~
신호등 옆에 옥포대첩로라 카는 도로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 영진자이온아파트 102동을 보미 왼쪽 횡단보도로
우르르 건너간다!~ 반틈 가까분 인원이 여불때기 팀에 합류했다!~ 오늘은 우얀 일이고?~
횡단보도를 건너서면 전면으로 등산로 표지판이 보이고 모기장표 밭 담장 옆으로 들머리가 보인다!~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를보이 오늘 날씨도 만만찬타!~~
완만한 사면길을 올라가는데 아지매 똥꼬 뒤를 바짝 부터갔띠마는 스틱을 돌리디 옆구리에 낑가뿌는 바람에
콧구멍이 들릴뿐 했다!~ 깜딱 놀래가 안전거리 확보!~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경사가 가팔라지기 시작하고~ 김선배는 오늘 둇만한 쌕하나만 달랑차고 올라왔다!~
아지매들이 배낭을 내라노코 안즈마 묵는거 함 꺼내바라 카미 삥땅을 친다!~~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내리다보이 도로건너 정자가 있는 옥포중앙공원이 바라다 보이고
저멀리 대우조선해양 이지시푼 선박 도크가 보인다!~ 한국 조선업의 몰락을 지척에서 접하이 감회가 찹찹하다!~
조선 기술 수준은 일본을 재치고 세계 최고라 카는데 와 이래 되뿟노?~ 도둑노무 시키들!~
개버릇 남몬준다 카디 저속 한계 수준으로 올라가는 일당들이 답답해가 추월해뿐다!~ 인제 경사도 완만해지고
저쪼 능선 끝이 보이는걸 보이 장등산에 다와가는 모양이다!~
얼마 안가가 운동 시설이 티나오디 전면으로 하얀 코팅지가 보이는걸 보니 여가 장등산인 모양이다!~
거제초록빛깔산악회라 카는 길따란 이름을 가있는 산악회에서 달아났따!~ 산행 시작한지 15여분 만에 200.6봉인
장등봉을 따묵는다!~ 번개불에 산뽁아 묵기다!~ 남들따라 한컷한다!~ 예전에는 이런 쥐콩만한 산에서 인증샷을
할라카이 부끄럽띠마는 난도 인제 이력이난 모양이다!~
물한모금하고 잠시 뜸을 들이다가 내리간다!~ 완만한 내림길이다!~~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이 이 동네 주민이지 시푼 아지매 둘이 내리 오다가 산악회에서 왔어요?~ 카길레
니예!~ 카이 우스버 죽겠다 칸다!~ 띠바 웃기는!~산도 산같잖은 산에 왔다꼬 가짠아서 웃나?~
잠시후 돌삐들이 삐쭉삐쭉 올라와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이 지형도에 표시가 안된 벙어리 삼각점이 안자있다!~
다시 내리간다!~ 윤선배가 선답한 트랙을 보이 쪼매 더가마 운동 기구들과 정자가 있고 왼쪽으로 삼각산 갈림길이
보인다 칸다!~
내려섰다 올라서면 쉼터 정자가 안자있는 갈림봉에 도착한다!~ 운동기구들이 손때가 묻은걸보이 저밑에 있는
아파트 주민들은 대부분 여까정 올라오는 모양이다!~ 퍼질고 안자가 물한모금 한다!~오늘 둘레길은 2시간 정도
걸린다 케가 물을 한통만 가올라 카다가 한통 더가왔띠 천만 다행이다!~ 아직도 여름날씨라 물은 넉넉하게!~
물한모금하고 사탕 한개를 까가 입에 때리여코 왼쪽으로 내리갈 길을 힐끔 돌아본다!~~
후미가 어느 정도 와가 모디가 같이 내리간다!~ 김쌤이 옷입고 벗는거를 내한테 물어본다!~ 더버가 벗어야
되겠제?~ 벗어뿌소 마!~ 홀라당!~ 저거는 내의지 시푼데~
내려섰다가 살짝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밋밋한 봉우리다!~ 의자도 갔다 논걸보이 쪼매 있시마
여도 근무를 서러 나오지 시푸다!~
왼쪽으로 빨간줄이 끄인 옥포 이편한세상 아파트가 보이는걸 보니 저디에 있는거는 가가대로인강?~
오른쪽 가야할 삼각산도 이름 꼬라지를 하는지 빼쭉하다!~
천천이 내리가면~
나무 똥가리까 쉼터를 맹글어논 곳에서 왼쪽으로 급 좌향좌를 한다!~
밭을 끼고 내리가다 보면~
아스팔트 도로가 올라오는 곳에서 임도를 바라보며 질러간다!~
여서 임도쪽을 살방살방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패거리와 도로를 건너자말자 밭 왼쪽 희미한 길로 들어서서 가파른
오름길을 둇빠지게 질러 올라가는 두 패거리로 이산가족이 된다!~ 발빠른 송교수와 오사장을 따라가던 이사장은
난중에 입가에 허연 소금물을 문치가 비틀비틀 올라왔다!~
정미씨는 눈치가 9단이다!~ 김선배하고 내하고 있시마 꼭 일로 따라온다!~ 넓은 임도 길을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임도는 폼으로 맹글어 논기 아이다!~
올라 가민서 오른쪽을 내리다보이 무신 허연 건물이 보이길레 뭔공 케띠마는 호텔이라 칸다!~ 거제도 경기를 보이
저도 얼메나 버틸란지 모리겠다!~~
한때는 서울보다 집값이 더 비싸다 카던 거제도!~ 지금 올라가는 저 아파트도 다 찰란지 모리겠다!~ 오다가보이
부동산 소개소 마다 뻘거이 급매물이 보이던데~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오늘은 여성 동무가 앞장섰다!~~
다시 왼쪽으로 돌아나가이 인제서야 송교수가 땀을 삘삘흘리미 올라온다!~ 초장에 너무 진을 뺏는지 이후부터는
발걸음이 무겁다!~ 난중에보이 덥다카미 배를 까가 올라온다!~
잠시후 임도는 오른쪽으로 삐잉 돌아나가는듯해서 전면 능선으로 바리치고 올라간다!~ 억사구로 가파르다!~
여기저기 나무 무디기가 보이는걸 보니 사람들이 댕기기는 댕긴 모양!~ 송교수는 더버가 쉬야 되겠다 케가
오사장하고 둘이 먼저 올라간다!~ 250m 정도바께 안되는 넘이 유세를 디기한다!~
족적은 이리저리 산만하지만 다행이 까시 잡목이 없어 올라가기는 수월하다!~
연이은 소나무 무덤을 지나면 잠시후 다시 하산할 왼쪽 갈림길도 함봐두고 왼쪽으로 휘어져 잡풀을 헤치미 올라선다!~
삼각산 정상 바로 미테는 숫넘 딸줄기가 바짓가랭이를 잡고 늘어진다!~~
잠시후 벙어리 삼각점이 안자있는 짱배기에 올라서이 여도 거제초록빛깔산악회에서 코팅지를 달아났따!~
인증샷하기 조크러 쪼매 우에 달아노마 될낀데~ 아랫도리에 달아나가 찍을라 카마 누버야 되지 시푸다!~
어렵게 찾아 온지라 최대한 자세를 나차가 한방 박는다!~ 정상은 햇살이 뜨거버가 얼른 그늘로 내리온다!~
쪼매있다가 올라온 한 고집하는 김선배는 자기가 끄논 트랙대로 간다카미 직진길로 내리간다 카고 뫼들과
송교수 오사장은 아까 올라 오다가 봐둔 왼쪽 뚜렷한 갈림길로 내리가기로~
갈림길 직전 바람이 살랑살랑 올라오는 명당터에 자리를 잡고 각자 가온 간식거리로 요기를 하고 난뒤
다시 갈림길로 내리오이 뒤따라온 팀들이 냠냠짭짭을 하고있다!~
제법 사람들의 왕래가 있었던지 뚜렷한 산길을 투다닥 내리오이 임도를 만나고 임도 오른쪽으로 잠시 이동하면
아까 올라올때 도로 건너 초입에 보이던 밭으로 내리가는 희미한 길이 보이가 질러가 내리온다!~ 내리가는데
뒤에서 뫼들님 뫼들님 카미 정미씨의 애절한 목소리가 발목을 잡는다!~ 누가보마 내가 낭군인줄 알겠다!~ㅋ
전면으로 보이는 밭을 지나 도로를 가로질러 다부로 쉼터 정자가 있는 갈림봉으로 빠꾸한다!~ 정미씨가
따라 오능강 시퍼가 불러보이 밭 뒤에서 니예!~
산불 초소를 지나 다시 쉼터 정자로 올라온다!~ 여서 어디로 내리갈까 길을 찾아봐도 없어가 왼쪽(장등산에서 직진)
으로 가파르게 내리가는데 앞에서 내리가던 오사장하고 송교수가 빠꾸!~ 카미 다시 올라온다!~
다시 올라와가 왔던길로 도로 내리가보다가 정자 밑으로도 길이 있는강 시퍼가 내리갔다가 생쑈를 하다 쉼터정자
에서 몇걸음 내리간 곳에서 오른쪽 능선을 치고 내리간다!~여도 까시 잡목이 없어가 빌 저항없이 내리간다!~
그럭저럭 잘니리왔다 시푸디마는 갑자기 앞이 확티디 엄마야!~ 절개지가 완전 벼랑 수준이다!~ 도로 밑으로는
차들이 씽씽 지나가는데 정미씨가 뫼들님을 부르는 소리는 바람에 실리가 디따 쏟아지고~
정미씨 한테는 감을 질러가 위치를 확인해주고 왼쪽으로 조심조심 이동한다!~ 널찌마 으악이다!~
왼쪽으로 수로를 건너 사면길로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무덤이 보이고 무덤길 따라 도로로 내리오이 천막 한동이
티나온다!~여는 뭐한다꼬 천막을 쳐났노?~삼각산에서 둇바리 내리가다 길이 없다카미 다시 빠꾸해가 우리하고
합류한 김선배는 정미씨를 델꼬 같이 안오고 혼자 투다다닥 내리왔다!~ 지금 내 찍지 시푼데~
정미씨가 내리오는걸 확인하고 오른쪽 팔랑고개로 올라간다!~ 뫼들 매너 하나는 잰틀하다!~ 결과적으로 윤선배가
끄논 트랙을 따라 내리오능기 맞지 시푸다!~ 난중에 박대장도 글로 내리왔다 칸다!~
삼거리인 팔랑고개는 버스정류장도 보인다!~ 팔랑고개 고도가 90m 가까이 된다!~ 동산 까지는 4~50m만
올라가마 된다!~ 거저 묵기다!~
동산 들머리에는 옥포대첩 카는 대빵 큰 돌삐가 서있는데 오른쪽 도로를 타고 계속 내리가마 옥포대첩기념관이
나온다는 말이다!~여는 옥포대첩기념관 공원에 속한다!~ 잠시 기다맀다가 출발한다!~
잠시후 버섯 농장이 나오는데 나무가 썪어가 나자빠진걸 보니 단물을 다 빼묵었는긴강?~
몇걸음 더 진행한 묘터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직진하고~~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왼쪽으로 직진해도 동산 가까이 접근이 가능하지 시푼데
안가보이 확인할 방법은 없고~
잠시후 오른쪽으로 봉분이 모디가 있는 곳은 가선대부 의령 옥씨 가족 묘지인듯 하고~~
연이어 잘 정돈된 무덤을 지나 숲속으로 들어서면 임도는 계속 오른쪽으로 이어지는듯 해서 왼쪽 밋밋한 봉우리로
올라서이 잡목이 빽빽한 함몰지대에 허연 헝겊 쪼가리가 달리있는 동산이다!~
마지막 산이라꼬 200m도 안되는 산에서 한 컷하고~ 여는 이때꺼정 달리있던 비닐 코팅지도 안보인다!~
멀리서 눈에 띠도록 송전탑용 커다란 헝겊 쪼가리를 달아 논는다!~~
무덤이 있시마 길이 있지 시퍼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연이은 무덤길을 주르륵 내리오고~~정미씨는 여서도 스피커를 틀기 시작한다!~ 뫼드~을니~임!~
송교수가 비석을 한참 들따보고 있어가 가까이 가보이 통정대부 칠원 윤씨가 청송도호부사와 병마첨절제사를
겸하고 있었다 카는 비문이다!~ 그때야 고을 수장이 행정과 병권을 다쥐고 있던 때라 응당 그랬겠지~
무덤을 연이어 투닥투닥 내리오마 편백나무 숲을 만나고 가파르게 내리오이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인다!~
그제서야 둘레길을 만난다!~ 판때기를 보이 충무공이순신만나러가는길 아라카는 제목이 긴 길이다!~운이 좋았는지
샘물을 만나가 달구어진 햇또를 집어넌는다!~개나리 봇짐을 질머지고 꺼꾸로 엎드리는 바람에 돋보기가 널쩌뿟는지
난중에 오룩스맵을 볼라카이 안경이 안보인다!~ 띠바 그거는 그냥 사능기 아이고 안경점에 가가 마차야 되는데~
덕포 해수욕장이 아직 1km 가까이 더 가야된다 카는 이정목이 서가 있는데 난중에 내리 가보이 엉터리다!~
옥포대첩기념관에서 오는 길을 보이 목교도 보이고 산 사면길도 보인다!~ 길이 뺀질뺀질한걸 보이 사람들이
마이 댕긴길이다!~ 머리도 빨고 한참 쉬가 간다!~
물도 무보이 제법 시원하다!~ 이 물은 무도 콜레라하고는 관계가 없겠지!~
제법 긴 휴식을 끝내고 통나무 계단길을 길게 올라간다!~~
올라서면 이정목은 덕포해수욕장 800m가 남았음을 알리고~
둘레길 구간구간마다 이런 옥포대전에 전공을 세운 장군들 표지판이 걸리가 있다!~ 얼마전 도서실에 가가 신간을
보이 이순신장군이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중 하나는 민중과의 소통이었다고 한다!~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였던 노량해전의 일등 공신은 "신의 13척" 이 아니고 그 뒤에서 전함을 지원하려고 자원한
민중들의 생계 수단인 100여척의 어선이 있었다고!~
올라섰다가 다시 내리간다~~
몇걸음 내리오지도 안했는데 거리가 800m에서 350m로 갑자기 확 줄어 들었다!~ 아까 샘터에서 옥포대첩기념관
까지 1.9km였는데 지금은 그것도 1.75km로 틀리고~
쉼터의자를 지나면 목계단이 나타나고~~
목계단 아래로 철다리가 보인다!~ 오른쪽을 보이 바다다!~ 인제 덕포해수욕장에 다온 모양이다!~
다리 아래로는 민물과 바닷물이 서로 만난다!~
고기 비렁내가 올라오는 다리에 서서 저 멀리 너울성 파도를 바라본다!~~ 느린것 같지만 우직한 저 힘으로
산을 깎아내고 돌들을 모은다!~ 세계 3위의 경제대국 일본도 두손을 들게 만드는 자연의 힘은 위대하다!~
컴프레샤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한 먼지털이를 꺼내들고 바짓가랭이를 비비가 문지를 털어내는데 오사장은
곳휴 속에 침을 잡아너티 빙빙 돌리미 아 시원하다 칸다!~ 곳휴에 문지가 묻었나?~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샤워실 건물을 지나는데 외국인 남자 샤워실 문꼭따리를 누가 작살을 내났따!~ 뭐 볼끼라꼬 저래났노?~
왼쪽으로 돌아서이 아침에 타고온 빨간 달구지가 궁디를 까고 뒤로 돌아서가 있다!~
아까 판때기 그림에는 덕포해수욕장에서 가찹게 그리났띠마는 허걱!~ 십리를 더 가야 된다고?~ 오늘 둘레길이
짤바가 김대통령 생가까지 연장해도 되지 시픈데~
도로가 소금끼로 허연걸보이 태풍이나 너울성 파도가 높으마 여까정 물이 올라오는 모양이다!~ 등산도 아이고
둘레길도 아닌 야시끼리한 걸음을 3시간 정도 걷고보이 오룩스맵 기준으로 5.4km 정도된다!~ 충무공이순신
만나러가는길 둘레길을 돌고온 일당들은 벌씨로 와가 기다리고 있다!~
화장실에 드가가 머리를 빨고 웃도리를 수건으로 딲아내고 나이 바께있는 수도깐도 남.녀 혼탕으로 분답다!~
그저께 연이틀 술자리가 있어가 몸을 혹사 햇띠마는 컨디션이 엉망이라 오늘은 술을 안물라 케띠마는 경진씨가
한잔 하이소 카미 시원한 삐루를 권하는 바람에 한잔묵고 두잔묵고 하다보이 또 술이 오르기 시작한다!~
뒤풀이는 휴게소에 가가 간단하게 한다 카디마는 죠이 총무님이 얼메나 준비를 마이 해왔던동 속을 풀라꼬
순두부 한그릇을 다묵꼬 나이 또 두부 무침을 내논는데 채소가 싱싱해가 그것도 우에만 거다 묵고나이 배가
짜구 날라 칸다!~
집에 들어오이 주방 칠판에다 삐딱삐딱한 마님 글씨로 내일은 학교 동기들 부부동반 모임이고 일요일은
내가 산정 이라꼬 써났는 우에다 엑스표를 하고 장보러 감!~ 아라카미 써노코 똥글배이를 처났따!~
숙제 해가왔나?~ 거는 요새 조선업계가 몰살 직전이고 콜레라까지 와가 초상집이다!~ 마산도 그렇나?~
바로 부터가 있는데 바닷물이 거는 안가시까바!~ 그라고 남해 까재미는 물러가 못묵는다 카드라!~
첫댓글 제가 보니 뫼들님도 이제 산따묵기팀에 거의 합류 하신것 같아 보입니다.. ㅎㅎ
뭐~ 좋아서 하시는 산행이면 아무 상관이 없죠...^^
그런데 가슴에 뭘 그리도 많은 장비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십니껴? 무슨 특전사같아 보입니다... ㅎㅎ
뫼들님께서 산에서 자주 넘어 지는게 그 때문은 아닌지요? ㅋㅋ
가슴앞에 많은 장비를 달고 다니시면 불편할텐데 뫼들님은 그게 익숙하고 편한가 보죠? ^^
이순신 찾아가는 둘레길이 너무 짧아가 여불때기 산허리를 타고 갈라 케띠마는 산따묵기팀들한테^^ 동산에서 둘레길로 내려서는 길이만 한데 산따묵기는 로 고 댕깁미다
분위기가 쏠리는 바람에 내 타입은 아니지만 같이 따라 갔시우
없어 개척산행을 했다는거
뭐 그정도야 가찹게 있는 야산이니 봐
가슴에는 물통, 휴대폰, 지도,돋보기 같은거를 여댕기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주렁주렁으로
보이는지 몰라도 소생은 수납하기 편해가